[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27일 경기 김포 양돈농가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백신미접종 유형인 A형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비상방역태세를 일층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차량으로 인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우제류 관련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제한 명령(Standstill)을 3월 27일 12:00부로 48시간동안 발령하였다. 또한 구제역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3.27일 13시)됨에 따라 소와 염소에 대한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조기완료토록 하고 농장간 생축 이동을 4월 2일까지 금지하고 도내 모든 가축시장(14개소)에 대하여 2주간 일시 폐쇄 조치를 취하였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실시되는 일제소독의 날 운영을 내실화 하고 4월 2일까지 특별소독기간을 설정해 우제류 사육농가와 관계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28일 ‘경상남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과 함께,효과적인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주붕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국내 유례없는 돼지 A형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조치로 축산관계자들의 많은 불편이 예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한화테크윈(주)은 지난 23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가벼운 ‘사랑의 리어카’ 9대를 제작ㆍ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모으시는 어르신들의 어려운 생활환경과 힘든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14년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제안해 한화테크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각계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리어카를 경량화하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경광등 설치와 밤길 사고 방지용 형광페인트 도색 등으로 폐지를 모으는 어르신들의 안전권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화테크윈에서 개발하여 특허 출원된 리어카용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310대의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하여, 경남 도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지원하였고, 지난 23일에는 진해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세대에 각 10만 원 상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23일 오후 2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성애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경남관광협회 임원, 관광 관련업계 종사자와 리바오롱(Libaolong)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쩐 티 홍란(Tran Thi Hong Lan)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국장, 관광학부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인 ‘2018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케이앤씨가 주관하였으며, 8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통영관광의 한려 수도케이블카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여 통영의 랜드마크로서의 위상 제공에 공이 큰 통영관광개발공사 최재준 씨를 비롯한 관광분야 공이 많은 관광 산업체, 외국인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 인재양성에 노력한 경남관광고등학교 등 5개 단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한 대행의 경남관광 1천만 명 관광객 유치 선포가 있었다. 올해는 “관광객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해로, 경남도는 경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색깔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장기적인 조선산업 불황과 성동조선․STX조선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시군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조선산업 최대 피해지역인 4개 시군(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최소 1년간 고용유지 특별 지원과 실업급여 60일 특별 연장, 일자리 관련 사업비 우선 지원,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우선 지원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조선업종 실직자와 재직자, 그 가족의 생계안정과 재취업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조선업희망센터(거제, 창원)가 오는 6월 30일로 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조선업 불황이 지속되는 사정을 고려하여 1년 추가 연장을 고용부에 건의했고, 성동조선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 대책 마련을 위해 통영지역에 조선업희망센터 추가 설치도 건의했다. 아울러 조선산업 우수 기술 퇴직인력 재취업 사업 확대를 위해 긴급 국비 지원을 건의하여 이번 정부 추경에 18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고, 향후에도 지속 확대 지원을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Hello! 무지카 비바’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지카 비바(바이올린 박경희, 오근영, 비올라 강수이, 첼로 전명희, 피아노 서혜리)가 함께 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희를 중심으로 1998년 창단된 무지카 비바는 요한 스트라우스 100주년 기념음악회와 한국유네스코 40주년 기념음악회, 메소드필하모니협연, 광복70주년기념 몽골 초청음악회 등에서 활약했다. 무지카 비바는 안정된 연주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문화외교의 한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바로크와 고전, 낭만, 현대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연주 편성으로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날에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B♭장조, op. 97, ‘대공’> ▲장 시벨리우스의 <피아노 5중주 G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모던가야그머 정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2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산업경제 점검회의를 갖고 로봇산업 육성, 중견조선소와 한국 GM 관련 대책,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 관련 실국장과 경남발전연구원, 경남 테크노파크,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 로봇재단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로봇산업 육성과 관련해 로봇관련 기능이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어 효과적인 업무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로봇랜드 재단과 경남테크노파크 로봇산업융합팀 간의 업무조정과 로봇산업 육성 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경남테크노파크는 로봇핵심 기술개발과 기업·인증 지원에 집중하고, 로봇랜드는 전시·홍보와 마케팅을 핵심역량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창원 진북산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비즈니스 벨트 사업은 사업의 일관성을 고려하여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6월 이후 로봇랜드에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양 기관의 로봇관련 업무를 통합해서 통합기관에서 전담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로봇산업은 경남 미래 핵심산업이고 경남의 대표 브랜드”라며,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학교폭력 예방 및 홍보를 위해 ‘학교폭력 멈춰!’ 거리 캠페인을 21일 창원 웅남초·중학교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하여 도청, 교육청, 도경 및 청소년관련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누구든지 학교폭력을 목격 했을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인근 초·중학생들도 참여하여 1시간 가량 웅남중에서 웅남초 일원까지 학교폭력 근절 구호 제창, 거리 캠페인, 홍보물 배부하는 등 학교 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도 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청소년 유관단체와 협업하여 학교 폭력 없는 건강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암 예방의 날(3.21.)을 맞아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암센터 관계자, 도 및 시․군보건소 공무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에게 올바른 암 정보 제공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암 관리 사업에 헌신한 거제시 등 5개 우수기관과 유공자 14명에 대해 포상하고,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인식시키고자 암 예방 수칙 소개 및 영상물 상영,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였다. ※ 장관 5, 도지사 7(기관5,민간인2), 경남지역암센터소장 7명 경남도는 2010년부터 206억 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488만명에게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실시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만6천명에게 국가암검진(위․대장․유방) 시 비급여비용(수면비, 초음파비)을 지원해주는 등 암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0일 창원국제사격장을 방문하여 시설현황과 ‘2018 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 동안 120여 개국에서 4,500여 명이 참가하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위해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13일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리빌딩으로 새롭게 단장한 국제사격장은 총면적 147,088㎡에 10m 100사대(20사대 증설), 25m 70사대(10사대 증설), 50m 80사대(신축), 10m RT(러닝 타겟) 5사대(신축), 50m RT 2사대(신축), 산탄총 6면(2면 증설), 결선사격장 15사대(신축) 등으로 경기장 대부분을 국제기준에 맞도록 신축하거나 증축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시설현황 및 대회 준비상황 브리핑 청취와 종목별 경기장을 점검하면서,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산탄총 사격을 직접 체험하며 총기 안전을 확인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8월말 개최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세계 5대 경기대회 중 하나로 해외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대회”라며, “이번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경남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보교류와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맞춘 콘텐츠 다변화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남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2018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케이앤씨가 주관하여 8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도내에서는 전 시․군 관광홍보관에서 관광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호텔 등 숙박업체, 레저 스포츠와 캠핑 정보, 도내 대학, 정부글로벌 축제인 남강유등축제장을 실감나게 선보이며, 국외에서는 중국국가여유국, 베트남, 일본에서 홍보관을 설치하여 관광홍보에 나선다. 또한,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2018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홍보관과 남명조식 테마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도내 관광 특산품 시식 코너 등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 다채로운 개막식 펼쳐진다!… 6인조 걸그룹 공연, 경남관광고 학생 300명, 한국국제대 항공서비스학과 100여 명 참석 첫날 23일 오후 2시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관광 관련업계 종사자, 경남관광협회 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과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0월 31일(목) 경남 사천 우주청에서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 주관하는 본부장급 협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협업회의는 지난 9월 27일 산업부 제1차관과 방사청장, 우주청장이 공동으로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인증체계 업무협약’에 이어 방사청·우주청의 우주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장 주관으로 개최된 회의로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민·군 협력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양 기관은 초소형위성체계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사업과 관련하여, 우주청 출범 이후 달라진 사업추진 체계를 반영한 효율적 사업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우주 부품 국산화, 첨단항공엔진 등 민·군 기술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향후 효과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우주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을 공동 구축하여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기관은 민간 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10.31.(목)「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역 내 지진 발생에 따른 우리국민 피해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스탄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상황에서 50여명의 우리국민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외교부와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뿐만 아니라 행안부, 국토부 등 재외국민보호 관련 부처가 함께 ▴위기상황 접수부터 ▴초동조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외교부) 및 현장지휘본부(주이스탄불(총)) 가동 ▴신속대응팀 및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피해 수습 단계까지 대응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 참석 대상 : 외교부, 주이스탄불대한민국총영사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민체험단 5명 등 ※ 튀르키예는 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 다발 국가로, 2023년 2월 두차례 강진(7.7, 7.6)과 이후 2만여 차례 여진 발생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11개 주(1,350만 명 거주, 인구 15%, GDP 10% 차지)에 피해 당시 외교부는 지진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13명(교민 11명, 여행객 2명)을 무사히 구출하여 안전 지역으로 이동 특히, 외교부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비 1137억 원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전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총 7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중대본은 피해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공공시설 피해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9월 호우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교세 24억 원과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가 심각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마을 주민들이 호구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뉴스1) 지난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또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추가로 공급돼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사면 유실과 산사태가 발생했고, 하천·저수지 등 시설물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호우로 인해 제방 붕괴와 주변 주택가·농경지 등에 대규모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전남·경남권을 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의료인이 자신에게 처방하는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프로포폴’ 지정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의사, 치과의사 등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에게 프로포폴(마취제)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충남 천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에서 관계자들과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식약처는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한다. 이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프로포폴 등을 셀프처방 금지 대상으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사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을 안내하고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배포하는 등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대상을 오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인 노조·산하조직 90.9%가 회계공시 참여하면서 지난해 첫 시행한 노동조합 회계공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동조합 회계공시 등록기간을 운영한 결과, 공시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동조합·산하조직 733개소 중에 666개소가 공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9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노동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조합원·국민의 알권리를 높인 노동개혁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한편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 도입 구축 지시에 따라 노동조합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등 준비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면담 전 김동명 위원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노동조합 회계공시는 해마다 4월 30일까지가 원칙이나,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닌 경우 등에는 9월 30일까지 결산결과 공시가 가능하다. 이에 올해는 하반기 추가 공시 대상 53곳 중 52곳이 공시에 참여했다.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철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산림이 건조해지고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8건에 이른다.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은 △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입산 통제 및 등산로를 폐쇄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확대해 불법 소각을 방지하는 등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 입산 금지구역 및 폐쇄 등산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와 네이버지도(map.n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0.31.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한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16.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 품목들이 각국의 대북 수출통제에 활용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