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EXCO에서 열린 2017년도 국제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류재학 소방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화재조사 우수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화재조사 감식기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각 시·도에서 참가한 화재조사관들이 열띤 프리젠테이션 발표 경연을 펼쳤다.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한 류재학 소방장은 `UPR의 경화 발열반응에 관한 화재 사례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조사관으로 근무하는 류재학 소방장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다변화하는 화재현장에서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 및 분석을 통하여 화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국민안전처는 올해 우기철에 대비하여 급경사지 낙석·붕괴위험 예방을 위한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5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전주시 및 울릉군 등에서는 급경사지 낙석과 붕괴 사고가 발생하여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우기 철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탈면으로 스며든 빗물이 흙속에서 과포화면서 결속력이 떨어져 해빙기 기간 보다 낙석·붕괴 사고 빈도가 높아진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3월 해빙기 때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국의 모든 급경사지를 점검한 결과 토사유실, 균열, 낙석 발생 등 80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조치중에 있다. 미조치된(545) 건은 이번 대책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급경사지 13,636개소 모두를 사전 점검하여 안전조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5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급경사지 관리 책임기관별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8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도내 수산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수출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해외 및 온라인 마케팅 등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aT를 비롯한 수출 관련 기관별로 분산된 수산물 수출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에는 수출 지원 관련 질의응답, 수산물 수출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 협의 등도 진행됐다. 오인선 도 수산산업과장은 “현재까지 사드 문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드 관련 장비가 전격 배치되면 중국 수산식품 수출에도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 과장은 이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속적인 수출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국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수산물 수출액은 7209만 달러로, 2015년 5669만 2000달러에 비해 1539만 8000달러 증가한 것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월 28일(금)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교육포털’* 명칭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17.3.27일 경제교육포털(www.econedu.go.kr) 사이트 오픈 경제교육포털 명칭공모는 4월3일부터 4월14일까지 국민 공모로 총 400여건을 접수 받았으며 일반국민, 정책전문가 및 기획재정부 출입 기자단 등이 참여하여 선정하였다. 최우수작인 ‘경제배움e’는 경제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경제교육포털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상징하는 의미이다. 한편, 경제교육포털은 경제교육 자료를 한 곳에 집중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여 국민의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하였다. 이를 위해 경제체험하기, 경제놀이터, 교육자료실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여 수요자 맞춤형 경제교육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환경에서 원하는 정보를 이용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기술로 구현하고, 교사, 강사 및 학생 대상의 e-러닝을 위해 학습관리시스템 (LMS, Learning Management Sy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28일 기술원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협약’을 맺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충남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개발 결과 및 기술정보 공유 △6차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신시장 개척 △빅데이터 활용 농업관련 기술개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기술컨설팅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충남농협은 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실시, 실질적 농가소득을 높여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행복한 충남 농업·농촌·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3농혁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외국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초청연수 사업인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11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1일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단체인 중국 구이저우성, 허베이성, 옌벤조선족자치주, 캄보디아 시엠립주 공무원 각 1명씩을 초청, 6개월간의 K2H 연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2H 프로그램은 유능한 해외 지방공무원들을 초청, 한국 지방행정 연수를 통해 향후 양 지역 간 교류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중 구이저우성에서 온 청광 씨는 이미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한국어에 능통하며, 북한과 가장 인접한 옌벤의 허룽시에서 근무하는 진옌팅 씨도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또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허베이성 출신의 지쩡파 씨와 캄보디아 왕립법경제대학교를 졸업한 폭 스레이픽 씨는 영어에 능통하며 자국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유능한 공무원들이다. 연수생들은 기본적으로 주4일씩 약 5개월간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게 되며,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한 체육행사와 이순신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백제문화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17년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아 4월 28일(금) 김포공항에서 안전한 로밍서비스 이용을 위한 ‘로밍서비스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송통신위원회, 이동통신 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로밍서비스 안내, 로밍 차단방법, 휴대전화 분실 시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로밍서비스는 이동전화 서비스(음성, 문자, 데이터)를 해외에서도 국내에 있을 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외에서 이동전화 이용 시 로밍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했을 때보다 요금이 많이 청구될 수 있다. 따라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할 경우, 출국 전 자신에게 맞는 통신사별 데이터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외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리 휴대전화를 로밍이 차단되도록 설정하거나 고객센터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완전 차단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데이터로밍을 차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앱(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되거나 SNS메시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297건을 대상으로 도내 유통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일반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709건, 농수산물 396건, 기타 192건을 검사했다. 국민다소비 식품 중 가공식품, 어린이기호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농수산물 등의 방사능 검사,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를 위한 곰팡이독소와 미생물검사,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 수산물 패류독소 검사 등을 위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제조단계 유전자재조합(GMO)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수거대상 식품과 검사항목은 ▲국민다소비 식품 중 위해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류는 납, 타르색소, 식중독균, 기타 기준규격 ▲과자류, 사탕류, 음료류는 허용외 타르색소(적색 2호), 보존료, 세균수 등 ▲방사능 수거·검사 대상 식품은 세슘, 요오드 ▲유해물질(미생물,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수거·검사 대상 식품은 식중독균 4종(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클로스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017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1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이하 KIDD) 회의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측은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을, 미측은 데이비드 헬비(David Helvey) 아태안보차관보 대리를 수석대표로 하여, 크리스토퍼 존스톤(Christopher Johnston)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 로버트 수퍼(Robert Soofer)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 조구래 韓 외교부 북미국장, 조셉 윤(Joseph Yun)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아니타 프리트(Anita Friedt) 美 국무부 핵전략정책 수석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핵실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그리고 안정을 저해하는 모든 도발 행위가 한미동맹 전력과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및 범세계 안보에 시급한 위협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안보정책구상회의(SPI)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8일(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가등록 및 지식재산청과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박태영 저작권정책관과 몽골 측 소드쿠 렌트센 청장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한다. 양국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정책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한편, 온라인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고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국 저작권 전문 인력 간 교환 근무와 연수를 실시하는 등, 정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신탁관리단체 등 민간 간의 교류도 장려할 예정이다. 몽골 측의 제안으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몽골*이 자발적으로 우리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체부는 그동안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의 저작권 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에 따른 정부 간 회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저작권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힘써 왔다. * 빅뱅, 엑소(EXO), 씨스타 등 한국 가수들의 인지도가 높고, 다수의 한국 드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지역 공립미술관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주도립미술관 및 전북도립미술관과 업무협약을 27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전북, 제주 지역 공립미술관의 협력망 및 교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각자 특수성을 지닌 세 지역의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유기적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영역과 분야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세 지역의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며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미술관은 ▲ 미술관 문화진흥을 위한 교류사업, ▲ 지역성 기반의 미술관 활동을 위한 교류사업, ▲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해 정한 사업을 위한 공동 노력과 성과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술관 문화 진흥을 위한 교류사업’은 미술관 정보 및 인적 교류 미술관 컬렉션 및 전시 교류, 미술관 정책 관련 협의 및 협업, 기타 미술관 관련 교류를 추진한다. ‘지역성 기반의 미술관 활동을 위한 교류사업’은 지역 작가 정보 교류, 레지던스 기반 교류, 지역 작가 컬렉션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들 세 미술관은 ‘지리산과 한라산을 매개로 한 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2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포화 상태인 인천공항의 항공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제2터미널이 개항함에 따라 관련부처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인력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입국, 관세, 검역 및 항공관제 등의 관련부처인 법무부, 관세청,국토부 등 6개 부처는 현장 방문에 앞서 제2터미널 신규 운영에 따른 예상 문제점 사전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김성렬 차관은 제2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제2여객터미널은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얼굴이자 대한민국의 상징”이라며, “제2터미널 개항일에 맞춰 적기 인력 지원, 재배치 등을 통해 효율적인 정부 인력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분야 별로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올해 말 개항준비를 끝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현재 종합공정율 95%로 계획에 맞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대한항공(KE), 델타항공(DL), 에어프랑스(AF), 네덜란드항공(KL) 등이 제2터미널에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