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경제분야)에서 대선 후보들은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누구여야 하는지를 두고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화두는 문 후보가 먼저 던졌다. 문 후보는 주제 발표에서 “지금까지 성장은 고용 없는 성장이었다”며 “일자리를 기업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은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국가재정을 일자리 만들기에 총동원하고 일자리 만들기 100일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한 뒤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고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10조원에 달하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도 공약했다. 이러한 주장에 경제학 박사 출신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어떻게 소득을 늘릴 것인가’를 캐물으며 문 후보의 주장을 집요하고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그는 “문 후보의 성장은 분배를 하겠다는 얘기일 뿐 어떻게 성장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없다”며 “세금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벤처에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유 호보는 또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누가 못하겠냐”며 문 후보의 공약을 평가절하했다. 이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트럼프 사드 비용을 한국이 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와 엇갈리는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배치된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우리는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운영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도록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의 파악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는 놀라운 장비다. 하늘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바로 맞히죠. 이건 한국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국 사드 배치에 대해 얘기하면서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드 비용이 10억 달러, 우리 돈 1조1300억원이라고 했다. 비용 부담 문제를 한국에 이미 알렸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사드 비용을 직접 내는 것이 적절한 것이라 통보했다. 왜 미국이 그 비용을 부담 합니까? 사드는 10억 달러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사드 비용 부담 요구를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한국이 부지·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사드체계의 전개와 운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군을 비롯한 군 관련 테러정보 공유를 위한 협의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2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방부 정책실·조사본부, 합참정보본부, 정보사령부, 777사령부의 대테러 업무 수행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軍 대테러정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최근 세계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테러 사건과 관련, 해당 국가의 정보기관들이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공유하지 않아 예방에 실패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군 정보·수사기관 간 대테러 정보 공유 협의체 운영을 명문화했고,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구체화한 것이다. 협의회에 참석하는 각 부대(서)는 국내 및 군 관련 테러 첩보를 수집해 실시간 공유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있을 때는 부대 방호태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정보 지원하는 등 군 테러 예방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반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나 테러 위협 식별 시 수시로 개최할 수 있으며, 중앙협의회 외에 지·해·공역 책임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전후방 40개 부대에서도 각 지역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기무사 소강원 3처장은 “최근 국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발사 직후 수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과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7일(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IAL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해 항로표지의 설치 및 관리를 주관하는 기관들로 구성된 비정부기구 ‘등대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이 콘퍼런스는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증진하여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1929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로 개최한다. 내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19차 콘퍼런스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며, 83개 회원국, 49개 연구기관, 110여 개 관련 기업 등에서 45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는 콘퍼런스를 위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차게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시간여행’프로그램이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7일 박물관을 찾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전시해설사와 함께 상설전시실 활동지를 이용해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설전시실 활동지를 새롭게 개발해 박물관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활동지를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박물관의 유물과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의 일상’ 2관.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인의 일상’ 3관. (사진 = 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 시간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상설전시실 활동지 ‘내 손 안의 박물관’를 무상 제공된다.‘내 손 안의 박물관’ 활동지를 이용해 상설전시관 1관부터 3관까지 액티비티(Activity)를 수행하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스쳐지나가는 박물관 현장학습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현장학습을 위해 ‘박물관 시간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활동지를 활용한 상설전시실 관람은 전시관별로 약 20분이 소요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 28.(금) 친환경 선박용 기자재 제조 기업인 선보공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 방문 개요 > ㅇ 일시?장소: ’17. 4. 28.(금) 13:30~14:30, 선보공업(부산시 사하구) * 선보공업: LNG선 가스 공급?압축?재기화 기자재 및 엔진 부속품 생산, ‘16년 매출액 1,700억원, 현대중?현대미포?삼성중?대우조선?성동조선 등에 납품 중 ㅇ 참석자: 산업부 장관·시스템산업정책관, 선보공업 대표·부사장 등 7명 ㅇ 목적: 친환경 선박 기자재 생산현장 점검, 기자재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주 장관은 액화천연가스(LNG)선 핵심 기자재*와 엔진 부속품을 생산 중인 선보공업의 생산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으며, 조선 기자재 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액화천연가스(LNG) 압축시스템,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장치,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시스템 등 주장관은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 2017년 9월 평형수 처리장치 탑재 의무화 등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시행과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장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27일 오후 14시에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종촌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2017년도 제1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종촌중학교 손재혁 학생 등 40명이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본회의 의사결정 과정과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방식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하여 역할 체험을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 및 전자회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의회의 진행방식에 맞춰 입교식, 기념촬영, 모의의회,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의의회에서는 이규형 학생 등 10명의 3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안건처리를 올 초 구축한 전자회의시스템으로 직접 체험하며 민주의식을 길렀다. 이 자리에서 고준일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앞으로도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공시가격이 99억원인 분당구 백현동의 단독주택이며, 가장 싼 주택의 19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6376가구에 대한 가격을 4월 28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백현동의 단독주택(대지면적 4467㎡, 연면적 2981㎡)은 전년도 공시가격 93억원에서 6억원 올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수정구 수진동 주상복합 건물에 있는 주택(연면적 23.1㎡)으로 5010만원이다. 올해 성남지역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보다 2.25% 상승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2일 공시한 표준단독주택(22만 가구)의 전국 상승률 4.75%가 반영됐고, 내곡동·세곡동 등 택지개발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시대상 주택 3만6376가구 중에서 2만4243가구(66.65%)는 가격이 올랐고, 348가구(0.95%)는 하락했다. 가격변동이 없거나 신규 물건은 1만1785가구(32.40%)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단독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성남시가 가격을 조사해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공시가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5월 황금연휴 관광객 맞이를 위해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지회와 함께 28일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완도에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실천 다짐대회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장,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모범 음식점 대표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겨냥해 안전하고 맛깔스런 남도음식을 선보이는 등 낭비적이고 비위생적 음식문화를 세계 수준의 안전한 음식문화로 바꾸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음식점 대표들은 식중독 예방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손 씻기·끓여먹기·익혀먹기로 식중독 예방! 가족건강 ok!’, ‘남도 좋은 식단으로 음식문화를 바꿔나갑시다!’라는 구호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 예방교육에 이어 나명진 더행복센터 원장이 ‘손님에게 어떻게 음식을 내어야 하고 말을 어떻게 하며 상대방이 더 편하고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란 주제로 친절교육을 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음식산업의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의 주재로 28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갑규 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소방본부 과장, 18개 소방서장이 참석하여, ▲제19대 대선 관련 공직자의 엄중한 선거 중립, ▲소방공무원 비위 발생 근절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제대로 작동하는 소방의 예방기능 강화로 대형 재난 발생 방지, ▲대형화재취약대상의 대응 체계 정비 점검 등을 주제로 석가탄신일(5월 3일)과 제19대 대통령 선거(5월 9일)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소방의 존재 목적이다”며, “도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석가탄신일 전일인 5월 2일 오후 6시부터 5월 4일 오전 9시까지, ▲제19대 대통령 선거 전일인 5월 8일 오후 6시부터 5월 9일 개표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실시하며, 비상출동대기와 예방순찰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28일 기술원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협약’을 맺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충남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개발 결과 및 기술정보 공유 △6차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신시장 개척 △빅데이터 활용 농업관련 기술개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기술컨설팅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충남농협은 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실시, 실질적 농가소득을 높여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행복한 충남 농업·농촌·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3농혁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