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조치원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 발간되어 화제다. 이번 사진집 발간은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추진하는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세종향토사 연구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지난 해 4월부터 조치원 전통시장의 상점과 주민들, 기관 등을 방문하여 1000여점의 사진을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사진집은 제1부 ‘조치원의 역사와 번성했던 기억들’, 제2부 ‘조치원의 상점과 사람들’, 제3부 ‘삶은 계속 이어지고’로 구성, 1905년 조치원역 건립 이후 1990년대 이전까지의 조치원 옛 모습과 조치원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과장은 “조치원은 근현대 도시 형성과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며, “지역민의 삶을 기록하고 정리한만큼 지역 정체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집은 관내 기관 등 200여 곳에 배포되었으며, 시청, 읍ㆍ면ㆍ동사무소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되어 누구든 열람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좋은땅 출판사가 감정의 비밀을 언급하고 실제로 소소한 우리의 삶 속으로 적용시켜 이야기를 풀어낸 ‘secret of emotions 감정의 비밀’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처방해서 몸을 돌본다. 하지만 정신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지한 편이다. 초 단위로 아주 다양하게 작동하는 감정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드러나는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무형의 존재로 우리의 삶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윤택해질 것이다. 본인 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히 판단하고 컨트롤하는 일은 사실상 상당히 어렵다. 때문에 인간은 늘 불안정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배타적으로 다루고 단정 지으면 인간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본인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만드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저자 신형중은 이러한 감정을 다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학을 연구하며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독자들이 보다 건강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secret of emotions 감정의 비밀’이 보다 솔직한 답을 줄 것이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투비북스가 ‘비하인드 수학파일’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개정판 ‘수학, 세계사를 만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수학, 세계사를 만나다’는 인문교양과 자연과학의 수준 높은 만남을 보여주는 책으로서 문과생에게는 지금껏 몰랐던 수학의 매력을, 역사를 지루해하는 이과생에게는 인문학적인 교양을 선사한다. 봉건제였던 주가 계속 분할되면 몇 개 나라까지 가능할까. 카이사르는 황제는 되지 못했지만 달력에는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마사다 요새에서 저항하던 유대인들 중에서 요세푸스는 어떤 수학적 원리로 살아남았을까. 당 현종이 매료된 양귀비의 얼굴에는 어떤 미학적 원리가 숨어 있을까. 대항해시대 탐험가들은 지구의 둘레를 어떻게 계산했을까. 차티스트들은 치열하게 선거권 싸움을 벌였은데 선거는 과연 정당할까. 치열한 세계대전에서 전투만큼이나 숨가빴던 암호전은 어떠했을까. 이 책은 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인류의 오랜 역사 갈피마다 숨어 있는 수학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출발하여 고대를 거치고 중세를 지나 근세에 이르러 현대로 이어지는 세계사의 흥미진진한 명장면 스물여덟 개를 선정하여 역사적인 장면들이 왜 그렇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서기 880년대부터 980년대까지 약 100년에 걸친 역사를 담은 ‘전화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917년(경명왕 원년)의 경명왕 대관식부터 서두가 시작되지만 회상 서술로 과거의 이야기를 풀었고 이후는 빠른 템포로 개인사와 역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최대 풍류 예기 전화앵(유학자들이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유일한 기생)의 일대기로 그녀의 신라에 대한 충절과 그가 만난 남자들(윤웅, 마의태자(김일), 승건태자(혜종), 공직, 유검필 장군, 견훤왕, 태조 왕건, 최승우, 김악, 최응, 최지몽 등)과의 애정과 이별, 재회를 담고 있다. 또 본 작품에는 200여명에 가까운 후삼국 시대의 무인 장수들도 소개된다. 후삼국이 통일되자 고려와 후백제를 내왕하며 파란만장했던 삶을 산 전화앵은 세상을 떠나 열박재에 묻혔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1천여명으로 후삼국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망라되었고 소설의 무대도 평양, 원산만에서 개경, 서라벌, 완산, 일본, 당나라에까지 걸쳐 있다. 저자가 ‘전화앵’을 쓰는 데 소요된 기간은 약 20년이었다. 1996년에 신라 명기 전화앵의 묘를 울산에서 발견한 것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영상제작 취·창업 준비생들을 위한‘2017 콘텐츠 미니 잡페어’를 오는 1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상제작 분야 취·창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재육성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한‘이영돈TV’의 이영돈 프로듀서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MBC 김진만 프로듀서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영돈 프로듀서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출 기법’을 주제로 감독의 기본 소양과 연출기법에 대해, 김진만 프로듀서는 ‘다큐는 스토리다’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기 위한 자세에 대해 각각 강연에 나선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행복한 성공 컨설팅 그룹’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모의면접 컨설팅과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Dingo)>의 제작사 ‘메이크어스’ 인사팀장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영상제작 분야 취·창업 준비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4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6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4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5일간 개최해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부터 영화제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단편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6일 동안 개최된다. 또한 화요일 개막으로 평일 상영을 확대하였다. 아울러 한국, 국제경쟁 부문 단편영화들을 비롯하여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패밀리 단편, 해외 단편 영화제 수상작을 소개하는 커튼콜, 부산지역 영화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오퍼레이션 키노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 함께 거장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프리즘과 같이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 출품작품들은 2016년에 비해 15개국, 236편의 작품수가 증가된 총 126개국, 4,733편으로 마감되었다. 이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국가와 편수를 갱신하는 수치로 부산단편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쟁부문에는 국제경쟁 4,447편, 한국경쟁 부문에는 87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문재인의 <대한민국이 묻는다>가 출간일인 1월 16일 이후 닷새만인 1월 21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문재인의 생각>은 여성이 60% 구매 비중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10대 0.4%, 20대 9.8%, 30대 40.6%, 40대 35.0%, 50대 11.7%, 60대 이상 2.5%로 30~40대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 대선 전에는 <문재인의 운명>이, 2011년 6월에는 <안철수의 생각>이 2012년 7월경에 각각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선에는 <대한민국이 묻는다> 외에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가 1월 20일에 출간되어 사회과학 분야 14위, 작년 10월에 출간된 안희정의 <콜라보네이션>은 사회과학 분야 3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라딘 인문사회과학 분야 MD인 박태근 과장은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 이번 대선 예비 주자들도 책으로 유권자와 소통하려 시도하고 있고 문재인의 <대한민국이 묻는다>가 1위에 오르며 대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임상국 저자의 ‘나부터 작은것부터 지금부터’를 출판했다.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은 ‘첫째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원대한 비전을 가졌고, 둘째 그 목표를 향해 목숨을 걸고 매진하는 열정으로 무장했으며, 셋째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너 아닌 나부터, 큰 것 아닌 작은 것부터, 나중 아닌 지금부터’ 먼저 행하되 지속적으로 실천한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10년 전 가장 좋아하는 일과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고민했다. 인생의 전반전은 끝났으나 전반전보다 훨씬 소중한 후반전을 알차게 만드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최근 6년 동안 1일 1독으로 2,000여 권의 책을 읽음과 15년간 꾸준히 실천한 달리기였다. 기회도 행운도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말에 동의한다. 결심은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실천은 하지만 지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지만 꿈을 이루는 사람은 꿈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힘과 실행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렇다. 나이 좀 먹었다고, 몇 번 실패하여 넘어졌다고, 난 가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성장, 의미로 실현하라!’를 출판했다고 전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를 품에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자기계발을 위해 늘 노력한다. 하지만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거머쥐기란 쉽지 않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현대사회는 치열한 경쟁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남들과 똑같은 방식, 동일한 열정으로는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없다.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냉철히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플랜을 짠 후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물론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까지는 지난하고 지루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중요한 것은 당장 성과가 눈에 나타나지 않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자기계발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행위여야 한다는 점이다. ‘성장, ‘의미’로 실현하라!’는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과 장점이 가득하다. Engineering 기법을 적용한 최초의 자기계발서로 국내 1호 의미공학자인 저자의 평생 연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제 갓 서른 중반을 넘긴 저자는 공대를 졸업하고 POSCO에서 6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20년 이상 자기계발서의 트렌드를 분석해 온 전문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위뎀 전태열 대표가 ‘육당 최남선이 극찬한 조선10경 장기일출’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일출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반도 최고의 비경이며 육당 최남선이 극찬한 조선 10경 중의 하나다. 장기는 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이다. 5천여명이 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외세의 침입에 대비한 군사 지역이기도 하고 조선 시대 주요 유배지로서 우암 송시열 선생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 묻어나는 선비의 마을이기도 하다. 때문에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오천 년 역사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단절되고 왜곡 굴절된 것을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찾아내어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곳에 투고하였던 원고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단행본으로 묶었다. 저자는 또한 경영학과 교수의 시선으로 고향 장기를 바라보며 고향을 개발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아름다운 고향인 장기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여 고향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전대열 대표는 “광개토대왕의 비문을 왜곡하고 우리 민족의 머릿속 생각마저 식민사관으로 바꿔버린 일본강점기의 그림자를 이제부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채(文彩) 이정화 시인이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세 번째 시집 ‘초혼(招魂)’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시인은 책머리글 <시인의 말>에서 “초(初)겨울이 한(寒)겨울로 깊어간다. 들에는 갈대와 억새가 바람에 바스락거리며 겨울맞이를 한다. 민들레 홀씨가 하늘에 높이 휘날리며 축제를 열다가 지금은 눈 내리는 겨울을 맞았다. 우리는 긴 여정의 몸부림에 명상하며 홀연히 마음을 비워 홀씨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영혼에 참회를 위해 또한 살아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것들 그것은 크지 않은 아주 작은 것들이다. 그것을 우리는 망각하고 쉽게 버리고 살아간다. 그 틈에 바야흐로 보이지 않는 갈등과 고통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단 우리가 끝없이 원하고 추구하는 것은 바로 정신적 행복 그것일 것”이라고 출간의 의미를 밝혔다. 시집은 총 130쪽에 걸쳐 제1부에 <낙엽이 가는 곳> 등 14편, 제2부에 <초혼(招魂)> 등 15편, 3부에 <용두암에 바람이 불어> 등 15편, 제4부에 <그대 이름은 없나요?> 등 15편, 제5부에 <무인 cafe에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의정부버들개농요자료집 『의정부시 버들개 농요의 전승과 보존』이 발간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버들개농요민속보존회는 대진대학교 한국어문학부 이병찬 교수와 허영진 문학박사의 도움을 받아 의정부버들개농요자료집을 발간하고 배포했다. 의정부버들개농요자료집은 제1장 의정부시 녹양동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 제2장 우리민요 전통과 의정부버들개농요 개관, 제3장 의정부버들개농요의 가치와 역사적 의의, 제4장 의정부버들개농요민속보존회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의정부버들개농요의 가치와 역사적 의의에 대해 대진대학교 이병찬 교수는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마을은 의정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요가 불릴 수 있는 생활의 현장이 살아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의정부시에서 버들개 농요의 보존과 전승, 보급과 전파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버들개농요는 논농사의 작업 순서에 따라 여러 가지 소리가 전승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모찌는 소리부터 새 쫓는 소리까지 입체적으로 순차적인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소리이며 이러한 농요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