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영상위는 오는 5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개최(주최:인천광역시, 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5.19.~23, 5일간)를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공개하며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하는 아시아 유일의 영화제로, 올해로 제11회를 맞아 인천을 중심으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이다. 특히 인천은 1902년 한국 최초의 이민선이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것을 기점으로 한국 이민사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품은 도시로 재외동포를 비롯, 여러 이웃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품고있는 글로벌 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개최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주관하는 인천영상위는 특히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의 백현주 운영위원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근대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고려인과 새터민 등 다양한 디아스포라를 품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러한 디아
울산박물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수)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징기스칸:지살령’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12월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징기스칸:지살령’은 1219년 몽골제국의 칭기스칸과 그의 서역 정복시기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이다. 전쟁으로 유라시아대륙을 정복하고 영원한 삶을 꿈꾸지만 백성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성인에 가까운 ‘치우추지’라는 인물과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무협장면과 광활한 몽골 초원을 따라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면서도 인간의 삶과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한 영화이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현장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052-222-8501~3, 052-229-4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23년 새해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 계속해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국제다양성 영화제」의 일환으로 제3세계의 영화를 상영하는 온라인 대륙별 세계문화 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에는 누적 관람객 4만 명 이상이 방문하여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번 영화제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무료 상영한다. 20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독일에서 공동 제작한 ‘행복한 라짜로’는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교실 안의 야크’ 는 2021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이다. 또한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총 25편의 영화를 엄선하여 순차 오픈하며 상영 기간 동안 24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방법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문화행사>온라인영화제>국제다양성영화제 (https://museum.seoul.go.kr/www/board/NR_boardList.do?bbsCd=1165&q_ctgCd=1002&sso=ok) 방글라데시의 ‘바다의 시’(2020)는 시민들의 앵콜 상영요청에 따라 올해 재상영하는 작품이다. 한 조각가가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실은 컨테이너를 가지고 아름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21일 오후 5시부터 이틀동안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군산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시월 愛 가치」를 주제로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작 <녹턴> 감독인 정관조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낙서>, <희망의 기록>, <봄이 오면>, <우리는 연극을 쓰다>, <희한하네>, <일곱빛깔 무지개>, <신호등>, <삶이 회복이다>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폐막작 <학교 가는 길>은 서진학교의 설립을 두고 차별과 편견에 대항하는 장애인 부모회 어머니들의 투쟁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 인권의식 함양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촘촘한 행정을 펼치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통영시 추도에서 정지영 감독, 전수일 감독, 조진웅 배우 등을 초청하여「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주민 문화 증진을 위한 제1회 추도 섬마을 영화제를 개최한다. 본 영화제는 경남도에서 섬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도하는 문화행사로 섬 주민과 관광객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추도 섬을 대상으로 청년 감독들이 섬에 체류하면서 느낀 감정과 영감 등을 토대로 섬이 가진 특징과 문화, 자연 등을 담은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상영 할 예정이다. 이번 섬마을 영화제는 경남이 가진 섬의 가치를 문화와 관광에 접목시킨 계기를 마련하였다. 추도 섬 영화제는 ▲정지영 감독작 ‘블랙머니’ ▲추도 주민이면서 영화감독인 전수일 감독의 개봉 전 영화인 ‘라스트필름’ ▲ 젊은 감독들이 추도 섬을 대상으로 촬영한 단편영화(‘파도’ 문경의 감독, ‘추도’ 김민경 감독) ▲영화감독‧영화배우(정지영 감독, 조진웅 배우) 등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 ▲영화전문가들과 함께한 포럼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주민사진전 등을 준비하였다. 제1회 섬마을 영화제는 섬 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섬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코로나 이후 3년여 만에 오프라인 상영으로 막을 올린다. 9~12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개최되며, 첫 상영인 9월 22일(목)에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 수상기록한 독립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장나라, 한지민 등 인기 방송인과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나부코를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오페라 나부코는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들의 '바빌론 유수' 사건을 다룬 웅장한 작품으로 베르디가 작품을 내놓은 당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와 나폴레옹의 지배를 받았던 북이탈리아의 민족 해방과 독립의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베르디를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이자 이탈리아 민족 영웅의 반열로 인도한 이 작품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이탈리아인들을 위로했다. 억압과 참담함 속에서도 희망찬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아낸 이 합창은 비단 이탈리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을 위로하며 현재까지 나부코의 대표곡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국립오페라단 안드레아 셰니에(2015), 보리스 고두노프(2017) 등을 통해 비범하면서도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스테파노 포다가 맡았다. 웅장한 군중 신에서 특히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그는 이번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장면에서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스테파노 포다는 나부코에서 추상적으로 승화된 놀라운 미장센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한
추석 연휴인 9월11일, 12일 이틀간 서울대공원 호수광장에서 ‘제5회 호숫가 영화제’가 개최된다. ‘호숫가 영화제’는 가을바람 불어오는 호숫가에 앉아 우리가 사랑한 영화를 다시 보는 행사로 매년 시민이 제안하고 투표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거리두기 종료로 2년여 만에 개최되는 ‘제5회 호숫가 영화제’ 또한 시민의 제안과 투표로 상영작 4편을 선정했다. ○ ‘당신의 인생영화는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으로 상영후보작 제안과 투표를 진행했고, 약 1만3천여 명의 시민이 인생영화에 투표했다. ○ 다득표 순으로 상영작 4편을 선정하였으며, 하루 2편씩 총 4편을 너른 호수광장에서 상영한다. ○ 9월11일(일)에는 ‘맘마미아!2’(16:30), ‘레 미제라블’(18:20)이, 9월12일(월)에는 ‘리틀 포레스트’(16:30), ‘말할 수 없는 비밀’(18:20)이 상영된다. 영화는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 2대로 상영된다. 2대의 스크린 운영으로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영화 관람은 물론, 거리두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개인용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지참하면 더욱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전에는 ‘OST 콘서트’가 개최되어 우리가 익히 알고…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해 국내외 138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영화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메가박스 백석,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53개국 138편(장편 89편, 단편 49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했으며, 경쟁 부문 56편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개막작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인 ‘킵 스텝핑’은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9월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작 감독 루크 코니시, 브레이크 댄서 패트리샤 카르멘 크라스마루크,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설립자이자 댄서인 조 원이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만남(GV. Guest Visit), 무대인사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 기간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로컬영화를 소개한다.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고,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내일의 영화’를 슬로건으로 세계 13개 도시의 독창적인 작품 31편이 상영된다. 또, 시가 지원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제작된 이남영 감독 연출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 장태구 감독 연출의 「봄 이야기」, 손호목 감독의 다큐멘터리 「너에게 닿기를」 세 작품도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와 함께, 각 작품의 제작 과정, 후일담 등 제작진과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2일과 3일 경기도 생태관광거점인 가평군 연인산마을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포레스트)FOR REST 영화제’를 개최한다.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연인산마을은 명지산과 백둔천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2019~2022년 선정된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9곳 중 하나다. 도와 공사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계획’에 따라 도내 우수한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관광거점을 조성해 경기도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조성된 거점 9개소를 알리기 위해 오감 마케팅을 기획했는데 이번 영화제는 거점 홍보를 위한 오감 마케팅의 하나로 ‘청각’을 활용한 마을 홍보 행사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영화제인 만큼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을 주제로 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마을 특산물인 사과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며, 관람 중에는 마을을 둘러싼 명지산의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잔디 위 빈백(beanbag)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제 예매는 네이버에서 ‘연인산마을 영화제’를 검색하거나 혹은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가 19일 개막작 트루먼라이프를 시작으로 CGV 경산에서 이틀간 열린다. 유니카 국제영화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을 지양하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하여 총 28개국에서 출품한 따뜻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 휴머니즘을 다루는 46편의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을 포함한 98개국에서 3천여 편이 출품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46개 작품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는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촬영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를 통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