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2일과 3일 경기도 생태관광거점인 가평군 연인산마을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포레스트)FOR REST 영화제’를 개최한다.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연인산마을은 명지산과 백둔천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2019~2022년 선정된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9곳 중 하나다. 도와 공사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계획’에 따라 도내 우수한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관광거점을 조성해 경기도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조성된 거점 9개소를 알리기 위해 오감 마케팅을 기획했는데 이번 영화제는 거점 홍보를 위한 오감 마케팅의 하나로 ‘청각’을 활용한 마을 홍보 행사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영화제인 만큼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을 주제로 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마을 특산물인 사과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며, 관람 중에는 마을을 둘러싼 명지산의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잔디 위 빈백(beanbag)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제 예매는 네이버에서 ‘연인산마을 영화제’를 검색하거나 혹은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가 19일 개막작 트루먼라이프를 시작으로 CGV 경산에서 이틀간 열린다. 유니카 국제영화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을 지양하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하여 총 28개국에서 출품한 따뜻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 휴머니즘을 다루는 46편의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을 포함한 98개국에서 3천여 편이 출품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46개 작품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는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촬영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를 통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인천통일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를 8월 9일부터 한 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영화, 통일로 통(通)하다」는 통일과 관련된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이를 제작한 감독과의 만남을 진행하는 행사다. 우선 8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매일 오후 2시 남·북한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영화 9편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통일인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주말인 8월 13일(토)과 14일(일) 오후 2시에는 영화를 상영한 뒤 감독을 초대해 영화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3일(토)에는 <기사선생>의 김서윤 감독, <별찌>의 최진 감독이, 14일(일)에는 <도시체험>의 조은희 감독, <히치하이커>의 윤재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인천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경산시시민회관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한여름밤의 영화축제”가 개최된다. “한여름밤의 영화축제”에서는 마블의 리얼액션 영화 ‘블랙위도우’를 시작으로 짜릿한 괴수영화의 끝판왕 ‘고질라 VS 콩',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애니매이션 '소울',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백두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2'까지 총 5편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있는 흥행작들로 구성하여 더욱 풍성하게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문의처 : 경산시민회관 053-804-724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해양영화제는 2015년 ‘Sea & See’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국제해양영화제(Korea International Ocean Film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이다. 올해는 19개국에서 총 29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바다, 그 풍요의 노래: The Sea of Fertility’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어낸 바다의 모습에서 인류와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꾼다. 개막작인 ‘Soul of the Ocean: 풍요의 바다’는 세계적인 수중전문 촬영가 하워드홀이 필리핀, 캘리포니아, 멕시코 등에 사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해양 생물들을 4K 촬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한 다양성, 상호의존적인 종의 공동체를 통해 인간과 바다의 조화로움에 대한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또한, 주요 상영작인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북구 대천천,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을 행사 모토로 하고 ‘달라도 좋아!(We are all unique!)’를 슬로건으로 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61개국 15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7월 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포스터그림전시회 ▲특별공연 ▲전시 및 체험이벤트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가 <다시 어린이 인권선언>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어린이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은 판 날린 감독의 <안녕, 시네마천국>으로 선정됐다. 영화를 사랑하게 된 청소년의 도전과 한 인간이 내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경험하는 영화 세계를 주제로 하며, 7월 8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이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24초 영화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4일 15~18시 실시되는 제3회 군산개복 단편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며 영화제는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과 야외 뒤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3회『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주제가 가능하며, 사진 및 영상 촬영기들로 제작ㆍ편집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가 후원하며 올해 3회차 개최되는 공모전은 24초의 길이의 영상물을 제작해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영상과 함께 이메일(gsartzon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 50편 시상과 초청작 모두 상영된다. 레드카펫, 포토존, 프리마켓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당일 야외 뒤뜰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많은 인원이 참여하더라도 시상식의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함께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박양기 시민예술촌장은 “과거 군산 영화의 거리 중심지인 개복동에서 군산만이 가지는 24초 영화제를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2022년 7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3층 다목적실에서 「씨네마산」을 운영한다. 「씨네마산」 상영작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치 않으며, 해당 시간에 다목적실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다만, 많은 시민이 함께 관람하는 만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masan/ index.do)를 참고하거나 마산도서관(031-5186-4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7월 1∼3일 열린다. BFFF는 음식과 관련한 세계 영화·다큐멘터리와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진 행사다. 올해 주제는 '술 마시는 인류-호모 바쿠스'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전국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 인기 음식점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테마존'을 추가해 주제인 '술'에 맞춰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관련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BFFF 페이스북(facebook.com/busanfood filmfesta) 참고. ※ 문의:051-710-6948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와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는 야외상영회는 9월 14일까지 지정된 수요일 오후 8시 열린다. 최신작부터 고전 영화, 애니메이션, 오페라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7월에는 '피아니스트의 전설'(7월 6일) 등 고전 명작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다. 방학과 휴가철이 있는 8월에는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너의 목소리'(8월 3일)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을 거머쥔 '코다'(8월 24일) 등을 선보인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풍무도서관(관장 소영만)은 2022년 7월 첫째 주부터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풍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풍씨네 영화여행」을 운영한다. 「풍씨네 영화여행」은 코로나19에 위축된 문화생활을 누리는 공간으로 다목적실을 개방하여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추어 그에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7월 「풍씨네 영화여행」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연령이 모두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풍씨네 영화여행」은 다양한 주제를 갖춘 영화 상영을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영화와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보이도록 하여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풍씨네 영화여행」의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사전 예약 및 온라인 신청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풍무도서관 다목적실(3층)에 방문하여 자유로이 관람하면 된다. 다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는 다중시설이니만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이용소독 및 환기 등 개개인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문의사항은 풍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에서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및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 개관 기념 ‘2022 카자흐스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카자흐스탄 영화제이며,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카자흐스탄 영화 및 애니메이션 총 8편을 모아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개막작인 ▲아이잔 카심벡 감독의 불(Fire)을 비롯하여, ▲붉은석류(Red Pomegranate) ▲보스의 비밀(The Secret of Leader) ▲노랑고양이(Yellow cat) ▲다크-다크맨(A Dark-Dark Man) ▲말도둑들, 시간의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호두나무(Walnut Tree) ▲에르토스틱과 용(Er Tostik and the Dragon)이다. 이들 작품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 카자흐스탄의 문화·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영화와 지하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제13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부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총 상금은 1,100만원으로 공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국제․국내경쟁 및 ESG특별경쟁 부문의 작품들을 모집한다.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번에는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으로서 참가했다.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지하철 대표 문화행사다. ‘바르셀로나 Subtravelling 영화제’ 및 ‘코펜하겐 60Seconds 영화제’와도 협력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에는 기존의 국제․국내경쟁 부문 외에도 ESG특별경쟁 부문이 추가된 것이 주목된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서울교통공사 기업경영 철학과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카드의 지향점이 영화제를 통해 만났다. 공사는 지난 5월 30일, ‘ESG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신한카드 역시 ‘에코존’ 조성, 기부전용 포털인 ‘아름인’ 운영 등 ESG 경영에 힘써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양육비 채권을 갖고 있음에도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에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돌려받는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홀로 생계와 자녀 양육을 책임지는 한부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고 10명 중 2명(21.3%)만이 양육비 채권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양육비 이행 현실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여가부는 아동의 복리 증진과 비양육부·모의 자녀양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육비 선지급제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선지급제 도입 후 변화 된 모습. (자료=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는 기존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전환하는 것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18세까지 지원하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시대의 인권 등 정부의 비전과 새로운 인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인권 정책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부의 인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수립·공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인권의 법적 보호 강화와 제도적 실천 증진을 목표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범국가적 종합계획이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부터 30개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수립, 지난 7일 국가인권정책협의회에서 의결된 후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계획에는 새로운 사회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고 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보다 더 두터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인권 정책과제가 반영됐다. 정부의 비전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권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시대의 인권’에 관한 별도의 장을 신설, 디지털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디지털을 활용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또한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미래세대 병영환경 조성 등 인권 관련 국정과제를 반영해 국민의 건강권 강화, 장병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4곳을 선정해 하수도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을 집중 지원한다. 환경부는 오염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훼손된 수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4곳의 하천을 ‘2024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4곳은 한강수계의 율곡천(용인시) 및 응천(음성군), 낙동강수계의 함안천(함안군), 영산강수계의 지석천(나주시)이다. 한편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다양한 개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수질 및 생태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신장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수질개선 사례 (사진=환경부 제공) 올해 선정된 하천 4곳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또는 총인(T-P) 농도가 ‘수질 및 수생태계 생활환경 기준 Ⅲ(보통) 등급’으로 수질 상태는 중간 정도다. 이에 하천 주변 마을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요구가 있었다. 환경부는 이들 하천에 대해 내년부터 5년 동안 하수도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약 10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하는 수목원 진흥 계획이 수립됐다. 산림청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7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도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했다. 한국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 및 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한강 투신사고 발생 시 생존구조율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 방지 등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한다. 또한 ‘119안심분만 서비스’부터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등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 소방청은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슬로건을 내세운 2024 소방청 주요정책과 함께, 올해 전국 시도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특수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소방청은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중점 추진한다. 서울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역 내 임산부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119안심분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임산부 대상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 때 보유 질병 및 복용 약물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119안심콜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