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6일 저녁 내포신도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충남영상위원회(위원장 김태원)가 제작 지원한 영화 ‘마녀’ 특별상영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에 협조한 지역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별상영회는 배우 조민수와 정다은 씨 등이 참석,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통해 도민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 마녀는 현재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했다. 또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김다미 씨가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 마녀는 특히 지난해 충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에 선정되며,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와 광천역, 금산 서대산약용식물원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 마녀의 주인공 거주지로 도내 촬영지가 선택됐다”라며 “이 촬영지들은 추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또 “현재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문의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축제는 도와 한국영상자료원(찾아가는 영화관)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저녁 8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상영 일정은 27일에는 ‘라라랜드’, 28일에는 ‘신과함께’가 상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27일 오후 3시 30분 기념관 2F 다목적실에서 전만성 강사의 설명으로 미술 인문학 강좌가 펼쳐지며,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영화 OST 음악공연이 열려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유류피해 당시 방제를 도왔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영화상영일에는 기존 오후 5시 30분 폐관시간을 저녁 7시까지로 확대 운영하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여름 밤바다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영화는 큰 감동과 추억을 선물해 드릴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안효섭의 브로맨스 폴폴 풍기는 옥상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여심을 설레게 한다.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하반기 로코 기대작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측은 20일 양세종과 안효섭의 투샷을 공개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 공우진 역을, 안효섭은 남모를 상처를 가진 외삼촌 양세종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19살 조카 유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우진과 찬의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한밤 중 조명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옥상에서 밀회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찬은 우진에게 투정을 부리기라도 하는 듯 먼 곳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러블리 호러블리’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박시후의 스틸컷을 첫 공개 했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20일, 세상 가장 완벽한 슈퍼스타 아우라부터 허당美 뿜어내는 박시후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과 을순은 제로썸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제껏 본적 없는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박시후는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듯 ‘뭘 해도 되는 남자’ 톱스타 유필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고의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해외 진출만을 앞둔 필립은 서른네 살을 앞둔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불운에 휘말리게 된다. 박시후는 완벽하지만 의외의 허당美가 사랑스러운 ‘필립’의 매력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후는 머리부터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가 대망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에서는 멕시코 천혜의 절경을 찾아 떠나는 병만족의 마지막 미션이 진행된다. 먼저 강남, 줄리엔강, 남보라, 위너 이승훈은 멕시코에서 ‘죽기 전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할 장소’에 선정된 마리에타 섬을 찾아가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한참 섬을 향하던 도중 갑자기 부산스러운 분위기에 놀란 네 사람. 일명 ‘바다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깜짝 손님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쉽게 볼 수 없기에 더욱 놀라운 손님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병만족은 섬 도착 전부터 좋은 기운을 얻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엄격하게 자연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는 섬 앞에 도착한 멤버들은 그 어떤 스노클 장비도 없이 직접 헤엄쳐서 들어가야 했다. 약 10분간의 고군분투 끝에 도착한 섬 안의 지상 낙원, 히든 비치에서 위너 이승훈은 그림 같은 절경을 보며 “영화 세트장 같다. 진짜 뷰가 예술”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말 그대로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리에타 섬에서 과연 이들은 어떤
[서울/김한규기자]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의 두려움이 엄습할 때쯤이면 한강 다리 밑은 가장 시원하고도 이색적인 야 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여름 밤 열대야를 물리치는 특별한방법,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 제>가 돌아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7.21.(토)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한강 다리 밑과 인근지점 4개소에서 <2018년 6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 단), ▵망원 서울함공원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기존 성산대교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성산대교 개선공사로 인해 망원 서울함공원 앞 잔디밭으로 장소 를 변경하여 운영한다. 올해는 ▵희망, ▵사랑, ▵환상, ▵화해, ▵행복의 5개 테마로 구성하고, 5주간 총 20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 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소별 주요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주간인 7. 21.(토)에는 ▵희망을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전 연령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빅 샤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 드림스타트가 지난 21일 양촌읍사무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일 3D 영화관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여해 끝까지 영화 속으로 몰입할 수 있는 행복한 오후나절을 보냈다. 『찾아가는 3D 영화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상위원회의 후원으로 운영됐으며, 직접 찾아가는 3D영화를 상영함으로써 문화공간이 부족하여 문화콘텐츠 소비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3D 영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지역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영화를 보면서 소통하며 또래관계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됐다. 영화를 관람한 아동들은 “가까운 곳에서 보다 편하게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웠고, 평소에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3D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드림스타트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박기순기자]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역대 영화제 화제작을 상영하는 ‘앵콜상영회’를 6월, 7월, 10월, 11월 매달 한 차례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영화를 아쉽게 놓친 관객들과 먼 거리로 인해 영화제를 찾기 힘들었던 타 지역 관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앵콜상영회를 매해 개최해왔다. 올해는 최근 남북평화 분위기에 맞춰, 그간 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남북관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먼저 24일에 상영하는 ‘마담B’는 탈북여성의 험난한 인생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DMZ비전’으로 상영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이 작품은 같은 해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7월 22일에는 분단으로 인해 남한과 북한사회 속에서 각기 살아가는 두 여학생의 다르면서도 비슷한 삶을 그린 ‘남북미생’이 상영된다. 독일국적으로 남과 북을 오가며 작업을 하는 조성형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10월 28일(일)과 11월 25일(일)에는 다가올 제10회 DMZ국제다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이탈치네마가 주최하는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영화를 비롯한 복합문화축제로 강남역 등에서 열린다. ‘Laugh & Smile’이라는 주제로 영화 57편(단편 35편), 영화사진 300여점, 여행사진전, 토크 그리고 음악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_Film & Photo’가 열린다. ‘테마로 떠나는 이탈리아영화사진전_바다, 웃음’, ‘이탈리아영화사진작가전’은 영화사진작가의 작업들이 영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는 평론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사진작가의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도 함께 열린다. 2006년부터 ‘경계’라는 주제로 사회, 문화, 지정학 그리고 정치적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북한과 남한’을 이탈리아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을 선보인다. 20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와 알렉산드로 그란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라노 김수연의 축가로 개막식이 열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8) 론칭데이(공식 기자회견) 장소가 변경되어 새롭게 알려드립니다. 5월 29일(화) 오후 3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론칭데이를 진행합니다. (재)중구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오는 7월 6일(금) 개막을 앞둔 제3회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총 8개 섹션, 35개 작품들로 올 여름 최고의 영화축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5월 29일(화) 론칭데이에 관계자 및 기자 여러분을 모시고 뮤지컬영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만의 가치를 공유하려 합니다. CHIMFF 2108 프로그램과 공식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고 영화와 뮤지컬계의 주요 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소개를 비롯해 배우 한지상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뮤지컬과 영화의 융·복합을 주도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세계 유일의 뮤지컬영화제입니다.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지역 특성 문화사업 브랜드 축제’에 선정되는 한편,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8, CHIMFF 2018)가 배우 한지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한지상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데스노트> 등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한편,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실력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와 뮤지컬 두 장르를 넘나드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상은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충무아트센터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뮤지컬 전문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가 2014년 개관 10년을 맞이해 창작뮤지컬의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제작한 작품이다. 초연부터 매 시즌 앙리 역을 연기해온 한지상은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앙리 장인'이라는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한지상은 오는 7월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에 앞서 앙리 역으로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8, 이하 CHIMFF)가 공식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며 영화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뮤지컬과 영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무대, 극장, 슬레이트)를 배경으로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제스처를 담아내고 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뮤지컬영화의 매력을 표현함과 동시에 영화와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문 CHIMFF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3종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로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도시의 밤하늘과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포스터(2)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예고했으며, 캡슐 뽑기를 연상시키는 포스터(3)는 다양한 뮤지컬영화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만의 특별한 장점을 재치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다른 영화제와 달리 신작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전영화를 재조명하는 CHIMFF의 정체성은 마지막 포스터(4)를 통해 표현했다. 공식 포스터를 통해 주요 상영 작품들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