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유풀잎이 지난달 30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부터 제정돼 한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 연예,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권위 있는 문화시상식이다. 트로트 가수 겸 배우 유풀잎은 2015년 디지털 싱글앨범 ‘봐주세요’를 통해 데뷔하여 20살의 발랄하고 상큼한 깍쟁이 같은 여자의 마음을 담아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자 프로 농구 경기 및 다양한 행사로 활동하였다. 이처럼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녀가 11월 3일 디지털 최초 개봉된 영화 아내의 사정에서 첫사랑을 잃은 후 뜨거운 여자의 삶을 사는 ‘안다미’ 역을 맡아 신선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영화 아내의 사정은 모든 순정을 걸었던 첫사랑을 잃은 후 자신을 버리고 뜨거운 여자의 삶을 살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는 여자친구, 아이오아이(I.O.I)와 더불어 아스트로, 헤이즈, 다이아, 노루, 크나큰, 우리아, 바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재)영화의전당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소극장에서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회상영회 ‘UMFF Tour 2016’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5년 열린 파일럿 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 이어, 지난 9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하며 정식 영화제로 출범, 총 21개국에서 온 78편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신작은 물론, 전문 산악인들의 등반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 산악 스포츠와 스릴 넘치는 모험과 탐험,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개척자들을 소개했다. 이번 순회상영회에서는 올해의 화제작 중 총 17작품을 선정, 단편과 장편을 묶어 상영한다. ‘오름’이라는 행위의 본질을 재치 있게 보여주는 오르다와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산악인으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폴란드의 예지 쿠쿠츠카의 등반 인생을 예리하게 포착한 유렉, 평생을 카야킹과 래프팅을 즐기며 살아간 아버지의 발자취를 쫓는 소중한 순간들과 삶과 추위와 고독에 맞서 싸워야 했던 랜스 맥키의 파란만장한 인생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계기로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체험을 돕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에서는 상반기 시범운영을 한 ‘영화로 본 직업과 진로’를 12월부터 확대 개설한다고 밝혔다. ‘영화로 본 직업과 진로’ 프로그램은 ‘영화 속 직업’을 주제로 영화 전편을 함께 감상하고 강연을 듣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총 6개 분야 6명의 전문 직업인이 참여한다. 경찰, 의사, 영사, PD를 비롯 근래 각광 받고 있는 직업군인 웹툰작가, 게임개발자 등 최근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선호도 조사에 따른 인기직업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12월 5일 게임개발사 ‘Bear Door’의 박장현 대표를 시작으로 7일 웹툰 ‘스몰’, ‘I’의 남정훈 작가, 8일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9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동욱 교수와 부산 KBS방송국의 최영송 PD, 15일 부산지방경찰청 해운대구 여성청소년계 정규옹 경위의 강연이 진행된다. 각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직업멘토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업을 좀 더 세밀히 마주하여,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을 비롯 전국 독립영화인 발굴의 장이 되어왔던 ‘부산독립영화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 알려졌다. 부산시와 부산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행사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홈페이지에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사회로부터 시작, 현재는 지역 영화학과 학생들의 작품까지 아우르는 영화제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홈페이지에는 올해의 행사 내용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초청·상영하는 ‘Inter-City’섹션 등이 소개되어 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비롯 일본, 대만 등에서 제작된 영화를 초청해 상영하는 ‘Inter-City’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아일랜드 갈웨이에서 , 의 2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를 초청·상영했다. 유네스코는 도시의 문화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 지역의 발전과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한 곳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11월 현재 ‘영화, 디자인, 음식, 미디어아트, 음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제타미디어가 자사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에 ‘티파니에서 아침을’, ‘피아니스트’, ‘머나먼 다리’, ‘머더(히치콕의 살인)’ 등 해외 명작 300여편을 추가 업데이트한다고 28일 밝혔다. ‘비플릭스’는 최신 대작 영화는 아니지만 볼 만한 비주류, 매니아를 위한 키치·B급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시 보고 싶은 해외 명작들을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 중에는 1930년부터 2000년 초까지 풍미한 해외 명작뿐 아니라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를 풍자한 ‘워킹 위드 더 데드’ 그리고 명작 ‘블랙 스완’과 장르는 다르지만 발레를 소재로 한 ‘화이트 스완’같이 패러디 영화나 비슷한 제목의 B급 영화들도 있다. B급 비주류 영화지만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개봉한 코미디 영화 ‘럭키’(Luck-Key, 2015)와 동명 작품인 ‘럭키’(Lucky, 2011)는 인지도는 낮지만 6개 영화제에서 수상, 초청되는 등 나름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타미디어 김욱 대표는 “볼 만한 좋은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해 사장되고 영화의 문화적 다양성이 말살되는 현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 시민청은 전시, 공연, 교육, 체험 등 언제나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오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청춘들이 그려낸 영화와 각종 독립영화 초청 상영 및 ‘시민과 영화’ 주제의 시네마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제4회 ‘시민청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민청에서는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기치 아래 유명영화감독 멘토와 시민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서울과 관련된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 소통프로그램 ‘사랑방워크숍’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시민청영화제’는 15개 대학 20개 팀 200여 명의 대학생 지원자 중 6개 대학 8개팀 45명의 대학생이 선정되어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6차례의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얻은 결과물이다. 모두에게 즐거울 것만 같은 한강이 누군가에겐 슬픈 공간일 수도 있다는 역설을 담은 ‘휴일’, “영화 ‘괴물’ 속 한강 괴물이 정말로 사라진 걸까?”라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괴물’, 한강이 엄마와 추격전 한판을 벌이는 결전의 장소가 되는 ‘잠수’ 등, 영화는 한강을 바라보는 청춘들의 다양한 상상을 담아 제작되었다. 주제성
(한국방송뉴스(주)) 국립한밭대학교에 재임 중인 김선호 교수가 시집 ‘연정 하모니’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김선호 교수의 두 번째 시집이다. 김선호 교수는 현재 대전에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 표지에는 꽃 그림이 들어갔는데, 그의 아내 김성옥 화가가 그려 부부가 의미 있는 시집을 같이 엮어냈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손근호 대표는 “김선호 시인이 양성한 문인들이 많으며 의미도 깊고 월간 시사문단에 그동안 연재했던 작품들을 한 권의 시집으로 엮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조근조훈장을 받은 김선호 교수는 “시와 삶을 사랑하는 의미로 시집을 엮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 교수는 현재 한국시사문단작가 협회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빈여백 동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간 시사문단 연재작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출간식은 19일(토) 오후 4시 서울 빈여백동인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옛 가야에서 신라에서 우리 음악 가야금 곡 씨 뿌리고 꽃 피우셨네. 가실왕도 진흥왕도 임의 빼어난 재주 사랑하고 높이셨네. 빛이 하늘 길 열듯이 임의 하고많은 가락들 아름다움의 빛의 길 열었네. (악성 우륵 찬가 中에서) 악성(樂聖) 우륵이 태어난 지 약 1530년 만에 선생을 칭송하고 추모하는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지어지고 가곡으로 제작됐다. 악성으로 일컬어지는 우륵은 485년경 대가야(고령)의 성열현에서 태어나 가야금을 만든 가실왕의 명에 따라 가야금 12곡을 지은 악사이자 가야금 곡 창작의 시조이다. 뒤에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가야금을 지니고 신라로 망명했으며, 진흥왕은 그를 국원(國原, 현재 충주시)에서 편히 지내게 하고, 대내마 법지, 계고, 대사 만덕을 보내어 그 업을 전수받게 했다. 우륵은 세 사람이 능한 바를 헤아려 계고에게는 가야금을, 법지에게는 노래를, 만덕에게는 춤을 가르쳤다. 문학박사 허만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이 월간 순수문학 2014년 3월호에 발표한 시 ‘악성 우륵 찬가’가 최근 가곡으로 제작돼, 가곡동인 제15집 음반(제작 CC)에 수록됐으며, 악보는 이종록 작곡집 ‘꽃들의 이야기’(발행 문학공원
(한국방송뉴스(주)) 11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크게 명성을 떨쳐온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이 15살에 첫 연주 무대에 올린 바이올린의 성서(聖書)라 불리우는 바흐 6편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Six ‘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를 전곡 음반(2CD)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피아티고르스키는 “어린 나에에 바흐를 이렇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고 어린 이승일의 바흐 연주를 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스카 셤스키, 펠릭스 갈리미얼, 나탄 밀스타인, 죠지 카스트, 유디스 샤피로, 예르코 스필러에게 가르침 받았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 메네스 음대를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승일은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려고 하다보면 금방 티가 난다. 스승들의 음악 정신과 주법들, 그 틀 안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도 화려해서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최연소 입상 기록을 남겼으며 워싱턴 국제 콩쿠르, 바흐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군은 8·9일 국내 드라마·영화 촬영의 명소인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전지현·이민호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 일부를 촬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 어유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팀은 전지현·이민호를 비롯한 연기자와 스태프 등 50여명이 참여해 최참판댁에서 극중 주인공 전지현과 이민호가 만나 담소하는 장면 등을 이틀에 걸쳐 촬영한다. 최참판댁에서는 앞서 지난 9월 주원·오연서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 일부를 촬영했다. 오진석이 연출하는 ‘조선엽기 연애사-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까칠한 남자 주인공 견우(주원)와 엽기적인 여자 주인공 혜명공주(오연서)가 펼치는 예측불허의 로맨스 드라마 장르로, 내년 상반기 한·중·일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독자들이 사랑한 책의 표지를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리커버 에디션 ‘리멤버북’ 판매를 11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11월부터 연말까지 독자들이 사랑한 스테디셀러나 인기도서의 리커버 에디션을 작품별로 최대 3천권씩 한정 제작해 판매한다. 가장 먼저 선보인 ‘리멤버북’은 예스24 독자투표에서 2014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한국에 알리는 시초가 된 작품이자 1993년 출간돼 현재까지 638쇄 160여만 부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첫 리커버 에디션 ‘개미’는 시각적인 재미를 위해 가상의 공간에 개미가 붙어있거나 움직이는 모습에 홀로그램을 가미해 한정판으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예스24는 ‘개미’ 리커버 에디션에 이어 11월 8일에는 올해 예스24 경제경영분야 누적 판매 1위에 오른 ‘명견만리’ 시리즈를, 15일에는 자기계발 분야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미라클 모닝’의 리커버 에디션 판매를 시작하며, 12월까지 추가 에디션을 계속해 출시해나갈 예정이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통일부는 10월 19일(수) 18시부터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29초 영화제'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OOO, 그래서 통일입니다, △통일은 나에게 OOO이다, △하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221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작품들은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29초 이야기로 구성하여 영상으로 표현한 것으로 수상 작품 및 참여 작품도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상영되며 출품작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문화예술, 영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일반 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나누어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장려상을 시상하게 된다. 또한 시상식에는 레드카펫 촬영구역(photo zone) 행사, 인기 가수 공연 (걸그룹 ‘소나무’),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통일부 29초 영화제'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영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