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협력하여 <나무 인형의 비밀–체코 마리오네트>(Secrets of Wooden Puppets–Czech Marionette) 국제교류전시를 기획전시실에서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은 6월 3일 4시에 원격으로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연결하여 온라인 개막식으로 진행, 세뮤 TV(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생중계(youtube.com/seoulmuseumofhistory)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코의 인형극을 주제로 하여 무려 156점의 인형 및 인형극 무대 배경, 인형극 실황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체코 인형극의 역사 뿐만 아니라 인형극의 한 장면을 정지해 놓은 듯한 생동감 넘치게 구성 했으며 전시실 곳곳에 손가락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인형극에 쓰이는 음향 기구 등을 배치하여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체험용 손가락 인형 체험용 마리오네트 인형극장 체험용 인형 체험 기구 <체코 인형극의 역사> 18세기, 유랑 인형극단으로 시작한 체코 인형극은 라디오
2021년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평택 온택트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내가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953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58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당선자에게는 평택시장상이 수여된다.관내 6개 아동관련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에서 주관한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평택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어린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5월을 함께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온택트로 소통하며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오는 7일부터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계획되어 평택시청 본관1층 로비 및 평택시 어린이날 대표홈페이지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 상반기 회원전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는 연말까지 예산관광사진으로 예산 지역에서 2회, 서울, 경기, 세종 등 타 지역을 순회하며 총 5회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의 취지는 ‘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회원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는 것이 예산지부의 설명이다. 또한 예산지부는 사진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함께 작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부채 30점, 한국화 6점, 서각 5점, 문인화 13점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과 시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지부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사진을 통해 색다른 풍경을 느끼고 아름다운 계절이 주는 생동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또는 사진작가 입문에 관심이 있는 경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 박래은 지부장(010-5424-9685) 또는 조성선 사무국장(
(재)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종상)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1일(화)부터 2021년 2월 20일(일)까지 광복절 특별기획전 《긴 기다림의 그날, 광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1940년부터 1945년 해방 이전 활동했던 독립운동 단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는 [1부 : 광복, 그날을 기다리며], [2부 : 1945, 해방의 순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 2부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맞이한 해방의 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본 전시는 독립운동기념관 별관의 북카페를 기획전시실로 개편한 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시이다. 이와 더불어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수집한 <독립노선>, <일본총독부 항복문서>뿐만 아니라 육군박물관, 백범김구기념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러 자료들도 선보인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광복이 단순히 열강들에 의해서 맞이한 독립이 아닌, 우리 민족의 오랜 염원과 노력 끝에 찾은 광복이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획전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점박이물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며, 암수 체중은 70~130kg에 이른다. 수명은 30년 전후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약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 한편, 황해지역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에만 하더라도 8,000여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빙 감소와 불법 포획 등 남획,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1,500여 마리 이하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동물’로, 북한에서는 ‘위기 및 희귀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환경부)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제14회 작품전 ‘The Rhythm of Nature' 일시: 2021년 05월 25일(화요일) ~ 05월 27일(목요일) 장소: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화예작가 : 김한국, 김경순, 조원희, 김호례, 류버들, 이모란, 이선미, 정지현, 김승연, 공수지, 김숙진, 이옥희, 고은채, 한상희 지도교수 : 윤지용, 문영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오지철) 화예디자인전공(주임교수 문영란)에서는 2021년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에서 제14회 작품전 ‘The Rhythm of Nature'를 개최하였다. 이번 작품전은 화예 디자인전공 석사생들이 ‘면’ 과 ‘선’을 기본 요소로 육면체라는 기본 틀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작품들과, 선의 조형성을 강조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27점의 풍성한 작품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 디자인 석사전공 작품전은 화예의 예술성과 다양한 창의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여타 조형물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이 작품전은 예술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전을 지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민요 소리꾼 6인의 생애와 그 들이 부른 17곡의 민요를 만날 수 있는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을 개최한다. 5.27.(목)부터 기획전시실에 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은 민요 소리꾼 6인의 인생 이야기와 그들의 삶의 일부였던 다양한 향토민요를 재 조명한다. 전시의 주인공들은 1920~30년대 태어나 한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다 간 분들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이 살던 삶의 터전을 배경으로 한 육성 인터뷰 영상을 통해 향토민요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전시는 각 지역별 대표 소리꾼 6인의 생애와 노래로 구성되었다. ▴충청북도 보은 ‘서정각’ ▴전라남도 고흥 ‘정영엽’ ▴강원도 화천 ‘신현규’ ▴경상남도 고성 ‘천의생’ ▴충청남도 태안 ‘강대성’ ▴경상북도 칠곡 ‘우상 림’ 등이다. 충청북도 보은 ‘서정각’ : 충청북도 보은군 풍취리 마룻들은 인근 지역에서 보기 드문 너른 들판으로, 멋진 농 요가 전승되어온 배경이 되었다. 총명하고 목청 좋은 소년 ‘서정각’은 어른들의 총애를 받아 이 마을의 소리판 을 이끄는 소리꾼으로 자라났다. 그의
평택시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은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展)」을 연중 선보이고 있다.5월 소만(小滿) 절기를 맞이하며 한송이, 원정란, 권예원 작가 3인의 조각보가 오는 6월 6일까지 전시된다. 3명의 작가는 모두 평택전통문화연구회 회원이며 원정란 작가는 대한황실공예대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한송이 작가는 현재 늘byHAN 전통 바느질 공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3명의 작가는 “콩죽 같은 땀색과 토끼 똥색과 보름달 품은 구름색과 청개구리색과 동쪽 하늘색과 거머리색이 사방에 둘러 싸 조각보라는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이 신기했다. 그 세계 속에 씨앗을 싸 두고 비녀와 가락지를 싸 두고 흑백사진을 싸 두는 것이. 도무지 어울리지 못할 것 같은 색들을 한데 불러 모으고 모은 색들이 다투지 않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느질이라고.... 바늘과 실과 바느질하는 손에, 코딱지만 한 천 쪼가리 하나라도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마음이 더해진 바느질이라고....” 라는 김숨의 「바느질 하는 여자」소설의 문구를 인용하며 전시회 소감을 전했다.조각보 전시와 연계해 오는 5월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202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시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를 5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10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불상과 불화 등의 불교 문화재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에 전시되는 불상들은 16~18세기에 제작된 4점으로, 모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불상은 머리 장식·목걸이와 귀걸이 장식에 따라 여래상과 보살상으로 나뉘며, 아미타불은 석가모니 부처가 실현한 생사를 뛰어넘는 불생불멸의 열반과 온갖 번뇌를 몰아낸 지혜를 광명화 한 부처이다. 또한, 보살 중 자비를 구체화한 보살이 관음보살이다. 불화 가운데 ‘지운영 필 관음보살도’는 종두법 시행의 선구자인 지석영의 형이기도 한 지운영이 그린 불화로, 관음보살이 정병에 버들잎을 담가 든 채 연꽃잎을 타고 물 위에 떠서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특히, 2018년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이 유물은 나무로 만든 불감(佛龕, 부처를 모신 작은 집)에 소형의 관음보살도가 안치된 것으로, 불감의 문을 열면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 사진전’이 김포시청 1층, 2층 로비 전시실에서 5월 31일까지 열린다.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지지 김포시민행동’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일상생활도 만날 수 있다. ‘미얀마 민주주의 응원·지지 김포시민행동’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전시를 위해 협력해 주신 김포시와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마을문화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표출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지역의 미얀마 이주노동자와 김포 시민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캠페인을 걸포중앙공원, 구래역 등에서 한 달 이상 펼치고 있다. 캠페인 모습 사진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공고문(5월 17일)을 내고,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접수 누리집(contest.knps.or.kr)에서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및 수묵담채화)가 추가됐다. 한국화 특별부문은 접수 누리집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지털 사진(용량 3메가바이트 이하)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의 위법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사진
부산시(시장 박형준) 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12일까지 미술관 3층에서 2021년 국제주제기획전 「이토록 아름다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토록 아름다운」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라는 재난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미술과 미술관의 역할을 고민하며 기획된 전시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서 우울과 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예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용기를 일깨우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강태훈, 염지혜, 박혜수, 다비드 클레르부, 휘도 판 데어 베르베 등 국내외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1명의 주요작가가 참여해, 예술의 아름다움이 주는 위로와 숭고의 가치를 주안점으로 두는 동시에 예술가들의 사회적 실천을 보며 함께 사유하고 함께 감각하는 숭고한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전시내용은 ❶‘오늘로부터-상상을’ ❷‘공백으로부터-사유를’ ❸‘대자연으로부터-용기를’의 3개 섹션에, 현시대를 고찰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13회씩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당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