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이 3월 14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울산 기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과 울산에 기반을 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효성, 에이치엠엠(HMM), 한국석유공사 등 각 기업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최일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총력을 다 해 지원하겠다며, 기업 지원 방안 논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와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타국 일선에서 현장을 지키고 경제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산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중동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울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기업인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14일 낮 12시 10분경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군 사격장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산으로 확산되었고 현재 주불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은 군 사격장 포사격으로 인해 발생하였고,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재 산불진화인력 146명(공무원 31명, 소방 53명, 경찰 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58명)과 진화장비 28대(임차헬기 4대, 산불지휘차 3대, 산불진화차 3대, 소방차 16대, 경찰차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장소가 진화인력 투입이 제한적인 사격장 인근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2023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 지역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손잡고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핵심전략 산업분야(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오일뱅크, 효성중공업, 한국동서발전, 롯데케미칼, 삼성에스디아이(SDI), 에스케이(SK)가스, 에쓰-오일(S-OIL), 대한유화 **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기업 수요기술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새싹기업(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을 발굴하고 우수한 기업을 선발하여 향후 울산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책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총 6,000만 원), 울산 이전 자금(기업당 최대 1,000만 원) 지원이 이뤄지고, 협력사(파트너기업)와의 사업 협력 및 투자사와의 연결망(네트워크)
지난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되어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까지의 영아로, 감염되면 심한 설사,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킵니다.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봅니다. Q1. ‘로타바이러스’ 사업 시행(3.6) 전 로타릭스 1회 또는 로타텍을 1~2회 접종한 경우, 이후의 접종은 국가지원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사업 시행(3.6.) 이후, 동일한 백신으로 나머지 횟수를 생후 8개월 0일(접종 가능 최대 연령)까지 접종한 경우, 국가지원이 가능합니다. Q2. 방문하려는 의료기관에 기존에 1차 접종을 한 백신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찾기에 접종 가능 백신명을 설정 후 검색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병원에 확인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Q3. 아이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경구투여할 때 혹은 경구투여 후에 토하거나 뱉을 경우, 재접종을 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 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3월 13일부터 4월 16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무거동 1번지)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는 하천 하류로 오면서 물 흐름이 느려져 만들어진 퇴적지형을 말한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천 하류 퇴적지형인 하중도 생성원리와 수질정화, 생물서식처 제공 등 환경적 역할과 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하중도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물새를 관찰하고 새 이름도 배우며 조류에 대한 생태해설도 들을 수 있다. 태화강 중하류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비롯하여 해오라기 들이 주로 찾게 된다. 새들의 모습은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준비한 고배율망원경(필드스코프)으로 관찰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태화강 하중도와 물새를 만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누리 소통망(SNS)에 올릴 수 있도록 사진 명소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태화강
[한국방송/김용수기자] 앞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작업을 거부하는 경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성실의무에 위반돼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중 하나인 성실한 업무수행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기준은 국토부가 지난달 28일 마련한 건설기계 조종사의 국가기술자격 행정처분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의 부당행위 유형 중 ‘부당한 태업 등 성실의무 위반’과 관련해 타워크레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타워크레인의 작업특성, 공사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유형과 정량적인 기준 등을 제시했다. 불성실 업무 유형은 총 15개로 ▲평소보다 의도적으로 작업을 늦춰서 후속공정 지연 등의 차질이 발생한 경우 1개 ▲현장에서 정한 작업개시 시간까지 정당한 사유없이 조종석 탑승 등 작업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4개 ▲근무 종료 이전에 음주를 한 경우 등 2개 ▲원도급사의 정당한 작업지시를 특별한 사유없이 거부하는 경우 또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쟁의행위를 하는 경우 등 8개다. 특정 유형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에이치아르(HR)맞춤형교육컨설팅(남구 수암동 소재)에서 소방공무원(소방안전강사) 1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에이치아르(HR)맞춤형교육컨설팅 정은혜 대표 외 2명의 강사가 참여하여 교육생의 화법(스피치) 진단, 교안작성요령, 다중(멀티)강의기법, 자체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울산시민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강사 역량강화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소방안전강사 34명을 지정해 시민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유아부터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총 19만 5,314명에게 소방안전교육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미래 주역으로 활동할 청년인턴 60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며, 청년인턴으로 채용되면 6개월 동안 문체부 본부를 비롯한 소속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정책 업무를 맡게 된다. 정부는 지난 1월 청년들이 국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그 후속 조치로 청년들이 문화정책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소속기관별 모집 단위를 정하고 그동안 일반행정 업무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일할 기회가 적었던 박물관, 미술관 등 학예연구 분야와 도서관, 국어원 등 사서 분야, 국악원 등 공연 예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청년인턴들이 기관별 실정에 맞게 전시기획과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제교류 업무 등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등 전문적인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체부 청년보좌역과 문체부 2030 자문단 ‘드리머스’와 연계해 활동하는 것은 물론 청년인턴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능성을 계발해주는 멘토링 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국가정원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1일, 12일 이틀간 대나무생태원 옆 잔디광장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프리마켓’ 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은 매월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 토·일요일에 개장될 예정이고, 혹서기(8월) 및 혹한기(1~2월)는 제외되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에 소속된 소상공인 중 선발된 입점점포 30여 개소가 직접 만든 친환경 제 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 국가정원을 방문해 다양한 수공예품과 친환경 제품 등을 나들이하듯 둘러보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원 프리마켓 운영단체들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태화강 살리기에 앞장서는 환경단체 또는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지원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3월 10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와 구군 사회재난 부서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직접 재난수습업무를 수행하는 사회재난수습주관부서, 구·군 사회재난부서의 재난현장 수습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울산시 사회재난 대응체계 및 재난발생 사례 △재난수습 주관부서의 역할 △수습지원 사례를 통한 수습요령 △유관기관 협조 사항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에 의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회재난대응의 수습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