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3년 상반기 대형 민간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여 처음 개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이상찬 건설주택국장을 비롯해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지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울산․경남도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설명 △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사항 안내 △지역건설협회 및 시공사 건의 사항 청취 △산업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통한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과 간담회 결과를 분석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며 “오는 하반기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지난 1월에 수립, 시행하고 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올해 울산 건설업체 하도급률 30% 이상(2022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28일 오전 10시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울산 등 15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약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울, 울산, 인천, 제주 4개 특‧광역지자체와 김천, 전주, 성남 등 11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실증하고 그 결과물을 적극 공유한다. 울산시의 경우 ‘울산형 재난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5가지 세부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원전사고 대비 고중량(50kg) 방호장비 배송 ▲고도별 방사능 측정 점검(모니터링) ▲비인가 군집드론(3대 이상) 테러 대응 전파방해(재밍) 드론 실증 ▲ 신고 어플, 관제센터 연동 영남알프스 조난자 수색‧구조 등 4개 세부사업을 실증한다. 또한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재난안전 초연결 인공지능(AI) 관제 체계(시스템)의 고도화 작업도 수행한다. 총 16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3억 원, 군비 3억 원)의 사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과 (재)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대표이사 이춘근)이 3월 28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조 체계 구축 및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상호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남울주 문화소외지역 방문공연 △울주문화예술회관 순회연주 △인적·물적 지원의 상호 개방 및 공유 등이다. 특히 오는 5월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이 남울주 문화소외지역을 포함하여 울주군 지역 방문 공연을 3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 전 지역이 문화소외지역이 아닌 울산 시민 누구나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 꿀잼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27일 오후 4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안전도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도시 울산의 중장기 이상(비전)과 전략에 담을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안전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재난관리 담당부서, 울산연구원, 대학, 시민단체 등 안전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기본계획 추진내용 설명, 향후 추진방향(안) 제안, 질의응답 및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은 해안가를 끼고 있어 해마다 2~3개의 대형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인데다 노후 국가산단과 원전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 고층 주상복합건축물 증가 등 도시환경이 변하면서 재난의 대형화, 복합화, 예측성이 어려워진 다양한 변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시의 중장기(2023~2027년) 안전관리 기본 전략인 ‘안전도시 기본계획’을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도시 기본계획’은 지난해 5월 울산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 연구용역을 착수해 수행해 오고 있으며, 계획 수립 완료시 도시 안전 분야의 최고 행정계획서 지위를
4월 5일 식목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1949년부터 200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하여 관공서, 지역주민, 각급 학교 등 온 국민이 함께 나무심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식목일은 헐벗었던 국토를 녹화한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으나 국가기념일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목일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숲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기념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나무를 심기에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나무심기 추진기간은 제주도나 남해안에서는 2월 하순부터이며,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4월 하순까지 심고 있습니다. 토양 온도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여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 나무를 심는 시기는 수목생리적 요인과 토양과 습도, 강수량, 유기물 등 나무생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영향인자와 연관되며, 단순히 기온상승 하나만 연관된 것은 아님 <지역별 나무심기 기간> 난대 (제주‧남해안) 온대남부 (전남‧경남) 온대중부
정부가 20년 이상된 노후 철도역사 증개축·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수서역, 오송역, 익산역, 부산역 등의 고속철도 역사는 지능형 CCTV가 긴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역사로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철도역사 48곳의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공모와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노후도, 혼잡도 등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 역사를 선정해 지자체 협의 등 사업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구리역·과천역·모란역 등 9개 역사에 대한 설계 공모에 신규로 착수한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7곳 중 망월사역은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설계가 진행 중인 31곳 중 천안·광주송정·정동진 등 10개 역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역사를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스마트 철도역사로 탈바꿈하는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스마트 철도역사 사업을 통해 역사 내 맞춤형 경로를 제공하고 지능형 CCTV를 통해 긴급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안내할 수 있게 된다. 또 디지털 트윈(3D)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물 통합관리 플랫폼도 구축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만든 고속철도 역사에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립무용단의 객원안무자 초청 특별기획공연 ‘조우(遭遇)’가 오는 3월 3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울산시립예술단이 지난 2월부터 공석인 울산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안무자’ 선정을 위해 총 3회(3월, 6월, 11월)에 걸쳐 축제(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한다. 진행 방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무용 안무자 3명(회당 1명)이 초청되어 기존 울산시립무용단과 협연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시민들과 울산지역 예술인, 무용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시립무용단을 이끌어 갈 ‘예술감독 겸 안무자’ 선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첫 번째 공연 ‘조우(遭遇)’에는 전북도립국악원 단장을 역임하고 다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훈련장, 운영위원을 역임한 여미도 안무자가 무대에 오른다. 여미도 안무자는 단아하면서도 정갈함이 돋보이는 전통춤의 정수로 민초들의 삶을 표현한 제1부 ‘노닐며, 스러지며, 솟구치며’, 제2부 ‘달꽃(Moon flower)’을 선사한다. 여미도 안무자는 “1개월의 정해진 시간동안 저의 예술적 사상과 색채를 전달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었지만,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종합건설본부와 5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2~2023년 도로 설해대책 추진결과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사전 대비상황과 도로 결빙 및 강설 시 도로 제설과 상황대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잘된 점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설해대책 수립 및 대응 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하고 해당 기관 유공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앞서 울산시는 2022~2023년 겨울철 사전대책 기간(2022년 10월 7일 ~ 11월 14일)동안 도로 결빙과 강설 등에 대비하고자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설전진기지 12개소, 제설자재 비축창고 72개소, 제설차량 120대(관용차량 84대, 임차차량 36대), 제설기 107대, 살포기 107대, 염화칼슘 1,770톤 등 주요장비와 자재 현황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도로 결빙과 강설에 따른 현장 대응 시 단계별 비상근무요령에 따라 비상근무, 상황전파, 도로 순찰 및 제설, 도로통제 등을 체계적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23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남구을)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인 박성민 의원(중구) 그리고 이채익 의원(남구갑), 권명호 의원(동구), 이상헌 의원(북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 지역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4월 초 예정인 ‘울산광역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를 앞두고, 지난 2월 국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에서 발굴된 주요 사업의 사전 설명과 5월에 있을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국회 방문단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장과 사업 담당 국‧과장 등으로 꾸려졌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에서 지역 현안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을 포함 내년도 국비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적극 건의한다. 주요 건의 사업은 지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연구개발 분야의 ▲친환경 연료기반 이동식 육상전원공급설비 기술개발‧실증 ▲수소 대형수송‧기계 평가 기반(플랫폼) 구축사업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생체모사 기반 폐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4시 30분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구‧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구‧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청년정책 참여자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에게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 및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맡고 있는 울산연구원이 이날 참석한 청년위원을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을 진행해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집단심층면접(focus group interview): 집단 심층면접은 동질적인 특성을 지닌 소수의 조사 대상자를 한 장소에 모아놓고 사회자에 의한 좌담형식으로 의견을 청취하는 조사 방법 이와함께 지자체별 ‘2023년도 청년정책 주요사업’도 공유한다. ‘울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울산시 청년 기본 조례」따라 청년정책의 기본방향 및 추진 목표를 수립하는 5년 단위의 계획이다. ‘제2차(2023년 ~ 2028년) 울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울산연구원이 맡아 지난 1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앞으로 중간보고회, 공청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