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립재활원이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이 자기 몸에 맞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사업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보조기기를 통한 자립 생활 인식 및 공감 확산을 위하여 ‘2017 전국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2월 30일 시행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중앙보조기기센터)’에 근거해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에서 주최·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수기 분야로 진행한다. 각 부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사진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장애인 사진작가 부문으로 세분화되어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수기간 : 2017. 5. 1. ~ 2017. 6. 20. *접수방법 : 국립재활원 홈페이지-공지사항-공모전 서식 다운로드 및 작성-이메일로 접수 공모전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센터장 김완호)는 보조기기란 안경처럼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줌으로써 나와 주변의 삶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이나 중증 장애인, 초고령 노인 등 특정 집단층만이 사용하는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고 밝혔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안동 해상촬영세트장이 영화, 드라마 사극촬영 적임지로 각광받으면서 영화, 드라마 제작사의 촬영문의와 더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은 지난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을 계기로 세트장 건립 이후, ‘불멸의 이순신’, ‘이산’, ‘황진이’, ‘미인도’, ‘군도’ 등 약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다. 특히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나루터나 목선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극촬영에 적임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촬영 환경은 물론 접근성이 뛰어나 타 세트장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MBC 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촬영을 마쳤으며,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도 진행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2000년 해상촬영세트장 건립 이후, 여러 해에 걸쳐 보수유지공사를 실시하였지만 부교 및 일부 세트장의 노후화로 현재 부교시설 등의 재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촬영세트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청 직원 20여명이 어린이 날 하루 전인 지난 4일(목), 도내 취약아동계층을 위한 ‘어린이가 행복한 집 만들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4월에 개최한 ‘강원도청 행복나눔 운영위원회’에서 취약아동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5가구를 선정, 가구당 3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그 중 춘천지역 한 가구는 강원도청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이 있는 가구(춘천 조양동 소재)로, 집이 낡고 노후해 비가 오면 빗물이 스며들어 가정 내 곰팡이 등이 심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던 집이다. 이날, 수리를 제공받은 정 씨는 “집이 낡아 아이에게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으며, 정○○ 학생은 “이제는 집이 깨끗해져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린이 날 하루 전에,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해 준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이 같은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창업기업이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 핵심 역량과 시장성을 갖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지역 창업 기업은 2013년 2천73개, 2014년 2천585개, 2015년 2천815개로 매년 늘고 있으나 창업 5년 후 기업 생존율은 30.7%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지원시책은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에 편중돼있다. ‘창업기업 데스밸리 극복 지원사업’은 창업 3~7년차 기업에 찾아오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추락을 사전에 방지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마케팅, 제품 개발, 공정 개선, 특허·인증, 홍보 등 필요로 하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최대 900만 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으로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숙박 및 부동산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5월 19일까지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심사위원의 서류 및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7일까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 결과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의 ‘숲속힐링음악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난대숲에서 펼치는 싱그러운 봄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전자바이올린, 플롯, 색소폰 등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온가족이 다함께 즐기면서 힐링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른 봄날 각기 다른 초록 빛깔의 난대숲에서 펼쳐진 숲 속 작은 연주회는 음이온 가득한 숲 속에서 국악에서 팝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완도 군외초등학교 관현악부 등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전시회, 해조류 압화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의 보물찾기, 나무 나누어주기, 찾아가는 숲속 영화관,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의 넓은 면적에 국내외 4천여 식물자원이 자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고려인삼의 가치와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인삼산업발전의 전기를 마련할「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와 공영방송 KBS대전방송총국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월 8일 금산인삼관 조직위 사무실에서 KBS대전방송총국과「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관방송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엑스포의 관람붐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장, 김정훈 KBS대전방송총국장을 비롯하여 대전방송총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동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영방송 KBS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관방송사로 선정되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KBS는 지난 2002년 안면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충남도에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관방송사로서 중차대한 역할을 하며 충남도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면서 이번「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도 주관방송사로서 엑스포 홍보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훈 KBS대전방송총국장은 “KBS가「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3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2017년도 국비예산 6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은 쇠퇴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도지사 승인)하고 계획에 맞추어 기반시설 정비, 지역산업 육성, 주민공동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은 2014년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500억원이 투입되어 주변도로 확장, 주차장 및 광장 조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처협력사업 등으로 2,928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하지만 민자유치 사업인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이 지난해 유찰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7월 재공모를 통하여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시와 제천시의 경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2016년도에 선정되어 충주는 성내·충인동, 제천은 인성·남현동 재생사업에 각각 182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2020년까지 주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충청권 유권자수는 4,425,623명으로 호남권 유권자수 4,265,365명 보다 160,258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영충호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역대 선거의 충청권과 호남권의 유권자수 변화추세를 보면 2012년 제18대 대선에선 호남권이 23,875명이 더 많았으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충청권이 24,104명이 많았고, 그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07,781명,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서는 160,258명의 유권자가 충청권이 더 많았다. 이러한 유권자의 격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충청권 주민등록인구가 2013년 5월 호남권을 처음으로 추월(408명)했으며, 같은 해 12월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정도(定道) 117년 만에 인구 160만(외국인 포함) 돌파를 기념해 영충호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만든 ‘영충호시대’라는 신조어는 네이버 국어사전 등에 “충청권 인구가 호남을 앞지르며 생겨난 신조어”라고 지금은 보통명사화 되어 공개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유권자수가 늘어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금년도 쌀 생산 목표량을 18만 7천톤으로 정하고 도내 3만5천436ha에 적기(5.8~6.14.) 모내기를 위해 농가지도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도내 259ha에 못자리를 설치하였으며 적정온도 관리로 우량·건전 육묘상자 7만 7,700개를 생산해 적기 모내기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a당 소요량(중모기준) : 육묘상자 30개 모내기 적기는 중생종은 5.8~5.25, 추청벼 등 중만생종은 5.15~6.2, 오대벼 등 조생종은 5.19~6.14 이다. 적정 포기수는 3.3㎡당 평야지는 70∼75주, 중·산간지는 75∼80주이며, 포기당 모수는 3~4본을 지키도록 지도하고 있다. 적기 모내기가 중요한 것은 너무 일찍 심을 경우 고(高 )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 동할미(胴割米, cracked rice ; 금이 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심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못자리 설치·관리와 적기 모내기, 본답관리 등 시기별 영농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6회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435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4월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해외마케팅 활동은 무역사절단 2회, 전시·박람회 4회이며, 총 42개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8천17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실시하여 그 중 435만 달러를 MOU 체결했다. 경남도는 올해 말까지 무역사절단 13회, 해외 전시·박람회 23회를 실시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 3회, 국내 전시박람회 2회를 실시하여 총 41회의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조선위기 극복을 위한 조선해양플랜트와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 항노화 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해외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성창산업의 경우 ‘황토세라믹 코팅 불판’ 및 ‘대기압 플라즈마를 이용한 1회용 불판의 표면처리’ 특허로 중국과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지난 4월 개최된 ‘일본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서 ‘황토 세라믹 쿠킹호일’ 1톤(3만4천 달러 상당)을 현장 발주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 열린 ‘두바이 국제의료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고양시는 지난 6일(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 신규 회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2017년 활동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차세대 멘토단 전성민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단장, 신정현 통일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한국의 주인공으로서의 ‘GGG’ 비전에 대한 제시 및 글로벌 리더역할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는 신규모집기간이었던 지난 4월 한 달 신규회원가입이 약 80명이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2017년 한해 활동은 글로벌 멘토 포럼, GGG정기자원봉사 등 알찬 활동들로 계획돼 있다. 정기총회에 참여한 한 신규 회원은 “GGG회원으로서 함께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통일한국의 주인공은 나 자신 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활동의사를 밝혔다. 한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는 2013년 5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세계석학초청 토론회, 각종 봉사활동, 바람직한 청소년문화 캠페인
(울산/진승백기자) 태화강대공원이 화려한 봄꽃으로 시민들을 유혹한다. 울산광역시는 오는 5월 11일 오후 5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막식, 우산 퍼포먼스, 꽃길 걷기, 봄꽃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2017년 태화강 봄꽃대향연’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별프로그램, ▲문화공연, ▲전시·참여프로그램, ▲공모전, ▲꽃 추억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4일간) 개최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태화강대공원의 6천만 송이 봄꽃의 아름다움을 의상에 담은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봄꽃패션쇼와 이효재 토크 콘서트, 정원스토리 페어전, 봄꽃 행복 뮤직박스 등이 있다. 문화공연 행사로 야외가족음악회와 시낭송회, 모여라 꿈동산(어린이 인형극), 봄꽃 요정퍼레이드, 꽃가람 열린 문화공연 등이 마련된다. 전시·참여 프로그램으로 희망 솟대 전시·체험,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국내외 정원을 한눈에 볼 수 봄꽃 정원스토리 페어전, 13곳의 태화강 포토존 스탬프 미션 체험, 울산관광공예품 체험전, 한복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공모행사로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