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17.8.14. 1개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되었고, 1개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A농장 피프로닐 검출(8만수 사육, 생산량은 일 25천개) : 0.0363mg/kg / 0.02mg/kg(코덱스 기준치, 국내에서는 미설정)Fipronil(피프로닐) : 닭에서 사용 금지되어 있으며, 개․고양이의 벼룩․진드기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됨. 미국 및 유럽 등에서도 사용기준은 우리나라와 동일 ** 경기도 광주시 소재 B농장 비펜트린 검출(6만수 사육, 생산량은 일 17천개) : 0.0157mg/kg/ 0.01mg/kg(코덱스 및 국내 기준치 동일) Bifenthrin(비펜트린) : 닭의 이(와구모)에 사용이 기준치(0.01ppm)허용되어 있음 ※ 농식품부는 그 동안 무항생제 인증농가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실시 해 왔으며,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음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상기 살충제 검출 농가의 정보를 식약처 및 해당 지자체에 통보(‘17
(경북/김근해기자)광복72주년을 앞두고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서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경상북도와 울릉군,국기원,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 등은 태권도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13, 14일 태권도 퍼포먼스를 열었다. 13일 저녁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대한민국 영토 독도는 국기 태권도가 지킨다’를 주제로 문화공연, 72명의 태권도시범단 시연과 격파 시범 등을 선보였다. 14일 오전에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희생지인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었으나,기상여건 등으로 울릉도 통구미 선착장에서 진행했다. 14일 울릉도 통구미 선착장에서 열린 독도 플래시몹.국기원시범단과 어린이 태권도시범단,관광객,주민 등380여명이 공연을 함께했다. 또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독도 플래시몹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광복절을 맞아 전 세계232개국8000만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독도를 관할,관리하는 경북도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경산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16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방학기간인 요즘 수백명이 찾아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요원이 배치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면서 바닥청소를 하고 있다. 남천 물놀이장은 경산시 옥곡동 백옥교 남측에 조성된 녹지공간 내 간이물놀이장·바닥분수·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오는 8월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경산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남천 어린이 물놀이장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경북/김근해기자)감포읍사무소(읍장 최병윤)에서는 지역출신 항일독립운동가 ‘죽교 정래영 선생 공적비 제막식’이 12일 감포읍 팔조리 현지에서 열렸다. 죽교 정래영 선생은 매우 강직하고 활달·총명한 성품으로 1899년 1월 19일 감포읍 팔조리 홍덕마을에서 출생하여 1919년 약관의 나이로 분기, 동지들을 규합해 서울에서 독립투쟁을 벌였고, 상해 임시정부의 군자금 조달에 힘쓰다 대구 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건국사업에 매진하여 초대 읍의원으로 선출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1960년 4월 23일 향년 61세로 타계, 국가로부터 1963년 대통령 표창·1980년 건국포장·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번 공적비는 대전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후 57년 만에 선생의 차남 형화씨가 주선(周旋)하고, 도·시의원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고향 팔조리에 세워졌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죽교 선생의 후손과 이진락 도의원, 엄순섭·권영길 시의원을 비롯하여 감포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으로 독립운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선생의 행적을 되새기며 점차 옅어져가는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제72주년 광복절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과 해외 동포 여러분, 대통령 취임 후,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리고 첫 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 오늘, 그 의미가 유달리 깊게 다가옵니다. 국민주권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처음 사용한 말이 아닙니다. 백 년 전인 1917년 7월, 독립운동가 14인이 상해에서 발표한 ‘대동단결 선언’은 국민주권을 독립운동의 이념으로 천명했습니다. 경술국치는 국권을 상실한 날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주권이 발생한 날이라고 선언하며, 국민주권에 입각한 임시정부 수립을 제창했습니다. 마침내 1919년 3월, 이념과 계급과 지역을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을 거쳐, 이 선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국민주권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대한민국 건국의 이념이 되었고, 오늘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세우려는 선대들의 염원은 백 년의 시간을 이어왔고, 드디어 촛불을 든 국민들의 실천이 되었습니다. 광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름 석 자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고도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지켜낸 삼천만이 되찾은 것입니다. 민족의 자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가보훈처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128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63명(애국장 12명, 애족장 51명), 건국포장 16명, 대통령표창 49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지난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 760명, 건국포장 1212명, 대통령표창 2807명 등 총 1만 4779명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 중에는 구한말 의병으로 옥중 순국한 이영삼 선생이 포함됐다. 이 선생은 전북 임파(현재 군산) 출신으로 1909년 의병부대에 들어가 전북 함열(현재 익산), 전주, 금구(현재 김제) 일대에서 군수물자를 운반하다 일본군에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투옥된 지 약 5개월 만에 순국했다. 평양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태술 선생, 일본에서 반제 항일운동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윤구용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강화도에서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상반기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부평4 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계획(변경)을 8월 14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부평4구역은 부평구 부평동 665번지 일대에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으로 면적 80,720.2㎡에 공동주택 약 1,9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오피스텔 약 616세대 등을 공급하는 계획이다. 정비사업에 뉴스테이를 도입하면서 주택공급세대수가 기존 1,784세대에서 약 2,540세대(오피스텔 포함)로 확대하였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약 97세대(5% 이상)도 계획하였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주택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0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부평4구역이 뉴스테이를 연계하여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는 조합원 부담 절감으로 이어져 원주민 재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에서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구역은 총 11개 구역으로 이번 부평4구역 정비계획 변경으로 총 8개 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되었으며, 후발주자로 송림현대상가, 십정5, 전도관구역이 정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초의 찡그림, 큰 사랑의 실천'이라는 헌혈을 통해 나눔의 삶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육군 소위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감사, 나눔, 봉사의 가치를 지속 실천해 온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황금독수리부대에서 근무중인 정세영 소위(24세) 정 소위의 첫 헌혈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지난 2010년, 당시 재학중이던 학교를 방문한 이동식 헌혈차량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평소부터 감사, 나눔, 봉사에 관심이 많던 정 소위는 이후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하였고, 특히 3사관학교에 재학중이던 2016년에는 함께 생활하던 전우의 가족이 백혈병으로 인해 응급수술을 받게 되자 그 동안 모아온 30여장의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는 등 진정한 전우사랑을 실천하여 생도대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주말에도 어김없이 부대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봉사를 실천한 정 소위는 50번째 헌혈을 실시함으로써 대한적십자로부터 금장을 전달 받았다. 감사, 봉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는 정세영 소위는 “1초의 따끔함과 찡그림으로 감사와 나눔,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의미있고, 스스로도 행복한 일이라 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식업체에 전화배달 주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마케팅 활용에 대해 동의한 사실이 없는데, 핸드폰으로 광고문자가 오네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아닌지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실제 접수된 민원 사례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개인정보보호가 종종 간과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한 외식 가맹점(프랜차이즈 업체)과 호텔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17.8.16.~9.1.) 한다. 이번 점검은 외식 주문·배달, 회원제(멤버십) 가입 등을 통해 다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치킨, 햄버거,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등의 가맹점(프랜차이즈 업체)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 등에 위치한 대형호텔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대상업체는 개인정보 온라인점검 결과 및 업체규모,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외식업은 국내 프랜차이즈의 대표 업종으로(가맹점 약 10만개로 48.8% 차지)*, * 가맹본부수 기준으로는 3,219개로 75.4% 차지(’16년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통계정보) 기존 전화뿐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충북 괴산, 전남 함평, 강원 춘천, 충북 청주, 대전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전략사업 5개가 ‘17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5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괴산 ‘자연드림타운’,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지원법’ 시행(‘15년 1월)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특수상황지역)에 적용되는 발전촉진형과 그 외 지역에 적용되는 거점육성형으로 구분된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 및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발전촉진형은 여기에 더해 조세·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충북 괴산 자연드림타운 충북 괴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이 긴밀히 협조하여 마련한 「유료도로법」개정안이 `17.8.14 발의되었다. 이는 “국가 기간 교통망 공공성 강화”라는 대통령 공약사항 및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것으로, “민자도로의 공공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민자도로사업은 통행료는 비싼데 비해 안전관리 및 운영 서비스는 재정도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따라서 앞으로는 민자도로에 대한 국가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자 하는 것이 금번 법률 개정의 근본취지이다. 우선 민자도로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분명히 하고, 민자도로에 대한 관리·감독 및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을 담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민자도로의 유지·관리 및 운영기준을 제정, 운영하도록 하고, 민자법인에 대한 운영평가를 실시하며,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기존에 체결된 실시협약의 변경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민자도로감독원을 설립하고, 민간 운영기간이 종료된 민자도로의 관리 근거를 마련하는 등 민자도로의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도로국장에 따르면, 이번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긴급재난문자방송(CBS:Cell Broadcasting Service) 송출 승인권한을 17개 광역지자체에 부여한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와 현장감 있는 CBS문자 송출을 위해 경기도 시범사업을 토대로 모든 광역지자체와 사전 상호 합의에 의한 조치이다. 특히, 지난 경주지진(’16.9.12)과 강릉산불(‘17.5.6) 등 재난 발생 시 CBS가 초동 대처 수단으로 부각되었고 다양한 사회재난분야에서 CBS 문자 발송 소요가 폭증하는 등 더욱 효과적인 운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직접 발송하는 국가비상사태, 기상특보에 따른 대응, 민방공 상황정보 등을 제외한 국지적 자연재난과 산불, 정전, 유해화학 물질유출 사고 등 현장상황 판단이 필요한 사회 재난에 대하여는 행정안전부의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직접 승인하여 재난문자를 발송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긴급재난문자 송출 승인권한 부여에 앞서 7월 20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 담당자를 소집하여 재난문구 작성 및 승인 절차 등에 대해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였고, 7월20일부터 8월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