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윤봉길체육관에서 ‘제23회 전국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에어로빅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에어로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에어로빅체조, 힙합, 에어로빅스 3개 종목에 총 300팀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엘리트종목인 에어로빅체조는 개인, 혼성, 에어로빅댄스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생활체육종목인 힙합은 크루, 카디오힙합 등 3개 부문, 에어로빅스는 개인, 단체, 실버로빅스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MBC를 통해 TV 중계돼 경기장에 직접 오지 못한 사람들도 에어로빅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군은 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선수들에게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충하기 위해 유치했다”며 “앞으로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각종 체육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어르신들 삶의 활력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노인복지관 해피버스(Happy Bus)’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움직이는 노인복지관 해피버스는 버스를 개조해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관내 지역의 소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친구만들기, 두뇌운동교실, 버스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과 꿈’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돼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해피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피버스는 지난 4월부터 매월 40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 일부 어르신들의 거부감과 지역 선정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를 극복했으며 현재 10개 마을에서 145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하고 있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신청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노인복지관 해피버스가 지역 어르신들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경축식 경축사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이 최우선이고 정의라는 정부의 원칙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점에서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평화적 해결 원칙이 흔들리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방력이 뒷받침되는 굳건한 평화를 위해 우리 군을 더 강하게, 더 믿음직스럽게 혁신해 강한 방위력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편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대화는 선후의 문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ㆍ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공공외교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제5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8월 17일 제주에서 개최된다. 금번 포럼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마음으로 사귀는 우정(以心相交 成其久源)”을 주제로 △(1세션) 외교관계 수립 후 지난 25년에 대한 공공외교 관점에서의 회고, △(2세션) 한ㆍ중 청년이 바라보는 한ㆍ중 수교 25주년, △(3세션) 한ㆍ중 관계 발전을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 및 공공외교 협력 사업 발굴 등을 논의 특히 2세션은 향후 25년 한ㆍ중관계 미래설계를 위해서는 청년간 유대가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양국이 수교했던 ’92년에 출생한 한ㆍ중 청년들로 구성된 <수교동이 상호방문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회와 토크콘서트로 구성 ․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도록 방송인 장위안(중국 국적)ㆍ오정연이 사회를 진행 *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성균중국연구소의 공동 주관하에 한ㆍ중 양국에서 ’92년생 수교동이를 선발하여 8박9일 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숙식을 함께하며 청년의 눈을 통해 미래 한중 관계 25년을 새로운 시각으로 모색 금번 포럼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일본의 정치인들은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줌 으로써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9일(10일간, 공휴일 제외)까지 울산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7개 반, 40명)을 편성해 ‘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등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철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의 식중독 사전 차단과 여름철 다소비식품(삼계탕 등)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학교매점 105개소, 학교식재료공급업체 8개소, 학교공급 도시락납품업체 2개소, 생협매장 2개소, 여름철 다소비식품 조리판매업소 82개소로 총 199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급식소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학교매점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및 도시락제조가공업체는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생협매장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여부,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는 무표시제품 사용,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주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상반기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기 적발 사항에
(성남/최동민기자) ▲ 성남시가 불법 대부업체로부터서민들이 고통을 받지않도록특별단속에 돌입했다. 성남시, 미등록 대부업체 특별 단속 돌입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대대적인 불법 대부업체 특별 단속을 펼친다. 고금리의 불법 대부업으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9일 오후 1시 30분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미등록 대부업자 특별 단속 회의를 소집, “범죄 행위로 돈 버는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성남시는 9월까지를 불법 대부업 집중 단속기간으로 지정, 9일 오후부터 모란역 인근에서 홍보물 전달 및 계도 안내에 본격 돌입한다. 그리고 수정, 중원, 분당 3개구 합동의 기획전담반을 편성하여 현장검거 활동 및 사전예방 활동에 나서는 한편, 대부업 광고 전단에 기재된 대부업자에게 직접 전화 대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기획수사를 펼친다. 또한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불법 사금융 광고 전단지 살포 행위는 고발 등의 조치로 철저히 봉쇄하여 불법 대부업체의 기승을 선제적으로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회의를 통해 현황을 상세히 점검하고 ▲특사경(특별사법경찰관) 자체 지정 운영방안 경기도 협의 ▲불법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소장유물자료집8『각정동직업별호구조서各町洞職業別戶調書』를 발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인구 관련 자료 중 하나인 『각정동직업별호구조서』는 1934(소화9)년 말 현재 서울(경성)의 인구를 최하위 행정단위인 정町과 동洞을 기준으로 내지인(일본인), 조선인, 외국인의 민족별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8개(농·임·목축업, 어업·제염업, 공업, 상업·교통업, 공무·자유업, 기타 유업자有業者, 무직자, 직업을 신고하지 않은 자) 직업별 범주로 분류한 통계자료이다. 호구는 호수와 인구를 지칭하는데, 호수는 다시 주거와 세대로 구분하였고, 인구는 남녀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각정동직업별호구조서 로 1934년 서울을 읽다. 1934년, 서울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살았나 – 전국은 농업, 서울은 상업 당시 전국 조선인의 직업 분포는 농·임·목축업이 75.1%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의 조선인은 상업· 교통업이 31%로 가장 많고, 다음이 기타 유업자 22.8%, 공업과 공무·자유업이 각각 12.9%, 12.5%로를 차지했다. 일본인은 전국적으로 보면 공무·자유업, 상업·교통업에 각각 42.2%, 26.9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1국 1부 3팀으로 이뤄졌다.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총감독 선임, 기본계획 수립, 행사 상징물 개발, 홍보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1국 2부 7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전시관 설치 운영,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및 관람객 유치 등 분야별로 행사를 실행하게 된다. 행사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사무국에는 전라남도 공무원과 개최 지역인 목포시, 진도군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 수묵화를 재창조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문화예술축제이며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열린다. 8개국 120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화)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명예선양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구에 거주하는 오순환 애국지사의 아들 오세대의 자택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자택 외부에 「독립유공자의 집」을 표시하는 명패를 직접 달았다. 이 자리에는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과 홍기후 광복회인천광역시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 오순환 애국지사는 항일결사 창천체육회 조기회 회장을 맡아 항일 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무기조작 기술을 습득할 목적으로 인천 조병창에 입사하여 근무하던 중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시에서는 9월중에 인천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박찬규의 강화군 자택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날 9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현충탑 참배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참배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제갈원영 시의회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8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회과학대학(13호관) 107호 강의실에서 대학원생 및 교육계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우종필 교수를 초청하여“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빅데이터”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회장 김복영,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 등 다양한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실제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트렌드를 이용한 미국 대선 선거결과 예측 사례 및 다양한 기업에서의 실제 적용사례 등을 소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 실습도 진행되었다. 우종필 교수는 세종대학 경영전문대학원 빅데이터 MBA의 주임교수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자의 대통령 당선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두 번이나 미리 예측하여 화제가 된 교수로 알려졌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추사의 거리 내에 있는 분수광장이 물놀이를 하며 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로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분수광장은 지난 2013년도 12월에 새롭게 조성돼 2014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분수가동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50분(매시각 정시~20분, 30분~50분)까지 이다. 또한 분수가동과 함께 바닥에 있는 조명에서는 오색찬란한 불빛도 들어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