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근해기자)최양식 경주시장이 14일 경주에서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욜로몰’을 찾아 청년상인들을 격려했다. 욜로(YOLO)는 ‘한번뿐인 인생을 즐기자(You Only Live Once)’의 뜻이 담긴 신조어로써, ‘욜로몰’은 경주시가 침체된 전통시장 기능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국·도비 7.7억, 시비 4.8억, 자부담 1.5억 등 사업비 15억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도비 보조사업이다. 사업 이전 북부상가시장은 120여개의 점포 중 70여개가 빈 채로 방치되고 있어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는 시장이었지만, 경주시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기능회복을 위한 행정과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져, 현재는 젊음이 넘치는 청춘시장이 형성되어 새로운 분위기 속에 경주의 또 다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4일 이희열 경제정책과장, 박정호 청년몰사업단장, 박재관 북부상가시장상인회장, 장영준 청년상인회장 등 관계자와 함께 청년몰을 둘러본 후, 청년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처음에 예산이 낭비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많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과학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시흥형 레지던시 이브(EV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과 예술 창작의 원천인 영원한 생명 에너지를 의미하는 이브(EVE-Eernal Vital Energy) 프로젝트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여 ‘움직임’을 창조하는 키네틱 아트를 매개로 시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또 만든 것을 공유하는 메이커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민참여형 레지던시이다. 시흥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시민 참여형 융복합 레지던시’답게 이브 프로젝트는 지난 상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재미있는 키네틱아트! 로봇일기> 전시는 1,730명의 시민 관람객을 유치했고, 12회에 걸쳐 진행된 <뚝딱뚝딱 키네틱아트 만들기>은 청소년 264명, 가족 308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나만의 키네틱 아트 작품’ 30점을 제작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서해고등학교와 배곧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학교연계 예술가 교육>은 300여 명의 학생들이 키네틱아트의 주요소인 움직임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키네틱 조명을 만드는 체험 교육
(김포/김국현기자) 김포경찰서(서장 현춘희)는 지난 10일 녹색어머니회와등 학생자녀 56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경찰업무를 바로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알리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그간 봉사활동을 펼쳐 온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 드리고자 추진되었다.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 방법과 가치관이 담긴 활동 영상을 제작하여 다 같이 시청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해 어린 자녀들의 이해심을 도왔다. 또, 현장감 있는 112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하여 112신고 지령 등 무전 체험을 실시하였고 과학수사팀 지문 감식, 순찰차 및 싸이카 시승, 경찰 수갑, 삼단봉 사용법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경찰 현장을 몸소 느끼게 했다. 특히 사격장에서 정보화장비계장(경사 민관홍)의 3.8권총, K-2 소총, 전자 충격기(일명 테이져건) 등 각종 총기류 작동원리와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하고 숨을 멈춘 듯 집중하여 교육 에 임하는 순간을 만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광복 72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한국과 경남의 번영을 기원하는 ‘광복70주년 경축음악회’를 15일 오후 6시 창원경륜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경축음악회는 도내 전 시군을 통해 초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관람객으로 특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광복회 등 보훈단체를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도민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범 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 입상자를 비롯한 ‘비상무용단’과 ‘통영오광대’ 등 지역예술단의 식전공연과 플래시몹 오프닝, ‘대형태극기 퍼즐 완성’ 세리머니에 이어윤도현 밴드, 장윤정, 코요태, 남상일, 오마이걸, 아스트로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열정적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경축음악회 개막 행사 후 진행된 ‘8․15 광복 플래시몹’은 광복 72주년을 기념하여 72명의 남녀노소 자원봉사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무를 시작으로 8․15 광복 플래시몹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형태극기 퍼즐 완성 세리머니’는 개막식 전에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
(경기/박기순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와 광주시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7일까지 도내 3천수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관련 조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늘(15일) 0시부로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모레까지 3천수 이상 사육농가 237개소의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495건에 대해 250여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는 지난 7월 말까지 시․구․군과 합동으로 미나리, 시금치 등 시중 유통 농산물 495건에 대해 250여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모든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채소류와 과일류 등 64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미량 검출되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개별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하절기 농약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잔류농약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유통 농산물 안전성검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경남의 한방항노화 산업 대표주자로 농촌진흥청 주최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 산청 향토산업육성사업단(홍화육성사업단, 베리류가공사업단)은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청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힐링 한방 항노화의 고장 경남관’을 운영한다. 경남관은 한방·항노화, 수출농업, 특허기술, 지역축제 홍보 부스 등으로 꾸며졌다. 산청 사업단은 경남관의 주제부스 격인 한방 항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 홍화와 베리류 가공제품 전시·판촉행사, 시음·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꽃다발, 홍화화장품 만들기 등 홍화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알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은 한방항노화 산업과 웰니스 힐링 산업의 중심지”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5일 역사적인 광복 제72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과 함께 하는 화합과 경축의 날로 기념하기 위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경수 제35보병 사단장 등 주요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도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기념식에서 도내 유일 생존 독립 애국지사인 이석규(91세)씨의 애국정신을 소개하고,항일독립 운동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범선생의 뜻을 기려 임동창이 만든 노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와 민요 <내고향 좋을씨고> 가 전북 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의 소리와 함께 연주되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각 기관·단체장과 도민이 모두 함께하는 만세삼창에 이어 최근 개봉한 항일 독립운동에 관한 영화 “박열”을 관람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뜻깊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를 물려 준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그 뜻을 우리 전북도가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와(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지식재산센터에서는시민들의발명의식고취와아이디어개발활성화를통한발명분위기확산등을위하여‘제10회부산시민발명경진대회아이디어’를신청·접수한다고밝혔다. 부산시와특허청이주최하고,(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지식재산센터)가주관하는이번대회는오는9월13일까지발명아이디어를접수받아발명우수작에대한시상(시장상등11개시상)과총550만원의발명장려금을지급하게된다. 모집분야는전산업분야에걸친발명아이디어로발명에관심있는부산시민이면누구나참여할수있으며,실현가능성,독창성등의1차평가와,창업·사업화의지,실용성등을2차심사를거쳐10월중최종선정결과가발표된다. 지원혜택으로부산시장상,특허청장상등시상자총11명에대해5,500천원의발명장려금을지원하며,선행기술조사분석및특허컨설팅연계지원을통하여예비창업자로육성해나갈계획이다. 신청은9월13일까지(재)부산테크노파크홈페이지(http://www.btp.or.kr)에서신청서등관련양식을다운받아우편(부산시사상구엄궁로70-10309호지식재산센터)또는전자우편jyd@btp.or.kr로신청하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이번대회를통해시민들의지식재산인식제고와지식재산권창출을통한창업기반구축으로지식경쟁력강화및경제활성화에큰역할을할것으로기대한다”라고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공동주택관리 및 공동체 활동 모범사례 등을 발굴·표창하여 공동주택 활성화 및 자율적 공동주택 관리기능을 강화하고자 2017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내 110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500세대 미만과 5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하여 1개 단지씩,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 대상(임대주택과 최근 3년 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 최근 1년 내 감사를 받은 단지 및 사업주체와 하자보수분쟁 등으로 소송 중인 단지 제외)이며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선정된 단지는 김포시 모범관리단지 인증동판이 수여되고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의 개보수사업 보조금 1천만 원(500세대 미만 선정단지) 및 1천500만 원(500세대 이상 선정단지)이 지원되며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평가 대상단지로도 추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김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평가기준 및 배점표를 작성하여 오는 21일까지 시청 주택과에 접수하면 된다.
(인천/이광일기자) 최근 사업용 버스에 의한 대형교통사고가 연이어발생하는 가운데 인천경찰에서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업용 차량을 운행한 사례가 적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전국 최초로 인천에 등록된 사업용 운수업체 운전기사 18,659명의 대상으로 유효여부(취소, 정지)를 모두 조사한 가운데 면허가 정지, 취소되었음에도 사업용 차량을 버젓이 운행한 운수종사자 4명과 업체대표 1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운수종사자(총 4명) : 전세버스 2명, 택시 2명(정지 3, 취소 1명)업체대표(총 17명) : 전세버스 3명, 택시14) 특히, 이번에 검거된 운수종사자 중에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전국을 다닌 전세버스 운전기사도 포함되어있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인천경찰의 이번 수사는 지난해 7월에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5중 추돌사고를 수사하는 가운데 무면허 운전기사를 고용한 버스업체의 사례에서 적발되었다. 경찰은 인천에 등록된 189개 업체(택시 60개, 전세버스 49개, 시내버스 40개)를 방문하여 배차일지 등 자료를 확보하고, 운전기사의 면허를 일일이 확인하여 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는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수출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8월 17일(목)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을 비롯해 박준영 국회의원,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친환경농업 단체장(이등질, 주형로, 강용) 등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唯一)의 친환경농업 관련 종합박람회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를 통해 매년 4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관람하는 등 친환경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으며, 농업인단체 스스로「친환경농업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수출도 추진하는 등 산업성장을 위해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국내외 유기농식품산업 정보 취득의 장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농업인단체 등),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20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