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자체 구축한 세금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이 체납자별 체납 유형과 수납 패턴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통계 체계까지 갖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이목을 또다시 집중시키고 있다. 성남시는 9월 21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에서 전국 지자체 징수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시연회’를 연다. 지난해 9월 개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경기도, 부산 동래구, 경기 안양시, 여주시, 강원 춘천시, 원주시, 충남 공주시, 아산시, 전남 화순군, 경북 경주시 등 32곳 지자체 공무원이 70여 명이 벤치마킹을 온다. 각 지자체가 문의 전화 등 체납액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상의 ‘통합통계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내 성남시가 마련하는 설명회 자리다. 체납액 통합관리 시스템은 성남시의 징수 관련 87개 부서가 따로따로 관리하던 각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자료를 전산 시스템상으로 일원화해 관련 부서 한 곳에서 통합된 체납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전산망이다.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2015년 8월 13일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 2016년 7월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에는 체납자의 자동차세, 재산세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월 30~11월 3일)’을 앞두고 훈련 참가 기관과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테러와 관련, 2차 전문가그룹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훈련 시나리오 행동매뉴얼 반영여부, 훈련 진행 절차의 적절성, 참여기관의 역할 및 임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날 논의된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1일 세종공동구에서 펼쳐지는 현장훈련 시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시설물 피해와 관련,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테러범 소탕, 응급복구 등 입체적인 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공동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보안시설 및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내부에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수용시설이 설치돼 있어 복합재난에 대응한 종합훈련이 필요한 시설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충실한 훈련기획과 실행으로 민․관․군․경의 재난 네크워크를 강화하여 신속한 재난대처가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훈련기간 중 다소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윤귀분)와 2017지구의날대구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2017 지구를 위한 대구시민생명축제」행사를 지역의 90여개 시민단체와 함께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지구의 날’(4.22)을 기념하여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본 행사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조기대선(5.9)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되어 세계 차 없는 날(9. 22, Car-free Day)을 맞아 9월 24일 하루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대구야, 걷자! 차없는 거리에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녹색대행진, 지구의 날 역사관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그리는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버스킹 페스타(Busking Festa), 그린 아트팔트, 아트바이크 퍼레이드, 예술장터,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한마당 등 다양한 주제마당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중·일 청년밴드가 함께 하는 동아시아 락페스티벌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낙동강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연휴를 맞아 현충사관리소가 처음으로 야간(오후 6시~10시)에 펼치는 행사로 보름달 아래 현충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경내 정려와 활터 등에서 ‘충(忠), 효(孝), 애(愛), 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 사랑과 소통의 진심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상연 중에는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정려: 충신이나 효자에게 임금이 편액을 하사하여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건물 * 샌드아트: 유리판에 모래로 이야기를 그려 대형화면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공연예술 ▲ ‘힐링 마당’에서는 현충사 경내 숲길을 거니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오는 9월 22일과 23일, ‘찾아가는 야행 프로그램- 우리동네 밤 마실가자 - 양촌편’ 공연을 2회에 걸쳐 펼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여건 등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하성면과 월곶면, 양촌읍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9월 22일은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양촌 학운5리 내에 있는 공원에서, 23일은 양촌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2017 오라니장터’ 공연 특설무대에서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펼쳐지며, 윤성밴드, 큰그림, 루틴노마드 및 아모르 프로 등 젊은 밴드들의 흥겨운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편안한 관람을 위한 돗자리 뿐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풍성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청사초롱 설치, 간식거리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찾아온 반가운 젊은 청년들’이라는 콘셉트를 지닌 본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0, 30대 청년밴드 등을 대상으로 전국단위 공연가 공모 후 팀을 선정했으며, 올 해는 총 6개 읍, 면(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19일 김준현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지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장, 경기테크노파크 북서부사업단장 및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기업SOS팀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상생 협력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제6차 간담회를 가졌다. 경제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는 2015년 김준현 의원의 제안으로 관내 기업의 맞춤형 지원과 경제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로 이번회의가 6번째로 각 기관별 2017년 사업추진실적 및 2018년 예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준현 도의원은 “경제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하여 관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이상의 만남을 통하여 김포시 소재 기업인들에게 직접적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에 다함께 힘 써주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예산군민상’ 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심사를 통해 9명의 후보 중 부문별 각1명을 선정하여 최종 결정했다. 이번 제17회 예산군민상 수상자는 ▲문화교육 부문 김시운(남․69․예산읍) ▲사회봉사 부문 임순복(여․61․고덕면) ▲농업 부문 안병준(남․75․삽교읍) ▲효행 및 의좋은 형제 부문 조명자(여․52․오가면)씨이다. 김시운씨는 예산문화원장으로서 각종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고 충남학 및 예산학 강좌를 통하여 지역민들의 정체성 확립 및 지역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이뤘다. 임순복씨는 1999년 새마을 부녀회장으로 위촉받은 이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 공을 인정받았다. 안병준씨는 농업구조 개선 및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 력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조명자씨는 결혼 후 현재까지 시부모님를 모시고 지내면서 형제 간 깊은 우애를 바탕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전승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권한대행 차장 김진용) 투자유치사업본부 박병근 본부장은 12일 “올해에는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유치 다변화를 모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방 해외 주요 인사 의전 및 해외마케팅(IR) 추진, 유통.물류분야 및 국내외 교육기관 투자유치, 하나금융타운과 국제병원 및 관광.레저시설 유치, 첨단산업 및 Bio.의약산업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교육기관 유치지원 사업’과 관련, 외국 교육기관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 초기운영비를 2008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 각각 20억85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에 신교통(GRT)을 도입,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해 주민의 욕구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국내 최초로 신교통을 도입해 내년 10월 정식 운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16.7㎞ 길이에 15개 정거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울지하철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노선 1단계는 청라역∼루원시티까지 13.3㎞이며 12개 정거장이다. 노선 2단계의 경우 청라내부∼석남역까지 3.4㎞이며, 3개 정거장이다. 차
[인천/이광일기자] 대한민국의 해외투자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권한대행 차장 김진용)은 올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비롯‘송도국제도시 U-City 기반시설 구축 공사’,‘청라투자2블럭 U-City 기반시설 구축 공사,‘송도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송도6,8공구 대2-1호선 건설공사’등 모두 46건의 주요예산사업에 2793억원을 들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용 권한대행은“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유치, 정주환경 조성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벌 경제 플랫폼과 서비스산업 허브, 융복합산업 허브, 스마트시티로 경쟁력있게 자리매김하도록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예산사업을 획조정본부(Ⅰ),투자유치사업본부(Ⅱ),송도사업본부(Ⅲ), 영종청라사업본부(Ⅳ)로 나눠 4회에 걸쳐 파악해본다. 김순호 기획조정본부장은 11일“해외투자유치를 위해 개발재원확보 및 입지지원은 물론, 전략적 홍보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강화에 이어 스마트시티 조성, U-IT클러스터, 교통신호 연동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지역발전특화 프
[김포/김국현기자]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의 운양고등학교(교장 변우복)에 마을교육공동체 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학교가게 겸 북카페 '운수대통'이 지난 19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운양고 협동조합은 교육복지와 민주시민교육,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창립한 뒤 올해 상반기 법인 설립을 마쳤다. 공사 예산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기획단의 어울림 공간조성 사업과 학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 최초인 운양고 '운수대통'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교육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변우복 교장은 "교육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면서 협동과 협력의 방법을 체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경 협동조합 이사장은 "운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우리 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간다는 마음으로 운영하겠다"며 "오늘 운양고 '운수대통' 개소식은 그 실천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허강현 학생이사는 "우리학교는 무엇보다 학생주도적으로 학교 생활을 한다"면서 "특히, 교육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어 예비 사회인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최근 인터넷에서 만난 동호인들이 임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인력을 모집해 다량의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15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무허가 입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과 협력하고 1,300여 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행 산림관련법에서는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는 행위, 산주의 동의 없이 밤·도토리·버섯·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한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국민들의 산림보호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며,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임산물 무단채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주택건설사업 등록자가 분양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 제출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이 지난 19일 제출한 '주택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 등록자가 분양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 제출할 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최근 부영건설이 ‘마산월영 사랑으로’ 아파트의 분양실적 177건을 1890건으로 허위신고해 시장을 교란, 계약해지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런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조항이 마련돼 있지 않아 건설업체에 대해 처벌을 할 수 없었다. 임 의원이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이러한 허위신고 및 미신고에 대해 처벌할 수 있어 실수요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분양실적은 실수요자들이 공동주택을 분양신청 할 때 참고하는 중요 지표”라며 “이 법률안을 통해 분양율 부풀리기로 인한 피해사례가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종성 의원은 개발제한구역의 보전부담금 징수 위임수수료를 10%로 상향하고 지자체에 개발제한구역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내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