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송인용기자] 남해군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도서지역과 소규모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한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내 50세대 미만 가구가 거주하며 인터넷을 사용할 없는 정보소외지역인 상주면 노도, 미조면 호도, 남면 숙호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익성이 없어 사업자가 투자를 기피하는 소규모 농어촌 지역의 인터넷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해당 지역주민들이 방송․통신․인터넷이 융합된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 숙호마을을 시작으로 지난달과 이달 도서지역인 노도마을과 호도마을을 대상으로 통신망이 구축됐다. 지난 19일 망 구축 후 실시된 현장점검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경남도 정보통신담당, 주관 사업자 등 10여명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광대역망 통신설비와 100Mbps급 유선인터넷 속도 확인, 통신 품질 측정 등을 실시하고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마을과 도서지역 주민들이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 IPTV와 영상전화, 인터넷 교육,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삶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삽교 신리 마을회관에서 신리지구 지방상수도 신설공사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신설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 및 사업동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결 및 안전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상수도 신설사업비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예산읍, 삽교읍 지역에 상수도 보급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은 매년 약 5억원을 투자해 2013년 삽교읍 평촌리, 2014년 예산읍 간양리, 2015년 예산읍 발연리, 2016년 덕산면 둔2리, 고덕면 대천리, 삽교읍 성2리, 2017년 상반기 삽교읍 송산리에 상수도를 보급하였으며 올 하반기 추경예산 5억원을 확보하여 삽교읍 신리에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앞으로도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하고 미급수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해 2020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0%까지 향상시켜 주
[한국방송/박진상기자] 남해군은 2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하재달(88)․이막지(77)․이영순(76)․김복련(77)․허문영(84) 씨 등 참여 어르신 5명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촉진을 위해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문해교육기관 축하공연, 시화전 심사평, 우수작품 시상, 시낭송, 시화전 관람 등이 열려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총 73개의 우수작품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남해군에서는 군의 기초한글교실 수강한 5명의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글을 깨우치고 나니 세상이 보인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비문해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꿈을 이루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내달 28일 어르신 한글백일장 대회를 열어 기초한글교실 어르신들이 그간 쌓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부산본부 창립2주년을 맞아 ᆢ19일(화) 오후2시 국제호텔 노블레스홀 에서 ''통일공감 코리안 드림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주최측 통일천사 부산본부 와 ᆢ한국글로벌피스재단. GPF자문회의.부산광역시 교원단체 연합회.(주)트루월드코리아.라인업치과. 한국방송뉴스 후원으로 행사가 이루어 졌다. 이어 토크콘서트가 진행 되기전 행사에 참여한 시민3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우담섹스폰 합주단'의 공연과 ᆢ통일전사 부산본부 공동대표 로 맡고 있는 '기네스기록 보유자' 인 조영춘 박사의 평화통일 기원 박수로 분위기를 조성 시켰다. 통일천사 부산본부 '김대수 '상임대표 의 인사말ᆢ광복72주년' 분단72주년 희망과 체념이 교차하는 이 시대에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가장 신성한 사명은 통일 이다.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희망찬 통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 모두가 같은 꿈을 꾸어야 한다 그리고. 통일을 위한 새로운 대장정에 다 같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천사 부산본부/김대수 상임대표'는 봉사 사업으로 단체에서 천연비누를 팔아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탈북자 자녀들을 선발하여 초등학생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내년 2월 9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이 공개됐다. 메달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을 모티브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오전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할 금·은·동메달을 공개했다.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모티브 제작 이날 서울에서뿐만 아니라 같은 시간 미국 뉴욕(현지시간 20일 20시 30분)에서도 평창올림픽의 메달이 공개됐다.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메달을 선보였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공개행사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참여해 올림픽 메달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회 홍보대사 션과 정찬우 씨가 보자기로 덮인 메달을 들고 입장했으며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될 메달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을 모티브로 세계 각국 선수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제작됐다. 동계스포츠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긴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차량 이동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행안부와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추석연휴 기간에 총 1만 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추석 전후의 교통사고 추이를 살펴보면 연휴 시작 전날의 일평균 교통사고가 802건으로 가장많아연간 일평균 611건 보다 31%(191건)나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전체 4012건 중 1107건(27.5%)이 오후 4∼8시에 집중됐다. 또 추석연휴에는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 수가 평소 1.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 비율도 전체 6.8%로 평소 3.6%보다 1.9배 더 높았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을 위해 ▲출발 2~3일 전 엔진·제동장치·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 ▲운전 중 안전거리 확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휴게소·졸음쉼터 이용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어린 자녀 동승 시 카시트 이용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현지의 유력 경제인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시간 동안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대규모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를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금융계 핵심 리더들과의 사전환담, 금융·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Dialogue with President Moon)’ 순서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금융·기업인들을 만난 것은 몇 차례 있었으나 이처럼 최대 규모로 해외투자자들에게 경제정책과 현안에 대해 직접 질의응답을 하며 의견을 나눈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사전환담에서는 북핵과 한국경제, 자유로운 투자환경 조성, 재벌개혁, 한국경제의 중장기 미래 전망, 중견기업 지원 및 육성정책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과 문 대통령의 답변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장기간 · 반복적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에 부과되는 과징금의 가중 제도가 앞으로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이하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오는10월 1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 과징금 제도로는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 억제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여, 위반 행위의 기간과 횟수에 따른 과징금 가중 제도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 반복적인 법 위반에는 위반 기간과 횟수 관련 가중 수준을 현행 산정 기준의 최대 50%에서 80%까지로 확대했다. 종합적인 가중 한도도 산정 기준의 최대 100%까지로 대폭 상향했다. 산정 기준이 정액 기준으로 결정되는 경우에는 사업자 규모에 따라 체감 정도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중 수준의 범위를 두어 개별적 · 구체적 타당성 있는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했다. 또, 위반 횟수 산정 기간을 최근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과거 1회의 위반 행위에도 무관용 원칙을 도입했다. 가중률을 적용하는 재량 범위에 하한을 두어 지나치게 낮은 가중률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액 방식으로 과징금 부과
[김포/김국현기자] 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는 20일 오전 올 한해 공동으로 농사를 한 대곶면 약암리 공동답에서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 행사에는 박동연 회장과 유영록 시장<사진 오른쪽>, 신선균 신김포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한 해의 풍년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넉넉한 한가위를 다짐했다.연합회가 올 한해 농사를 한 공동답은 대곶면 약암리 862번지 등 5필지 총 1만9천795㎡(5천988평)로, 이날 벼베기에서 17t을 수확했다. 연합회는 각 읍ㆍ면ㆍ동별로 역할을 분담해 통진읍 벼수확, 고촌읍 병해충 방제ㆍ이삭거름, 양촌읍 물관리ㆍ논두렁제초, 대곶면 본답로타리ㆍ밑거름ㆍ초기제초, 월곶면 본답경운ㆍ가지거름ㆍ중기제초, 하성면 종자확보ㆍ못자리ㆍ본답피사리, 동지역 모내기ㆍ모보식 등을 각각 맞아 한해동안 농사관리를 해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양식어류에 사용하는 배합사료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저어분(어분함량 낮춘) 사료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저어분 사료개발 연구는 10년간 5개 분야 △저어분 사료 표준화 연구 △사료원료 이용성 향상 연구 △배합사료의 기능성 소재개발 및 대사메커니즘 연구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양식어류의 선발육종 △사료개발 연구정보 시스템 구축·평가를 중심으로 연간 15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해양 환경변화와 수산자원의 고갈 등으로 양식 어류 사료의 단백질 원료로 이용되고 있는 어분(魚粉)과 어유(魚油) 가격이 급등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어류양식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넙치(광어)와 조피볼락(우럭) 사료는 어분 사용량이 40∼80%로 높기 때문에 배합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저어분 사료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사료연구센터는 산·학·연과 공동으로 11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어류 생리대사 메커니즘 규명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연구 수행으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목)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수레쉬 프라부(Suresh Prabhu) 신임 인도 통상산업부 장관을 초청해 비즈니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디노믹스의 인도, 한국기업 생산기지로 각광 인도는 13억의 풍부한 노동력과 내수시장, 연 7%대 성장세 덕분에 한국기업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2014년 취임한 모디 총리가 해외기업 유치를 통한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적극 추진하며 각종 기업환경 지표도 개선되는 추세다. *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 : 인도 (’15년) 142위→ (’16년) 130위 * WEF 국가경쟁력평가(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 인도 (’15년) 55위→ (’16년) 39위 한국 기업, 중앙정부와 주정부 간 제도 상충·규제 난립 애로 호소 간담회를 주재한 김희용 동양물산산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한국 기업이 인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인도 역시 타타그룹, 마힌드라가 한국의 자동차기업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등 두터운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전국 상수도, 지하수, 약수터 등 2349곳에서 우라늄, 납, 알루미늄, 비소, 망간, 크롬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에 초과해 검출된 것이 밝혀졌다. 해당 중금속들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 먹는물 수질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전국 16곳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분석 의뢰하여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수도, 지하수, 약수터 등에서 우라늄, 납, 알루미늄, 비소, 망간, 크롬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에 초과하여 검출된 건수는 ‘12년 564건, ‘13년 477건, ‘14년 304건, ‘15년 337건, ‘16년 416건, ‘17년(7월말 기준) 251건 등 최근 5년 7개월간 총 234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연도, 지역 및 중금속별 기준치 초과 검출내역(주소 포함)은 별도 엑셀 첨부파일 참조 지역별로 보면 경북지역이 626건으로 전국에서 중금속 초과 검출건이 가장 많았으며, 충남(404건), 경기(243건), 충북(236건), 강원(197건), 대전(133건), 서울(119건), 경남(103건), 부산(10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례별로 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