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3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인‘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주민과 함께 조치원을 만들어 가는 과정 등 세종형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한일지사회의는 양국 지방행정 현장이 안고 있는 공동의 문제에 대해 상호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양국의 우수시책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세종, 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이 참석했으며, 일본측에서는 교토부, 도치기현, 돗토리현, 오카야마현, 가가와현, 나가사키현이 참석하여,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과제인‘재해대책 및 복구시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도시재생 추진 시책’에 대해 토론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일 국회를 방문, 개헌특위․행안위 진선미(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갑) 국회의원을 만나 개헌안에‘행정수도=세종시’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진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성공을 위해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꼭 명시해야 한다”며“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자치분권 실현의 기본이 되는 조직 자율성과 주민 증가 등에 따른 의원수 조정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개정에 국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지난 1월에도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등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4일 지리산 둘레길(경남 하동구간)에서 '100대 명산 클린(Clean)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서울 관악산에서 '서울 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와 함께 실시한 현장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인 지리산 둘레길에서 진행되며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이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귀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고 안전사고가 증가해 안타깝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 캠페인'은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실시되며 '온라인 캠페인'은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여 국내 모험자본 공급을 획기적으로 확충한다. 또한 혁신성·성장성 높은 기업들이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위원회를 통한 벤처기업 확인, 대출·보증실적에 근거한 확인유형을 폐지하는 등 민간 주도의 제도로 과감히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큰 틀에서▲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 벤처투자자금의 획기적 증대 도모 ▲ 창업·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방향으로 정리된다.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우선 대기업·중견기업의 우수인력이 적극적으로 혁신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모 기업 우선 투자에 정부가 100억 원 규모로 후속 지원하고 창업실패시 재입사가 가능한 창업휴직제를 도입하는 등 핵심 기술인력의 창업도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학·출연연에 대한 인센티브를 개편한다. 창업실적·창업지원 등의 지표를 교원·대학·출연연 평가에 반영하고 휴·겸직 기간과 조건을 완화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배경·세대의 인재들이 창업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팀창업, 숙련창업,재창업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이춘희)는 4일 한솔동 금강스포츠공원 일원에서 16개 읍면동 6,000여명이 참여하는 제6회 세종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게 될 이번 대회는 오전 9시30분 16개 읍면동의 입장식에 이어 해병대사령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개회식, 성화점화, 전국대학생응원단연합회와 함께하는 몸 풀기 체조로 대회의 막이 오른다. 주무대인 야구장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6개 종목의 명랑경기가 진행되며, 금강스포츠공원에서는 사전 예선 경기를 거쳐 확정된 4강팀(축구, 족구, 게이트볼은 8강전)의 대결이 펼쳐진다. 또, 농어민체육센터(배구), 시민체육관보조경기장(탁구), 죽림 배드맨턴장(배드맨턴), 조치원테니스장(테니스)에서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경기가 치러진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전통놀이한마당, 캐릭터퍼포먼스, VR(가상현실)체험, 전통부채만들기, 무료 팝콘나누기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이번 체육대회는 보람동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16개 관내 모든 읍면동이 참여하는 가장 큰 체육행사로 세종시민의 결속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회수대상이 되는 화장품의 위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제조업체 또는 제조판매업체가 회수 절차 미이행 시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회수되는 화장품의 위해 등급을 설정하여 소비자에게 위해정도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는 동시에 ‘영업자 회수(자진 회수)’ 미이행 시 행정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하여 행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위해화장품의 회수 : 회수사유의 최초 인지, 회수 개시 주체에 따라 영업자 회수(법 제5조의2)와 정부 회수(법 제23조)로 구분 참고로 정부는 지난 6월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하여 화장품, 먹는샘물, 어린이 사용 제품 등 회수 시 위해성 등급을 설정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회수 정보를 확대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소비자 친화적 리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회수되는 화장품의 위해 등급 설정 ▲‘영업자 회수’ 관련 절차 미이행 시 처벌근거 마련 ▲정부 회수(강제 회수)와 폐기 명령의 범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월 2일(목) 11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전국권)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 (명칭 변경) ‘13년 시작 시 ’전문대학 엑스포‘ → ’17년부터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3차원 가상현실(VR) 체험, 3D 건축인테리어 체험, K-BEAUTY 아티스트 체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체 험 등 79여 개의 체험관을 54개 대학에서 설치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 항공 승무원체험, 신개발 게임시연, 헤어아트, 메이크업, 뷰티 쇼, 로봇체험, 안전체험 등 진로 특강(이종근 4차 산업과 미래기술 나노기술원 교수 등), 진로·진학 상담서비스(경기도교육청 진학 상담교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 학생 2만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보고·듣고·느껴보는 실질적인 직업 체 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김 부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대학이 새롭게 변화하여 그 위상과 가치를 높 이고, 학생들에게는 체험을 통해 미래 자신의 모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주관하는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가 11월 1일(수) 개막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Connect Ideas,Meetthe4th Revolution’을 주제로 미국전력연구원(EPRI), 지멘스(SIEMENS), 제네럴 일렉트릭(GE), 노키아(NOKIA) 등 268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68개 전시부스와 38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BIXPO는 한국전력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광주전남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 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다. 개막식에는 전세계 40여 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한전은 전력분야 4차산업의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기상청은1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구간의 날씨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구간의 날씨는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지원용 누리집(http://pc2018.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현재 성화가 위치한 곳의 실황, 성화봉송 구간의 지역별 동네예보 및 중기예보이다. 개·폐회식장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 대한 상세 기상정보와 위성, 레이더, 도로위험기상정보 등의 특화 정보도 제공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성화봉송 구간 날씨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정보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춘희)는 10월 31일 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강준현 정무부시장과, 정명식 한국노총 세종지역본부 의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기업인, 노사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도입방안’을 주제로 노사민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강조하는 새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소장의‘문재인 정부 노동정책 속 지방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도입을 앞두고 우리 경제가 새롭게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았다”며“ 노사민정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각종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찾아가는 노사간담회 ▲기업애로컨설팅 등 노사민정협력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혼란 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