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15~16일 소방서 훈련탑 앞에서 특수구조단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훈련을 가졌다.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탱크, 파이프, 밸브 등을 설치하고, 누출되는 고압의 액체를 막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지대근 119특수구조단장은“시뮬레이터를 사용한 훈련으로 화학물질 누출을 초기에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훈련에 동원된 장비는 지난 9월에 구입한 것으로‘화학사고 훈련용 시뮬레이터’로 불린다.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를 탈피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희망하는 ‘어린이 친화형 놀이터’를 도입하고자 관계기관 실무 특별팀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팀’은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을 팀장으로 행복청, 세종시,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달부터 어린이놀이터 조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고시를 개정(11.10)하여, 11월 15일부터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인 ‘올리타정(한미약품)’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리타정’은 지난 11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3상 임상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된 약제임을 감안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협의를 통해 임상시험기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후 차기 건정심에서 서면의결하기로 결정되었고, * [11.1.(수) 보도자료 배포] ‘18년 1월부터‘노인외래정액제’ 개선안 시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제약사간 추가협의를 통해 협상내용을 보완한 후, 제19차 건정심에서 의결되어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의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해져 항암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회장 로산 루슬라니)와 공동으로 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교류 역사상 최대규모 기업인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대통령 참석 관련 엠바고 준수대한상공회의소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을 비롯해 손경식 CJ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 정재계 대표와 현지 진출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로산 루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또(Airlangga H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민과 함께 걷기의 효용성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안전한 보행 방법을 전파하고자 11월 10일(금) 세종 호수공원(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제8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세종시 호수공원은 행복도시에 조성된 주요 명소로서 세종시민이 가족단위로 자주 찾을 만큼 보행시설(총 구간 4.4km)이 잘 갖추어져 있다. ‘보행자의 날’은 산업화에 따른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의 위기 도래, 환경 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2010년에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하였다. 8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시민, 보행지킴이회, 모범운전자회, 걷기 동호회원, 학생,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걷기 축제가 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유공자 표창 및 운전 중 위험상황 및 교통사고 간접체험(VR), 어린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 향상을 위한 각종 이벤트(안전보행 교육 및 홍보, 안전지킴이 포토 존, 교통 퀴즈 등) 등 다채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 및 민원 분야 모두 장관상에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참여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196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3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 행정분야 우수사례로‘세종시 복지자원 빅데이터 구축’을, 민원제도 우수사례로‘자동차 온라인 등록제’를 각각 신청했다. 복지지원 빅데이터 구축은 기부자와 복지수혜자 간 시스템 매칭을 통해 복지자원의 중복, 편중, 누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이며, 자동차 온라인 등록제는 자동차등록사무를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한유 민원과장은“시민이 체감하는 불편민원 제도를 발굴, 개선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울타리 및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집회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했다고 6일(월) 밝혔다. * 교육부 등 12개 정부부처 집회현수막 등 142건 정비 이번 정비는 각종 단체 및 개인이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하고 현수막을 설치한 후 행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 존치시켜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시민보행권을 저해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의 행정안전부 법령해석에 따라, 집회 신고기간 중이라도 ‘집회를 하지 않는 현수막’과 ‘미신고 집회현수막’ 및 ‘신고기간 종료 현수막’ 등을 대상으로 정비하였다. 앞으로도, 행복청은 도시경관 및 도로이용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주변 불법광고물 발생 시 신속히 정비하고, 집회현수막 관련 홍보안내문을 정부청사관리본부 및 세종경찰서에 배포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법광고물이 자리를 잡을 수 없도록 원칙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김주식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정부세종청사 주변의 집회관련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8일부터다음달 7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840여 곳에서 예방감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을 사용하거나 작업자들이 난방기구를 사용하거나 마감 용접 등으로 화재·폭발·질식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건물 외부 공사 완료를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서두르는 경우도 많아 사고 우려도 높다. 이번 감독은 화재·폭발·질식 예방조치, 타워크레인 작업 안전조치, 안전보건관리비 사용실태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우선 현장책임자 교육과 노사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사업장이 안전 조치 강화에 나서도록 안내하고 개선이 미흡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시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작업중지, 과태료 부과 등 즉시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동절기 대형사고 예방에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 고용부는 건설현장에서 자율점검시 활용할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119모바일 신고앱(APP)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119신고앱 서비스’는 GPS를 중심으로 위급상황시 모바일(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여, 신고버튼만 누르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는 시스템이다. 또, 사진이나 동영상, 문자 등 파일을 첨부하여 신고할 수 있고,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종우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 앱을 설치하면 가을철 산행 및 야외 활동 시 신고자의 빠른 위치 파악과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19신고앱은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할 수 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면장 김선각)은 11월 한달 간 소정면 주요 도로변과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소정면은 국도 1호선이 지나가고, 인접 지역의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소정면은 집중 단속 기간 중 무단투기 지역의 CCTV를 활용하여 무단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선각 면장은“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하여 깨끗한 소정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