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더불어민주당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은12일(화) 광주광역시와전라남도가각각무인저 속특장차, 에너지신산업규제자유특구에선정됐다고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지정하는규제자유특구는규제제 약없이혁신기술을시험할수있는지역으로, 올해4월부터시행됐다. 송갑석의원은“광주규제자유특구의실증특례가적용되는무인저속특장차실증은미래산업의핵심축인인공지능 (AI) 산업과연계해완전자율주행자동차상용화의이정표를만들것”이라고강조했다. 아울러전남규제자유특구와관 련해“에너지밸리및한전공대등과연계해국가에너지신산업의촉진제역할을담당할것”으로기대했다. 광주규제자유특구는북구‧광산구내7개구역으로, 무인노면청소‧생활폐기물수거차량등공공서비스용무인 특장차실증을실시할계획이며차량운행을통한데이터를분석‧활용할수있는빅데이터시스템을구축한다. 특구지정기간은2020년1월부터2023년12월까지총48개월동안유지된다. 전남규제자유특구에서2020년부터2년간추진되는‘대용량분산전원연계특고압직류(MVDC)’ 사업은송전용 량및설비기준등실증을통해차세대국가에너지전송기술확보에핵심역할을담당하게된다. MVDC 산업은신재생 에너지, 연료전지, 전기차충전등청정에너지전환및전력망포화문제해결을위한기반산업이다. 한편광주‧전남규제자유특구지정을위해
올해는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를 맺은 지 70주년 되는 해다. 7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양국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경제발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반도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아세안 국가로서는 최초로 한국과 수교했다. 이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미국·영국·프랑스·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 수교다. 필리핀은 한국에게 오랜 우방이자, 한국전에 7420명의 군대를 파견해준 혈맹국이기도 하다. 필리핀은 인구 1억 명의 잠재적 대형 시장으로, 필리핀의 자원·인력과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해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국가다. 양국 교역액은 2010년 이래 100억 달러 이상을 지속하면서 2018년에는 155억 9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국군의 날에 열린 기념행사. (사진=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드라마·음악부터 음식까지 한류 관심 확산 인적교류도 확대되고 있다. 2018년 필리핀의 한국인 방문객은 필리핀 내 외국인 방문객의 23%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적교류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체육회장인 도지사가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간 과도한 경쟁으로 분열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줄 것을 전남 체육인들에게 당부했다. 그동안 체육회는 단체장이 회장을 겸임하고 있었으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전국 도와 시군구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체육회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법적 절차에 따라 선거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선거인 후보자 자격 요건 충족을 위해 도와 시군 회원종목단체 대의원을 정비했다. 또한 4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공정선거지원단 운영을 지원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달 21일 11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일과 선거인수 배정을 마쳤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받아 12월 6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6일부터 14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거쳐 15일 선거를 치른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는 선거이므로 공정하게 실시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민간체육회장은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각종 선거에 체육단체 이용 차단 등을 위해 도입된 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더불어민주당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은11일국회의원회관2층대회의실에서시집‘소금처럼Ⅲ’ 출판을기념하여, 북콘서트형식의‘詩時한콘서트’를개최하였다. 북콘서트에서는글(시)의사연과배경이되는분들이직접함께자리하여시낭송을하며, 서삼석의원과의인연을훈훈하게풀어내는시간을가졌다. 서삼석의원은“시라고말하기도부끄러운낙서와같지만, 세상을달리보고, 뒤집어보며, 주위를이해하는계기를마련하는시간이된작품들”이라고시집을소개하였다. 서삼석의원의‘詩時한콘서트’는이인영원내대표를비롯한원대대표단과동료의원들, 박원순서울시장등정치인들뿐아니라연예인조영남씨를비롯해, 북콘서트를축하해주기위한지인들의방문으로의원회관대회의실주변이한때마비가되는진풍경이펼쳐지며, 성황리에진행되었다. 서삼석의원은시집안에싣지못한‘안개’라는시를낭송하며, “이동권에제약을받을수밖에없는주민들이, 기상악화로긴급보건서비스조차지원받지못해, 허무하게돌아가시는경우가발생하고있다.”며, “억울해도호소할곳도마땅치않은섬주민들의애환에우리는가슴으로응답해야할의무가있다.”고안타까운마음을전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무한도전 프로젝트’와 ‘글로벌 비전캠프’에 참여할 청년과 대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지역 출신의 만 18~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문제 해결형과 자유로운 아이디어 실현형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블루 이코노미, 일자리, 공연·전시·문화행사, 지역 홍보 영상 제작, 관광 앱 개발 등 어떤 분야도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0개 내외 모임을 선정하고, 1모임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모임에 대해선 시상금 등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대학생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돕는 ‘글로벌 비전 캠프’ 역시 5명 단위 소모임으로 공개 모집한다. 지역 발전과 관련한 주제라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0개 모임 총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전캠프는 과제 수행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12월 국내캠프와
환경부산하국립공원공단(이사장권경업)은강원도원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소속중증장애인(자폐성)과함 께곤충선별일자리창출시범사업을11월11일부터본격적으로운영한다고밝혔다. ‘곤충선별작업’이란곤충조사방법중하나인말레이즈(Malaise) 및함정채집통(트랩)에잡힌곤충시료를정 리하는기초적인사전연구작업으로불순물을제거하고곤충을종류별로분류한다. ※ 말레이즈: 말레이즈라는사람이고안한곤충트랩의일종으로비행성곤충을포획하기위한장치 기존에선별작업은연구자가직접하거나대학생등단기인력이참여했으나시료량이많고참여하려는인력 이부족해지면서업무가단절되거나능률이떨어지는등여러문제가발생했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원주지역내장애인보호작업장과올해9월업무협약을체결하고중증장애인4명에게시 범적으로곤충선별교육을실시했다. 비장애인에비해단기간교육의효과는다소떨어졌으나4명중자폐증장애인1명은선별작업에탁월한능력 을보였다. 캐나다몬트리올대학의로랑모트론박사(Laurent Mottron) 연구결과에따르면자폐성장애인은일반적으 로사물을감지하고분별하는기능이뛰어난것으로알려져있다. 보수는교육및시범사업기간임을감안하여2019년최저임금을적용한1개시료당(시료1개당500㎖로선 별작업시8시간소요) 6만6,800원으로책정하여지급한다. 국립공원공단은앞으로작업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교육부가 경찰청, 국세청과 협력해 자기소개서를 대신 써 주는 등 불법 입시 컨설팅 행위를 특별점검한다. 내년에는 거짓광고를 하는 등 위법을 저지른 학원의 명단 공개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개최하고 '입시학원 등 사교육시장 불공정성 해소 방안'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부모의 재력에 따라 비싼 컨설팅을 받는 등 사교육 격차에서 비롯된 입시 불공정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의도다. 교육부는 이달 경찰청, 국세청과 함께 '입시학원 등 특별점검협의회'를 꾸리고 입시 컨설팅 학원이나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대필, 과제물 대작 등 입시 관련 범죄 혐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음성적으로 운영돼 확인하기 어려웠던 컨설팅 학원과 컨설턴트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월 100만원 이상의 높은 교습비를 받는 입시 컨설팅 학원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모든 컨설팅 학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컨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전남합동추모제를 7일 장성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유두석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식전행사, 전통제례,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희생자 넋을 기리는 진혼무와 천도무가, 추모식에서는 추모사, 격려사, 조곡 연주, 헌화 등이 진행됐다. 정찬균 국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66년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고통스러운 여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희생자의 명예를 한 분도 빠짐없이 회복해드리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로 불행한 과거사가 정리돼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날이 오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7일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 개최 현장에서 국내 치료백신과 항암 면역치료 산업을 선도하는 ㈜박셀바이오, (주)지씨씨엘(GCCL), 라이프리버(주), 3개 기업과 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바이오 제약 3개 기업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공장 설립 등을 위해 전라남도화순군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주)박셀바이오는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이 창업한 바이오 벤처회사다. 간암과 혈액암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에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투자와 생산공장 설립에 나선다. ㈜지씨씨엘(GCCL)은 국내 최대 면역치료제 연구 생산 기업인 GC녹십자랩셀과 씨엔알리서치가 합작한 임상시험 전문 분석 기업이다. 현재 식약처가 국비 213억 원을 투입해 화순에 설립 중인 국가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해 백신 개발의 필수적인 백신 효능평가 시스템을 화순에 구축한다. 라이프리버㈜는 급성 간부전 치료제 개발과 발모제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바이오 인공간(肝) 및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해
[한국방송 /이대석기자] 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으로10년째 표류하고 있는 흑산공항 관련 정부의 적극적인 조정역할을 촉구하는 주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환경부를 상대로“2009년 소형공항 건설 검토용역이 시작된 흑산공항이 환경 문제등으로 표류하고 있다”면서“지역주민들은 차라리 국립공원을 해제해달라고 요구하는 실정”이라고 지역 여론을 전했다. 흑산도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선박의 년간 결항률이11.4%(년52일)에 이를정도로 교통의 오지로 지난 태풍‘링링’과‘미탁’때는 주민들이 육지로부터 고립 될 정도로 교통이용권이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는 실정이다. 서삼석 의원은, “지역에서는 흑산공원 건설 촉구를 위해 집단행동도 불사할 움직임이다”면서“일본에는 국립공원내 공항이6개소,미국도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뉴저지주 케이프메이 반경100km내에40개의 소형공항이 있는 외국사례를 인용해 흑산공항 문제를 조정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 “부처간의 조율되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정해야 한다”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