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나주시와 한국전지산업협회, 현대자동차 등 6개 기관, 8개 기업과 2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전기자동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추진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전지협회, 전지연구조합, 전자부품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제주TP, 목포대학교,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 LG화학, 우진산전, 인셀, 에너지와공조, 원광전력, 성일하이텍, 평산전력기술이다.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로 선정한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의 참여 기관이 협력해 국내 EV, ESS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1억 원(국비 98억지방비 108억민간 25억 원)을 들여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EV, 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를 구축하고,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 자원 순환체계를 만들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수요 발굴 및 산업 확대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쓰레기 및 패각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정책토론회를 열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전라남도와 서삼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했다. 김영록 도지사, 서삼석 의원,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지역주민, 관련 업체를 비롯한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해양수산부,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새 천 년을 이끌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제시, 6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그 성공의 핵심은 바다에 달려있다”며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통해 청정바다 전남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 용역을 한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홍선욱 대표가 ‘전라남도 해양쓰레기 실태와 관리방안’ 주제발표를 하고,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과 김경회 부경대학교 교수가 각각 ‘해양쓰레기 국제사회 움직임과 우리나라 대응’, ‘패각의 자원화 방안’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1월 25일 전남 나주혁신산단에서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착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구 협력을 위한 R&D 시설로 총 80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12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주요 시설로는 본관동, 특화기술시험동, 기업협력시험동, 옥외실증시험장을 갖출 예정이다. 본관동은 연구과제 및 실증시험의 통합운영을 담당하고, 특화기술시험동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기업협력시험동은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으로 옥외실증시험장은 연구과제 실증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미래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공유할 수 있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판정을 받아 오는 2022년 완공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목포~부산 간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해진다. 목포~부산 간 남해안철도 중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완료 또는 공사 중이다.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은 전철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미개설 구간인 목포~보성 간의 경우 단선 비전철로 추진 중이다. 열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철도교통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철화가 절실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그동안 남해안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일반철도 건설 후 전철화 공사를 추가하면 중복 비용이 400억 원에 이르고, 동시 시공 시 B/C가 1.10으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어 정부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전철화 사업비 반영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올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경도 진입도로(연륙교) 개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27일 재정사업평가 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의 남해안 관광허브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경도지구 진입도로는 총연장 1.325㎞(2차로)로 아치교, 사장교 등 경관이 수려한 교량으로 계획해 여수의 랜드마크로 건설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1천156억 원(국비 40%지방비 40%민자 20%)이다. 미래에셋에서 추진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조 3천85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관광단지 내 6성·4성급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수풀, 쇼핑몰,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등이다. 이번 경도 진입도로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 10월 말까지 실시한 KDI 조사 결과 B/C 1.68(1.0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의 높은 경제성을 보였다. 11월 13일 기재부 SOC 분과위원회에서 실질적 통과를 이뤘고, 이때 산업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광양청, 여수시, 미래에셋 컨소시엄 등 관계자가 참석해 경도 진입도로 개설 타당성과 사업 추진 의지 및 정책적 당위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설명하는 등
[전남/이대석기자]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우머 파르크(Umer Farooq) 파키스탄 펀잡주의회 청소년&스포츠위원장이 수바 칸(Sooba Khan) 주한 파키스탄대사관 투자유치담당, 장재현 한국·파키스탄 우호교류협회장 등과 함께 이날 전남을 방문했다. 이들의 전남 방문은 파키스탄의 축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축구의 운영 시스템 및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 프로그램 등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우머 파르크 위원장이 한국·파키스탄 우호교류협회와 축구발전 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MOU에 따라 영광FC U18팀을 맡고 있는 이태엽 감독이 2020년부터 펀잡주의 유소년 축구팀 육성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펀잡주 유소년 축구팀이 전남을 방문할 경우 훈련장 제공 등 두 지역 간 축구 교류활동을 돕는다. 우머 파르크 위원장 일행은 이날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면담한 후 목포국제축구센터를 둘러보고 전남과의 축구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우머 파르크 위원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9 드림투게더 서울포럼 참석차 방한해 26일 출국한다. 펀잡주는 인구 1억 5천만 명으로,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지방정부다. 무역과 상업이 발달해 파키스탄 GDP(3천126억 달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녹색교육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이 11월 초 와숲 활동을 끝으로 올해 와숲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와숲’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 회복 및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교육 복지영역의 사업이다. 지난 9월 가을부터 시작한 와숲 하반기 활동은 11월 초겨울을 맞아 새들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며 숲이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것에 보답하는 환경봉사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하였다. ‘와숲’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125여명과 동네숲 친구 만들기, 먼 숲 소풍, 깊은 숲 캠프 등 1년 동안의 연속적인 활동을 통해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년간의 ‘와숲’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결과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1년 동안의 정기적 숲 활동에 참여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3일 ‘가고 싶은 섬’ 신안 기점소악도가 순례자의 섬이라는 주제에 맞는 건축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마을식당과 게스트하우스 등 기초시설을 마무리해 손님 맞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가고 싶은 섬’ 16곳을 선정해 주민이 살고 싶고, 여행자가 가고 싶은 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강진 가우도,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완도 생일도 등 8개 섬이 문을 열었다. 이날 아홉 번째로 신안 기점소악도가 ‘섬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기점소악도 출향 향우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가고 싶은 섬 개장을 축하했다.기점소악도는 병풍도의 새끼섬이다.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노둣길로 하나가 되는 섬이다. 기점소악도는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존지역이다. 섬 모양이 기묘한 점 모양의 섬이어서 기점도, 섬 사이를 지나는 물소리가 크다 해 소악도라 불린다.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드러나는 노둣길로 이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세먼지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21)’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시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리간지에(LI Gā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11월23일 국가 간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4일에는 3국 장관회의 본회의와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자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명래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자원순환경제 실현 등 국내·외 환경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하고, 내년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산간 전파 취약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소방 전용 무선중계 기지국에 대한 상시 무 중단 소통체계 확보를 위해 전체 341개소 정밀점검 및 보강 개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선중계 기지국은 차량 출입이 어려운 산간 등 높은 고지대에 설치돼 수시 점검이 어렵고 전원 차단 등 장애 발생 시 긴급 복구가 어렵다. 전남소방은 무선중계 기지국 지점별 장애율을 분석하고 고질적 문제점이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전문 업체 합동으로 종합적 점검을 실시해 안테나 고정, 연결케이블 교체 등 현장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조치를 완료, 100% 가동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기상 악화 때마다 반복적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던 노후 전원시설 불량지역 10개소에 대해선 자동복구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 보완할 계획이다. 전파 환경이 취약한 3개 지역엔 중계기를 추가 설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재난 대응 현장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무선지휘통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휘관과 현장 대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발 앞선 장비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