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군 방과후아카데미 8개소에서 청소년 ‘전남 수묵 놀이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목포, 진도 2개 시군에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등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455명에서 1천92명의 학생 참여 규모도 늘렸다. 전남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묵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9주 동안 수묵 전문 강사가 시군의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8개소를 직접 방문해 ▲수묵의 이해 ▲선묘농담 연습 ▲사군자자유화협동화 그리기 등을 가르쳤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비엔날레 기간 동안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한 순천 방과후아카데미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서양화 위주의 기존 미술 교육이 아닌 전통 수묵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견학을 추진하는 등 수묵을 자주 접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묵화는 처음 그려봤는데, 먹물 하나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신기했고 더 배워보고 싶다”며 “2020년 가족과 함께 수묵화를 보러 비엔날레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여수시는 16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2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남해안남중권은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와 경남 진주,사천,하동,남해,산청, 10개 시군이다. 출범식은 ‘화합으로 함께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라남도지사, 경남 서부지역본부장, 도 및 시군 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시민단체 결의문 낭독, 유치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민·관·학 COP 유치추진단이 구성된 이래 실무급 회의, 전문가 초청 워크숍, 세미나 등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끝에 남해안남중권 추진위원회와 전남경남 동서포럼 등 시민 사회단체 주관으로 출범식이 추진됐다. COP28 유치위원회는 공동유치위원장 4명, 고문 15명, 자문위원 57명, 운영위원장 28명, 운영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고문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 공공기관 임원, 자문위원은 언론계, 시군 의원 등, 운영위원장은 정계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이뤄졌다. 공동유치위원장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 성장을 견인할 경제산업 분야, 총 46건에 1천290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돼 신성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경제산업 분야 예산 역대 최다로, 총 사업비는 1조 1천928억 원에 달한다. 전라남도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대표적 미래 먹거리산업인 e-모빌리티와 드론 분야에서 신규 사업으로 ‘소형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110억 원,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 195억 원, ‘5G 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사업’ 200억 원 등이 반영됐다.‘무인기(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53억 원,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구축사업’ 53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미래형 이동운송 관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또한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서 제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0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142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여행을 선물해보세요. 한 해동안 수고한 나에게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안으로 치유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추천여행코스 : 진안 홍삼스파 - 진안고원치유숲 - 마이산 탑사 - 벚꽃마을(음식점)진안홍삼스파진안홍삼스파 옥상 야외 노천탕에서 마이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진안홍삼스파.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을 이용한 진안홍삼스파는 다른 스파시설과 달리 어트랙션은 없지만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진안홍삼스파진안홍삼스파는 태극, 음양오행을 테마로 해서 약 10가지의 건강 테라피 존이 있는데, 오행으로 불리는 5가지 테라피는 한 번씩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삼가루를 섞은 머드팩을 얼굴에 바르고 휴식을 취하는 하모니테라피, 홍삼 거품을 이용해 온 몸을 마사지하는 버블센스테라피, 홍삼 입욕제를 넣고 개인 스파를 즐기는 아로마테라피 등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테라피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안홍삼스파 홍삼스파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 주는 홍삼액 한 팩을 마시며 한 해동안 고생한 묵은 피로를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진안홍삼스파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길 16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단체기업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엔 전라남도와 북한 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목포시·여수시·순천시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목포여수순천 상공회의소, 전남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전남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남도와 협약 기관은 사회문화적 차이와 편견, 기술 부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 이탈주민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취업 지원에 중점을 둬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목포시·여수시·순천시는 북한 이탈주민 고용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등 고용 촉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선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북한 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지급과 의료기관 연계 지원사업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운동을 전개한다. 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남하나센터는 북한 이탈주민 직업 수요 파악과 취업 정보를 총괄 관리하며, 협약 기업은 북한 이탈주민
(고흥/이대석기자)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복지관에서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이용해 주신 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250여명을 모시고 2019년 따뜻하고 살맛나며 정이 넘치는 행복한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주신 자원봉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후원품을 비롯하여 복지관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정 중 70가구를 선정하여 김장김치 8kg 25명, 난방유 1드럼 25명, 겨울용품 25명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복지관 한해 성과를 볼 수 있는 2019년의 복지관 영상상영, 작품 전시회 및 복지관 고객들의 그동안 노고가 묻어나는 발표회가 진행되어 보람차게 보냈던 한해를 함께 보고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송귀근 고흥군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권 관장은 “올 한 해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원물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한 겨울철 치솟는 난방비로 경제적 부담이 가장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새로운 지역상생 발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측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북 상생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지난 2013년 영남지역과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동서화합을 위해 만든 ‘동서화합포럼’을 토대로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국토 끝섬 주민 간 교류’, ‘경북도민의 숲-전남도민의 숲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영호남 상생장터, 인사교류, 상생 장학금 지원, 생활체육 교류 등 협력사업도 계속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상생교류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금까지 이어온 협력의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6가지 협력과제를 합의했다. 협력과제는 ▲영호남 화합을 위한 상생교류 확대 ▲영호남 어울림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공동 협력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공동추진 ▲농작물 피해 병해충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다. 우선 복지문화체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은 12월 10일 통과한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의 사업예산이 대거 반영되어 7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6조 8,100억보다 3,792억원 (5.6%)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지난 9월 정부안에 반영된 6조 7,261억원 보다 4,635억원 (6.9%) 늘어난 최대 규모이다. 국회에서 반영된 주요예산 중 주요사업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예산을 대거 반영하였다.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KTX 2단계 사업은 1,800억원(국회증액 1,380억)이 반영되어 전 구간 개통시기를 2025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기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예산도 본예산에 설계비10억이 반영된데 이어 이번에 착공비 10억 까지 반영되어 2022년부터 전국에서 4번째로 보잉747기 등 중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해 졌다. 뿐만 아니라 자동출입국심사대 교체 및 증설예산이 법무부 예산에 반영되었고 실내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도 산림청 예산(10억)에 반영되었다. 둘째, 농수산업과 항만해양 관련예산이 대폭 확보되었다. 신소득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구축 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에서 본상 3개 부문 중 순천 낙안읍성과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2개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부터 선정했다. 매년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관광자원이 우수한 관광지를 발굴해 본상 4개소, 특별상 3개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관광지 선정은 전국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객관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우수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은 관광자원으로써 형태를 막론하고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로 평가받았다. 국내 최초로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이 거주하는 유·무형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관광명소로 인정받았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는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활용한 치유의 숲으로 조성됐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섬, 바다, 산림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서깊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6천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고,
[전남/이대석기자] 한전공대와 연계한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의과대학 설립 등 전남의 성장동력이 될 지역 청사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예산 막바지 단계에서 국고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광폭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책실장, 정무수석, 사회수석을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전공대와 연계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집중 건의했다.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 핵심 시설이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한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구축되면 에너지 신소재, 신약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신산업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된다. 김 지사는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를 세계적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세계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방사광가속기 연구시설이 전무한 광주·전남에 배치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2만 5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202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