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난 15일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의 국가 지원을 청와대에 직접 건의함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성을 높여 구도심과의 상충을 방지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해양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과정=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국책사업인 마산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산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해 도시용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정부의 요청과 물동량 증가 예측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망에 따라 옛 마산시 시절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토지 소유권을 갖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2007년 실시협약 당시 사업규모는 178만㎡(서항 134만㎡, 가포 44만㎡)에 사업비는 6910억 원이었다. 그러나 2010년 사업재평가를 통한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107만㎡(서항 64만㎡, 가포 43만㎡)으로 축소되면서 사업비 역시 4493억 원(서항 3403억 원, 가포 1090억 원)으로 조정됐다. 협약을 체결한 지 15년이 지난 현재 정부의 물동량 증가 예측은 어긋났고, 경제파급 효과는 미미한 반면, 창원시가 조달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비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한국방송/윤감제기자]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11월26일(월)「2018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결과를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지방의료원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에따라전국지방의료원(34개)및적십자병원(5개)을대상으로’06년부터매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를실시하고있다. 「2018년지역거점공공병원운영평가」는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및적십자병원)이양질의의료서비스를제공하고공익적서비스를강화하며,효율적이고투명한운영으로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역할을충실히수행하기위하여실시하였다. 운영평가는①양질의의료②공익적보건의료서비스③합리적운영④책임운영의4가지영역으로구성된다. 평가는전산자료조사(심평원,건보공단등),서류조사(결산서),전문기관의설문조사와현지조사,면접평가의방식으로이루어진다. 올해도평가수행기관은공모를통해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주관기관으로선정되었으며,현지평가단으로권역별국립대학병원,시·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연구기관,학계,시민단체등이함께참여케하였다. 평가결과,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6개기관이A등급을차지하였다. 전체평균은75.2점이며,등급별로는A등급(6개소),B등급(27개소),C등급(5개소),D등급(1개소)이다. *등급구분은A등급(80점이상),B등급(70점이상),C등급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가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최기일 교수를 초빙해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전략’ 특강을 했다. 최기일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에서 국방조달관리, 계약 및 협상관리, 원가관리, 방산원가분석론 과목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최근 약 30여 편의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연구실적 외 국방 관련 전문서적을 저술하였다. 또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 학위 취득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 2017 도전한국인상’, ‘제41회 국가생산성대상 정부포상’ 등 각종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최기일 교수는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전략 및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시작으로, 방위산업 최근 동향 및 국내외 이슈 등을 설명했다. 또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 지역 방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최 교수는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로 직결되므로 방위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주도형 핵심산업으로 성장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발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중심에 있다. 앞으로 창원시의 첨단 방위산업 혁신 성장 육성계획을 통해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성산구 가음정동 현대위아(주) 창원공장을 방문, 현대위아(주) 김경배 대표 등 임원진 및 근로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은 창원시를 협력사로 생각해 달라”며 “기업과 시가 서로 ‘윈윈’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제위기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현대위아 임원 및 근로자들의 감사하다”며 “창원시 미래를 선도할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현대위아의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분야는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아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종합기계 회사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 위아 측도 이날 장마철 가음정천 범람 문제를 건의했으며, 허 시장은 하천 정비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각광받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청소년의시각에서청소년이바라는정책과제를발굴하고정부에제안하는‘2018청소년특별회의’가11월23일(금)더케이호텔서울(서울시서초구바우뫼로소재)에서본회의를갖고올해활동을마무리한다. 여성가족부(장관진선미)는지난2005년이래매년‘청소년특별회의’를구성․운영하며,청소년들이전문가들과함께토론과활동을통해직접정부청소년정책을점검및제안하도록하고있다. 올해정책영역은‘참여하는청소년,변화의울림이되다’로,지난5월청소년위원들의토의및발표를거쳐선정된것이다. 지난해보다청소년참여규모를확대(80%↑)해총450여명의청소년들이전국에서위원으로활동했다. 이번본회의에서청소년위원들은한해동안발굴한정책과제22건을제안한다.이어여성가족부,교육부등7개관계부처의수용여부,검토내용등이발표된다. 올해는선거연령만18세하향청소년참여기구권한및역량강화학교운영위원회학생참여보장민주시민교육다양화등청소년의정치․사회참여강화방안이제안되었다. 또한,지방자치단체정책결정과정청소년참여기회확대청소년참여예산제활성화생활밀착형청소년의견수렴창구운영등지역사회청소년참여제도활성화제안도이뤄진다. 한편,이번본회의는청소년들이청소년정책추진과정에참여하는의미를되새기며우수활동사례를공유한다. 올해‘최우수지역회의’에선정된대구광역시는청소년․전문가․공무원등으로구성된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겨울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던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동절기 대비 바다 대청소는 23일까지 10일간 7개 연안 시․군에서 지역주민 등 64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며, 평상시 수거가 어려운 섬, 도서지역 바닷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청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합동으로 사천시 서포면 별학도 주변 해안과 낙지포항 일대에서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일제 수거했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다 대청소를 꾸준히 추진해 9월 말 기준으로 총 761톤을 수거했으며, 지금까지 100회, 382개 단체가 참여하는 등 범도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남해안의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869억 원(10.63%)이 증가한 2조 9872억 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창원시의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사람중심 창원’의 가치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위기극복, 학부모 부담 경감과 희망이 실현되는 교육, 소외 없는 포용적 복지로 함께 잘 사는 공동체 조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투자에 재정운영의 중점을 두었다. 일반회계 주요예산을 보면, 먼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순수 일자리 사업에 380억 원을 편성하였다. 이는 올해 대비 28.38% 늘어난 규모로 청년 일자리 6개 사업에 52억 원, 재취업자 일자리 3개 사업에 12억 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노인일자리 3개 사업에 252억 원 등 청년부터 노인까지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위축된 고용문제를 적극 풀어갈 계획이다. 둘째,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에 핵심을 둔 지역경제 활로 개척 및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자금 15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주재하는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총괄보고회를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 간부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정운영방향과 핵심전략, 실천과제에 대해 기획관의 총괄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는 한달여를 남긴 2018년의 알찬 마무리와 새로운 창원을 구호로 내건 민선7기 시정이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주력산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창원경제의 부흥”이라고 밝히고, “2019년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제를 살리는 터닝포인트로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를 통해 밝힌 창원시 2019년 시정목표는 ‘창원경제 부흥 기반 구축’이다. ‘고용 쇼크’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 고용 사정이 총체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창원시 역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일자리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인구감소와 GRDP 전국대비 비중 감소 등 각종 창원시의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제부흥을 시정목표로 정한 것은 시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1~22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인근 수중 30m에 위치한 해저난파선에서 수중과학수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육지와 달리 현장 보전이 어렵고, 선박 침몰 등 대형 해양사고가 일어날 경우 증거물 유실 가능성이 높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해군, 경찰청, 소방청, 민간단체 등 5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서 어획물 운반선 A호와 유조선 B호의 위치가 교차된 후 A호의 연락이 두절, 침몰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먼저 침몰선박 위치를 파악하고 침몰선박 내 탐색을 통해 침몰 전 항해기록이 담긴 핵심증거물(VDR, GPS플로터)을 우선 확보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과 시신 인양작업을 진행한 뒤 선박 충돌 부분에 남겨진 페인트를 채취하는 등 신속하고 빈틈없이 증거물을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수중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할 것 ”이라며 “유관기관과 수중과학수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위해 민관이 총 1조원 규모,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을 발주한다. 또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계가 당면한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및 1조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정부는 22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최근 시황 회복에 따라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조선·기자재업체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은 중·대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기존 대책과 달리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주요골자 정부는 조선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을 촉진하고 LNG연료선 등 친환경 기술 확보 및 관련 시장 창출을 통해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연료선을 발주해 중소조선사 대상 1조원 규모의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2017년 국내 78개 중소 조선사의 총매출은 6012억원이다. 공공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지정 구역에 대해서는 물순환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에 공포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 시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 수립,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및 관련 종합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물순환 전주기 실태조사, 평가·진단과 지원센터 지정 등 근거 마련 등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우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고 절차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의 의의 및 목표, 물순환 현황 및 전망, 국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법제처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32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방안’에 따라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생활 규제를 혁신하는 등 민생분야의 행정규제를 유예하거나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제처는 국민과 기업이 법령 개정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와 협업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제처 주도로 한꺼번에 여러 법령을 개정하는 일괄개정 방식으로 입법절차를 진행했다. 먼저, 국내 여행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면 2년 동안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