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대행 이충수)은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자동차, 건설기계분야 수출기업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원시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전략으로 아세안(ASEAN) 등 신흥해외전략시장 개척을 위하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술교류협력분야 특화 사업이다. 기술교류협력단 주요사업으로는 △건설기계 및 방산분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 및 자동차 현지기업(Bakrie Autoparts) 현장 기술교류회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시회 공동관 참가를 통한 수출성과도출 및 기술파트너 발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등 기관교류협력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신흥해외시장 교류협력을 위해 관내 자동차 및 건설기계분야 기업체를 중심으로 현지 타깃 기업에 대한 기술협력 제안 및 수출협력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올해 29회째 개최되는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에 창원시 공동관 구성 및 제품홍보를 통해 수출상담액 약 126억, 계약추진액 약 61억의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7일(금), 경남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 구급지도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상남도 구급지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구급지도협의회’는 소방본부 및 18개 시‧군 소방서에서 선임한 20명의 구급지도의사로 구성돼 있으며, 구급지도의사는 각 지역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 등으로 구급대원이 시행한 응급처치에 대한 의학적 지도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도 구급관련 주요업무 성과와 과제, 2020년 권역외상센터 개소에 대비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확립 등 2019년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다. 현재 공석인 경상남도 구급지도협의회 부위원장에 김성춘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장을 새롭게 위촉하기도 했다. 신임 부위원장을 맡게 된 김성춘 교수는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등 병원 전단계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임기동안 소방본부와 머리를 맞대 경상남도의 응급의료 품질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중 병원 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 정부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창원시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 정부예산에 창원시 국비예산으로 10,794억 원(창원시 직접시행 7,229억 원, 타 기관 시행 3,565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 총액(9,635억 원)보다 1,15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창원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국고예산 반영액은 총 629건 7,229억 원(국고보조사업 338건 6,533억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92건 381억 원, 기금 199건 315억 원)으로 지난해 6,268억 원 보다 961억 원(1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특히 시가 목표로 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대부분 예산에 반영돼 내년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창원 경제 살리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성장 동력 산업 육성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창원시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55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81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67억 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55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41억 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28억 원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함께 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8일 가졌다. 두산중공업 사내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해 창원시 자원봉사자, 창원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두산중공업 협력사 대표, 창원상의 직원 등 35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며, 이웃들이 춥고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마음을 모았고, 5천포기의 김장김치는 창원시 관내 86개의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와, 다문화 가족 등 500세대에 전달하였다. 창원시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12년째 매년 연말 시민과 공무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으로 소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6만 여 포기, 9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관내 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두산중공업이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2019년도 빈집정비(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용가능한 빈집은 리모델링을 통해 활용하고 노후된 빈집은 철거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시 자체재원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 리모델링 2동, 빈집 철거 14동을 지원한다. 빈집정비사업(철거)은 단순철거의 경우 최고 100만원, 철거한 부지를 공공용지(주차장, 텃밭 등)로 활용할 경우 최고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빈집활용사업(리모델링)은 예술창작공간, 마을회관, 청년창업공간 등 공공목적 이나 3년 이상 반값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최고 2,000만원(30만원/㎡이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2017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빈집 8동을 철거하였으며, 올해에는 빈집 리모델링 3동, 빈집 철거 17동을 완료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2월 빈집 소재지의 구청 또는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자격조건을 검토해 내년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은 주거 만족도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내년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빈
[한국방송/윤감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안」을 비롯하여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해양환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6개의 법률안이 6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 국정과제 84-6 해양오염 저감 및 해양생태계 보전 강화, 국정과제 82-2 공익형 직접지불제 확대 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 제정안은 해양교통안전을 전담할 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설립과 주요 역할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그간 도로·철도·항공교통 분야는 1981년 한국교통안전공단 설립을 통해 사고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나, 해양 분야는 지금까지도 해양교통안전을 전담할 기관이 없어 해양교통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될 공단은 기존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개편하여 설립될 예정이며, 기존의 업무에 추가하여 해양교통과 관련한 ▲ 교육·홍보 ▲ 안전기술 개발과 보급 ▲해양교통 관련 조사.연구 ▲ 선박 분야 대기오염 물질 관리 등의 정책.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공유수면 관리
[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119구급대원과 유관기관의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26일, 통영시 신아SB조선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국 18개 시․도를 시 단위 9개, 도 단위 9개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평가 결과 경남소방본부(통영소방서)가 도 단위 관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날 훈련에서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통영시보건소,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34개 기관에서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응급의료소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가 최우선”이라며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되는 구급대응 훈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서비스에 최선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2019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산항은 1899년 5월 1일 최초 개항된 후 내년에는 120주년을 맞이한다.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부마항쟁 40주년’과 함께 창원 근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한해이다.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 추진 근대개항분과 위원회는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등 실질적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별 대표 15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기념사업의 홍보 및 대외협력,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시민제안 기념사업 등에 대해 제안 및 자문,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마산항 근대개항 120주년 기념 사업으로 논의된 것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기념행사, 학술행사, 기록서 발간, 역사전시회 등 6가지이며, 각 사업에 대한 추진 세부계획과 시민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창원시 박중현 해양항만과장은 “창원시민을 대표하는 민·관 위원회를 구성해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차근차근히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 뜻깊은 기념사업들을 추진하여 창원시민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창원대(총장 최해범)와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5일 창원대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국방기술품질원, 창원대와 ‘지역 방위산업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방위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운영 지원 △연구 인력, 정보, 시설, 장비 등 공동활용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 개최 △기타 관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학·연·관 제반 정보 교류 등 4개 분야에 걸쳐 협력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제품의 품질과 무기체계에 필요한 기술을 기획하는 방위산업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전문화된 7개의 지역 센터는 군수 제품 생산과 현장 품질 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창원에 있는 기동화력센터와 경남국방벤처센터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창원대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방위산업 분야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미래 무기체계와 품질 관리의 핵심기술을 가진 국방기술품질원과 창원대학교의 우수한 인재 참여로, 지역 방위산업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4일 마산어시장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호 마을세무사와 창원시 납세자보호관이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어시장 상인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하고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이 생겼을 때, 마을세무사로 등록된 세무사가 무료 세무 상담으로 주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14명의 마을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로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날 세금상담을 받지 못했더라도 창원시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는 시 홈페이지 및 시청 세정과, 각 구청 세무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창원시 박진열 세정과장은 “세무사의 문턱을 낮춘 마을 세무사가 직접 생활 현장에 찾아가서 세금 고민을 무료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내년에는 매월 정례화적으로 실시하겠다”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