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등에 따른 선박 화재,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비하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이 대책은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적으나, 화재·폭발(최근 5년간 130건, 26.8%), 침몰(최근 5년간 36건, 28.3%) 등 대형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시기이다. * 화재·폭발 사고 비율 : 겨울(26.8%) > 봄(24.7%) > 여름(24.3%) > 가을(24.1%)선박침몰 사 고 비율 : 겨울(28.3%) > 봄(24.4%) > 가을(24.4%) > 여름(22.8%) 겨울에는 선내 난방기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위험물 운반선 하역작업 중 정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한 풍랑과 폭설 등 급격한 기상 변화도 겨울철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해양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취약요인 집중 점검 ▲선박·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7일 마산합포구 문화동 노인여가문화시설인 ‘금강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곽인철)’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 등 사랑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지관 방문은 노인복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수요 현장체험을 통한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사람 중심의 고령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급식봉사는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원각사 봉사팀(회장 박수옥) 20여명이 참여했다. 금강노인종합복지관 급식봉사는 원각사 봉사팀을 포함 총 23개 단체에서 요일별 순번제로 시행하고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허 시장과 봉사자들은 한명 한명 어르신에게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와 함께 정성껏 배식했으며, 어르신들은 ‘감사하다’는 인사로 화답하며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허 시장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진해노인종합복지관,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성산노인종합복지관 순으로 월별 순회방문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고령친화 정책에 반영해 살기 좋은 사람 중심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허 시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대민접점 업무를 수행하는 58개 읍면동장과 구청 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행정 및 소통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설명, 주민자치 관련 특강, 시장과 읍면동장의 대화의 시간, 읍면동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강에는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자치분권 시대를 앞두고 ‘주민자치의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장과 대화의 시간에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변화를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의 당부말씀과 읍면동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어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정의 정책 지향점은 ‘시민’이고, 행정의 시작과 끝은 ‘소통’과 ‘공감’이다”며 “시민 관련 업무 추진 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방제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피해목 방제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 21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이목리를 시작으로 대량 발생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방제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재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기존 훈증처리를 지양하고 방제방법 또한 다양화 하고 있다. 간선도로, 임도 주변 등 50m이내 구역은 전량 수집·파쇄하고, 그 외 구역은 이동식 파쇄기를 투입하여 이동 가능한 구역 내 피해목과 기존 훈증더미를 파쇄한다.피해목 주변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 수액 이동이 줄어드는 12월부터 예방나무주사도 놓을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땔감용 소나무 무단반출 등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계도와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에서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땔감을 주로 사용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세원 산림녹지과장은 “철저한 방제작업으로 단 한 그루의 피해목도 누락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방제를
[창원/윤감제기자] 진해 제황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26일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편민경 학생 등 20명은 ‘제황산 부엉이마을 기억 따라 걷기’ 지도를 소개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 그동안 체험활동한 결과를 허 시장 앞에서 발표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으며, 허 시장은 학생들의 요청을 듣고 흔쾌히 수락했다. 학생들은 학기 중 학교 안팎에서 배우고 체험활동한 내용인 우리마을 소개, 지도를 만든 이유, 지도를 만든 과정 및 내용, 지도활용 방안, 정책제안 등을 분야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정책제안은 ▲전체 상인들이 화합 할 수 있는 단체 조성 ▲청년창업자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존 상인과 청년창업자가 1:1 멘토멘티가 되는 프로그램 ▲제황산 부엉이마을 기억따라 걷기 관광코스 개발 ▲진해탑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바로 학생 여러분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사람을 최우선시하는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들은 뉴딜사업 추진 시 반영토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가 2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시민대표(5명) 선정을 위한 추첨방식과 시민들의 알권리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을 위해 창원시 공식 페이스북에 생중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민대표 생중계 공개추첨은 오는 29일 11시 30분 의회 대회의실에서 추첨하는 전과정을 생중계로 하고, 추첨방법은 야구볼을 활용하여 번호추첨방식으로 하며 추첨 위원은 먼저 선정된 위원이 직접 추첨할 계획이다. 앞서 창원시는 21일부터 26일까지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 시민대표 참여 홍보를 위해서 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홍보전광판 활용 홍보 및 NC야구팬 등 온·오프라인으로 시민과 야구팬들에게 신속히 전파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민대표 신청자 중 주민등록 확인과 각 구청별 시민대표 명부 (성명순)를 최종 확정하여 오는 28일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번호와 함께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오는 11월 27일(화)부터 4일간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제4차 평창국제공동연구사업(ICE-POP 2018※)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9개국과 기상청, 공군기상단, 경북대학교 등 ICE-POP 2018실무그룹 전문가를 포함한 90여 명의 국내·외 기상 관측 및 수치예보모델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겨울철 산악지역 기상현상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수치예보모델의 예측 성능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 ICE-POP 2018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상지원을 위해 기상청이 주관한 세계기상기구(WMO) 국제프로그램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첨단기상관측장비를 이용한 기상관측과 수치예보모델지원에 12개국 29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기관별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2017년 12월~2018년 3월)에 관측한기상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참가한 수치예보모델별로 예측 성능 진단 결과를 공유한다. 주제발표는 △평창 국제공동연구(ICE-POP 2018) 추진 현황 및 계획 소개(3편)를 시작으로 △참여 수치모
[창원/윤감제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금요일 저녁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석했다. 허 시장은 23일 오후 6시부터 마산회원구 합성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청소년밥차추진위원회(대표 이은경)의 무료 배식에 자원봉사로 동참하였다. 지난 6월 시장당선자 신분으로 청소년 밥차 봉사활동을 한 후 두 번째 ‘동행’이다. 청소년 밥차는 합성동에서 매주 금요일 거리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끼니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청소년들과 학생들이 어묵을 받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허 시장은 따뜻한 어묵 국물 등을 나눠주고, 기념촬영까지 응해주며 거리에서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들도 따뜻한 먹거리로 쌀쌀한 날씨에 움추렸던 가슴을 펴는 모습이었다. 허 시장은 “국비 확보 등 바쁜 일정이지만 시민들을 직접 만날 때마다 힘이 난다”며 “시민들을 대할 때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지’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청소년과 관련해, 가정 밖과 거리 배회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상담, 주거, 학업,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쉼터를 설치하여 2020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 중심의 ‘창원형 소통 쉼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직무 담당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특별사법경찰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특별사법경찰직무 강화와 수사실무 과정 및 특별사법경찰관리 관련 법규에 대한 강의와 질의를 통해 민원접점 공무원의 부족한 지식 축적을 위한 것이며, 전 법무연수원 특별사법경찰업무 전문가인 백윤욱 교수를 초빙해심도있게 진행됐다. 백윤욱 교수는 이날 ‘수사서류 작성법’과 ‘수사실무 사례’를 통해 법규 준수의 깊이와 스스로의 열정있는 업무태도가 시민의 올바른 법규 준수에 큰 바탕이 된다는 것을 담당공무원들에게 심어줬다. 김종환 행정국장은 “사회가 복잡 다양해져 경찰관의 수사권이 미치기 어려운 분야에 행정전문가로서 특별사법경찰 임무를 더욱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수행해 시민들에게 행복과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창원/윤감제기자] 창원시는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도심 주요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70km에서 60km로 10km 낮춘다. 연말까지 시범운영하며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제한속도 하향조정 구간은 중앙대로, 원이대로, 창이대로(무역로, 성주로), 충혼로(삼동로) 등 4개 구간에 총연장 29.2km다.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 하향조정은 정부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정책으로, 보행자 우선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심각도를 낮추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 중 하나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경남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방안을 논의했고, 정부정책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창원시의 교통 특성을 고려한 속도관리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실증조사를 하는 등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가 창이대로(용원교차로~성주광장 9.7km)와 원이대로(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2km)를 대상으로 실증조사를 실시했다. 두 대의 차량으로 최대 속도를 각각 70km/h와 60km/h로 주행한 결과 두 차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