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어업권 보상 및 인천 송도신도시 토지 분양권을 노린 투기 세력을 모집한 어선 중개 총책 A씨(57세) 및 가짜 어민 등 55명을 사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세력은 2008년부터 2016년경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5개 기관 주관으로 시행된 송도신도시 매립공사, 인천신항컨테이너 축조 공사 등 18개 경인지역 공공사업 시행에 따라, 경인 지역 어업인 510명에 대해 보상 중인 어업피해보상금과 어민 생계지원 대책으로 지급 예정인 송도신도시 토지 분양권(1인당 약43평)을 부당 취득하고자 어업인의 자격을 속이고, 허위 어업 실적 등을 보상담당주관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출하여 보상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09년∼14년경 기존 어민들을 위해서 일을 하던 전·현직 어촌계장들로 구성된 어민 대표들 중 A씨가 포함된 일부는 토지분양 이후 아파트 등을 공동건축 시행하여 분양할 목적으로 토지 분양권(토지딱지)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어업인이 아닌 일반 투기자들에게 흘려 추가 투기세력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해양으로 밀반입되는 마약류 차단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가용경력 총동원한 양귀비‧대마 재배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 진행중이라 밝혔다.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해양 마약 범죄는 2018년 65건, 2019년 106건, 2020년 9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양귀비의 경우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 지역 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마약류 제조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는 추세여서,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이를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양귀비 단속은 개화기에 맞춰 4월 중순부터 6월 말 비닐하우스나 텃밭, 정원 등에서 불법 재배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할 예정이며, 대마는 수확기인 6월초부터 7월말 까지 재배 허가 지역을 사전 확인과 탐문수사를 통해 밀경작과 밀매에 대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해상활동과 연계된 마약 투약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산업 디자인 발굴을 위해 「제9회 소방산업 우수디자인 공모전(The 9th Fire Industry Good Design Contes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소방산업의 새로운 도약, K-소방형 뉴딜*을 그리다’로 소방용품, 설비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한국형 뉴딜: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 그린 뉴딜 / 안전망 강화를 축으로 적극 투자, 개발한다는 프로젝트 접수기간은 4월 12일(월)부터 6월 10일(목)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참가신청서, 디자인 파일 등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www.kfi.or.kr)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진흥센터(☎ 031-289-2788)에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소방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상품성, 창의성, 디자인, 기술성)를 거쳐 우수작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한국디자인진흥원장·한국발명진흥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임업기관·단체장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나무 심기로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30억 그루 나무 심기’를 실천하고자 25개 임업기관·단체장들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완공한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으로 현재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치유와 체험?교육의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도심 속에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1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분 추진전략을 마련했고, 이를 위해 올해 전국 2만여ha에 4천8백만 그루의 나무 심기 추진계획(2월)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시민, 단체, 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사항으로 산림청은 그 첫 발걸음으로 (사)생명의숲과 ‘나무 심기 범시민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4.7)하고 그 두 번째로 임업기관·단체장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우리는 해방 이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산림녹화강국이다”라며, “이는 임업계의
보건복지부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변화된 보육교사와 학부모의 일상을 수기로 공모하는 ‘보따리 : 보육현장의 따뜻한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의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5월 7일까지 접수를 받고 5월 21일(예정)에 9명을 선정해 총 580만원 상당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은 보육과정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아동에게는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보육교직원에게는 연장반 전담교사 배치를 통한 근무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관련된 보육교직원·학부모·우리가족 이야기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바뀐 구체적 하루 일상 등을 주제로 수기공모전을 진행한다. 부모 부문과 보육교직원 부문으로 나눠 지원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9일부터 5월 7일까지며, 출품작과 제출서류를 작성해 공모전 전자우편(childcare@goodmedia.kr)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제출된 수기는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9일 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와 정책을 알릴 2021년도 중부지방행양경찰청 대학생 국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운영된 국민기자단이 올해로 4기째를 맞아 전국 지방청으로 확대되었으며 중부해경청은 관할지역인 수도권과 충청권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발족한 대학생 국민기자단은 오는 10월 31까지 총 7개월에 걸쳐 해양경찰과 관련된 신선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SNS·유튜브 등에 담아낼 예정이다. 김병로 청장의 축하메시지와 위촉장 수여식 등의 발대식 행사 후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이동한 기자단은 인천구조대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1002함)을 견학하며 그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를 체험했다. 특히, 1002함 김남진 함장은 경비함정에 방문한 기자단에게 ”‘멈추어라 순간이여 그대 참 아름답다’라고 외친 파우스트처럼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방심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늘어난 불법외국어선에 대응하는 해양경찰의 굳은 의지를 전했다. 행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은 4월 9일 연평도 동방 약12km 해상에서 발생한 중국선원 1명 실종 관련하여, 중국어선에서 확인된 어획물*을 토대로 현장조사 결과 불법조업 사실을 확인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어획물 : 골뱅이, 꽃게, 소라, 잡어 등 총 100kg 해당 중국어선은 20톤급 목선으로 총 3명이 승선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 40대 선원 1명이 해상에 추락해 실종되었고, 어선의 모든 불을 밝히고 사람을 찾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인근 해군함정에서 발견해 해경과 해군 합동으로 오전 5시 41분부터 실종자 수색을 했으며, 불법조업 여부도 추가로 조사했다. 서특단은 이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 해 내일오전 코로나19 검사 이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추가조사 할 계획이며, 실종자 수색은 해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관내 낚시어선 및 유·도선 등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선박의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육상과 다른 해상의 가용 세력 제한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방법과 효과적인 응급처치 및 긴급 이송 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훈련은 해상의 최일선 부서인 구조대가 직접 현장에 급파, 다수 사상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하여 체계적인 중증도 분류로 긴급, 응급, 비응급, 지연을 구분하여 추가 세력 도착 전에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 준비를 통하여 해상에서의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유기적인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긴급 환자 이송의 체계 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총 21명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이 항해 중 부주의로 인천대교 교각과 충돌을 가정하여, 상황실의 상황 전파로 신속하게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 도착하여 탑승 승객들 중 뇌손상 1명, 심장질환 1명 골반골절 1명 등의 다양한 환자를 가정하여 환자 증상에 따라 중증도 분류를 시행했다 이후 도착한 구조세력은 구분된 각 환자들의 우선순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긴급한 환자를 먼저 이송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은 연평도 동방 약12km 해상에서 선원 1명이 실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특단은 오늘새벽 05시 41분경 해군으로부터 중국어선에서 실종선원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접수하고 5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을 현장으로 이동지시 했으며, 해군함정 3척과 함께 인근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서특단은 해당 중국어선에 승선해 불법어획물을 확인하고, 불법조업 경위 등을 현지에서 조사 중 이며, 中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후 어획물과 조업위치, 선장의 진술 등을 종합해 불법조업으로 입증되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혐의로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자세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