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용▲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 '디지털 민원 창구' 운영 ▲스마트 민원실 재개관 ▲다양한 주민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등을 추진하며 주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사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민원 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부 지표 중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고,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민원행정 관리조직' 우수로 평가받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민원 서식 작성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민원창구'
[서울/김성진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펫세권 1위 도시로 등극했다. 펫세권은 반려동물의 영어 표기인 펫(pet)과 역세권에서 파생된 '-세권'을 합성한 말로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주변에 충분한 곳을 뜻하는 신조어다. 마포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서울시 펫세권 업체 8,873곳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에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1,084개로 가장 많았다고 조사됐다. 또한 펫세권 1위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고 중심부로는 경의선숲길이 펼쳐져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에게는 안성맞춤인 도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도심 속 캠핑장은 올해 6월부터 문을 열고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마포구가 조성하는 반려동물 캠핑장은 단순히 목줄이나 하네스를 풀어 놓고 놀게 하는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과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모두
[서울/김성진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는 15일 서울-제주의 상생협력과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MICE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MICE 산업의 ESG 경영을 확산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각 시·도의 풍부한 MICE 시설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MICE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 유치마케팅 ▲국내·외 MICE 정보 및 MICE 업계 네트워크 교류 ▲탄소배출 절감, 지역 상생 등 MICE 분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 지역의 MICE 전담 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지방 간 상생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그동안 부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강원도관광재단, 고창군 등 각 기관 및 지자체와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지방 간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동쪽 ‘중랑천’‧서쪽 ‘청계천’‧북쪽 ‘정릉천’에서 ‘한강’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총길이 약 1.7㎞의 도심 속 자전거 전용 도로가 개통된다. 그동안 청계천‧정릉천을 잇는 자전거도로가 없어 자전거를 들고 하천 징검다리를 건너거나 하천 변을 벗어나 일반도로로 불안하게 우회해야 했던 라이더들이 이제는 도심 속에서 안전한 원스톱 라이딩이 가능하게 된 것. <도심~청계천․정릉천 합류부~한강 잇는 1,655m 자전거 네트워크 조성… 15일 개통> 서울시는 오는 15일(목),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자전거전용교’ 조성을 완료하고 자전거도로 신설 및 정비를 통해 정릉천~청계천~중랑천~한강을 잇는 총 1,655m에 이르는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자전거와 보행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안전하고 편리한 라이딩을 돕는다는 취지다. 먼저 끊어져 있던 정릉천과 청계천이 길이 30m‧폭 5.4m의 ‘보행‧자전거 전용교’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은 기존 하천 밖 일반도로 우회시 200m에 달하는 거리를 30m로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전용교는 홍수시 유수장애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낮은 직선교량 형태로 조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 동안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을 선정해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8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식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1.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 A.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Q2. 홍역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A.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 요법(안정, 수분 및 영양 공급)만으로도 호전된다. 그러나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중이염, 폐렴, 설사·구토로 인한 탈수 등)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Q3. 홍역 의심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야 하나? A.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홍역 의심환자가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확진 비율이 높았던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작년에 참여한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인형극 재참여 의향 10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또,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가 다가오며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고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지기에,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 43개소보다 20% 증가한 54개소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중 36곳을 선정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인형극에는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해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건강한 신체활동, 편식없는 건강한 식생활 등 면역력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3월은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기초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달 감로천생태공원 일대에 '하늘다리(가칭)'와 '무장애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감로천 생태공원은 금천구 독산4동 관악산 기슭에 있는 인공습지 공원이다. 도시화로 인해 사라진 자연 습지를 복원하면서 기존 지형은 최대한 보존했다. 공원 내에는 총 3개소의 생태연못이 있고 물철쭉, 진달래, 단풍나무 등의 수목과 개구리, 두꺼비 등의 수중 생물들이 서식한다. 구는 보행약자(장애인, 노약자, 여성 등)도 산과 연못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늘다리와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설치했다. 하늘다리는 93m 규모로 공원 내의 연못 위를 가로질러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데크 로드) 좌·우를 잇는다. 다리 주변은 이색적인 경관으로 공원을 상징하는 대표공간이 됐다. 다리에 올라서면 독산동 일대 탁 트인 경관과 감로천 일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야간에는 다리를 감싸며 12개의 별자리를 표현하는 은은한 조명이 볼거리를 더하고 보행 편의도 제공한다. 별자리 조명은 독산동의 옛 지명(문성동)이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에서 따온 것에 착안해 설치됐다.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데크 로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2.9.~2.12.)에도 아프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2,5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916개소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1,61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개소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개소),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를 위해서는
과천시는 7일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통카드로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해 지난 5일까지 30만 장이 넘게 판매됐다. 출시 이후,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참여에 대한 요구가 있어, 과천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지역 적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해왔다. 과천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2023.6)에 따르면, 과천과 서울을 통행하는 비율은 전체 통행량의 55.2%에 달한다. 과천과 서울을 통행하는 통행량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42.1%이며, 지하철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과천시가 기후동행카드의 사용 지역이 되면, 최소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교통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천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5개역(정부과천청사∼선바위역)에 대한 기후동행카드 확대 적용을 위해서는 코레일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과천시와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