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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의 상상력이 숨쉬는 지하철 극장!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 이달 17일~9월 12일까지 서울 지하철서 90초 분량의 초단편영화 상영
- 63개 국서 출품된 1,093편 중 우수작 40편 상영, 온라인 투표로 최종 4편 선정
-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상품,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 상영 기회도

[서울/오창환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12회 서

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 Seoul Metro International subway Film Festival’)의 본선 경쟁이 

이달 17일부터 912일까지 진행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의 공식 구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90

지하철을 즐겨라!’.

 

<출품작 수 역대 최고 경신지하철 5~8호선에서 상시 관람 가능>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510일부터 71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총 63개 국에서 1,093편 작품들이 출품되

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면서 현장 촬영 등이 쉽지 않아 출품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히려 작년보다 출품국가 수 5개 국, 작품 수 18편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되었다. 영화제

가 지닌 높은 위상 및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영화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친 결과, 출품작 중 40개 작품(국제경쟁 25국내경쟁 15)이 본선 진출작으

로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영화 전문가 5(심사위원) 소개

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심사위원 명단

손광수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프로그래머

아르겔리치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프로그래머

아다 카마라

코펜하겐 영화제 디렉터

나원정

중앙일보 기자

노진수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전동차승강장 내 설치된 행선안내게시기를 통해 본선 경쟁 기간 동

안 상영된다. 영화제 공식 누리집(http://www.smiff.kr) 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 내 상영 모습(’20)


서울 지하철을 소재로 하는 국내경쟁 부문의 경우, 기존에는 자국 학생이나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이 대부분

이었으나 올해는 전문 촬영장비와 배우를 사용한 영상제작팀이 다수 참여하면서 전체적인 작품의 질이 향상

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공사 캐릭터 또타를 주제로 하는 영상도 등장했다.


국제경쟁 부문은 자유 주제로 공모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듯 질병과 방역을 소재로 하는 영상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최종 선정작 4편은 총 상금상품 700만원바르셀로나 진출 기회도>

본선진출작 중 최종수상작 4(국제경쟁 1, 국내경쟁 3)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

표로 정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관객 및 영화 감상평을 작성하여 남긴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 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하며, 스페인 바

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되기에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 내역

부 문

시 상

상 금

비 고

국 제

대상 (1)

100만 원

 

국 내

대상 (1)

200만원 +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초청권

항공숙박권 등

우수상 (2)

100만원

 


시상식은 전년도와 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온라인 중계로 대체된다

본선 상영작과 마찬가지로 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될 공지사

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내 주신 관심

과 성원에 감사하며, 높은 위상을 실감하게 된다.”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초단편영화를 감상하

면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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