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꽃 중심의 학교 텃밭정원을 조성해 운영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 전라중학교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화단 만들기, 다양한 식물로 디자인하기, 식물 이름표 활용 등 학교 텃밭 중심의 교육 정보다. 이 모든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라중학교에 적용한 진로 체험 및 텃밭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5월부터 지금까지 한 활동으로는 꽃 씨앗과 모종 심기, 화단 잡초 정리하기, 물주기 등 식물 심기와 관리이다. 또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 정원에 꽂기, 수확한 페퍼민트 오일 및 플로랄 워터를 추출해 스프레이 방향제 만들기, 수확한 캐모마일 꽃으로 꽃차 만들고 시음하기, 수확한 애플민트 잎으로 모히또 만들고 텃밭정원 꽃과 잎으로 꽃 장식 만들기 등이다. 6월 23일에는 학교 텃밭정원에서 수확한 꽃, 잎 소재와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꽃바구니 만들기를 배우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는 행정이 단순했으나 지금은 행정 자체가 굉장히 복합적·다층적으로 변했다”며“정부는 더 이상 권위주의적인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취임 후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도 여전히 청와대가 가장 강력한 국정의 점검·조정 기관이지만 청와대 혼자서 다 할 수도 없고 다 해서도 안 되는 시대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 총리는 “오늘 시작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는(부처간 업무) 공백을 해결하고 관리해 가는 굉장히 중요한 회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한 정부, 한 국가가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는여러 부처가 관련되고국민 간 의견통일이 쉽지 않은문제들을 얼마나 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조정·추진해 갈 것인가에 달려있다”고덧붙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 한 달에 대한 인상을 말씀드리자면 국가 목표, 국정 목표가 빠른 시일 안에 명료하게 정리되고 있다”며“다만 뚜렷하게 정리된 국정목표가 하나같이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이나 공공부문 채용할 때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공무원과 공공부문은 우리 정부의 결정만으로 가능하지 않겠나. 그렇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채용하는 분야가일정 이상의 학력이나, 스펙, 신체조건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이력서에 학벌이나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등 차별적 요인들은 일체 기재하지 않도록 해서 명문대 출신이나 일반대 출신이나, 서울에 있는 대학 출신이나 지방대 출신이나 똑같은 조건과 출발선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 쪽은 (블라인드 채용제)법제화되기 전까지는 우리가 강제할 수 없는 것인데, 민간 대기업들도 과거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한 사례들에 의하면 훨씬 실력 있고 열정 있는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는 게 증명이 많이 됐다”며 “민간 대기업들에도 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대통령경호실은 오는 6월26일(月)부터 청와대 주변에 있는 5개 검문소의 평시 검문을 실시하지 않는 등 검문소 운영을 개선하고, 하루 24시간 동안 청와대 앞길을 전면 개방하는 등 열린 청와대를 적극 구현하기로 했다. 지난 1968년 1·21 사태 직후부터 가로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반세기만에 완전히 개방되는 셈이다. - 경호실은 친절한 경호 ‧ 열린 경호 ‧ 낮은 경호는 국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는 게 관건이라는 판단 아래 통제 위주의 경비체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 즉,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지속된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한 통제와 차단 위주의 ‘위험관리’ 경비 기법을 현실화된 위험에 즉각 대응하는 ‘위기관리’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IT 기술을 접목한 선진화된 시스템 경비로 개선하여 시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경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검문소 운영 개선) 우선 청와대 경비 관련하여 특별한 정황이 없을 경우, 검문소를 통과할 때마다 모든 차량을 정지시킨 뒤 통행목적을 질문하는 상황이 사라지게 된다. 이를테면 정복 경찰관이 “어디 가십니까?” 라는 다소 딱딱한 질문을 던지는 대신, 서행을 유도하며 안전
(서울/한상희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가 22일(목) 오전 서초구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서초구청,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교통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기관으로 5월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서초구의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륜차 인도주행 NO!, 안전거리 YES!’, ‘빨리빨리 문화를 조심조심·천천히’를 슬로건으로 최근 서초구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가에 따른 심각성을 홍보하고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자 현수막 게시, 피켓홍보, 안전한 통행방법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사방댐 764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며, 사방댐 담수 수위 및 안전시설물 점검 등 시설물 위험요소 점검은 물론 산촌지역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사방댐은 배수밸브 정비를 통해 농업용수로 제공 할 계획이다. 사방댐은 산속 계곡에서의 토석 및 유목의 하류 유출을 저지하여 재해를 방지하는 시설물로서 강에 설치되는 일반 댐과는 기능이 다르지만, 최근 가뭄이 확산되면서 담수능력이 있는 사방댐에서는 산촌지역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도내에는 1,090개의 사방댐이 재해예방 목적으로 시설되어 있고, 이중 담수가 가능한 사방댐은 650개소이며, 산촌지역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사방댐은 447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사방댐은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이 큰 만큼 앞으로도 시설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160억 원을 들여 64개소의 사방댐을 산림재해예방목적으로 시설하고 있으며 6월말 까지 60개소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은 ‘2017년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기업이 총 5억 5천여만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억 4천여만원)과 비교해 162%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12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한 이번 펀딩에는 90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였고, 이 중 목표 금액 펀딩에 성공한 곳은 34개로 성공률 37%를 기록하였다. 증권형(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배분받는 형태)에 참여한 두리함께(주)는 1억 380만원을 펀딩받아 가장 많이 펀딩을 받았다. 후원형(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온라인판매자협동조합*이 42백여만원을 펀딩받아 가장 많은 펀딩을 받았다. 이번에 펀딩 금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일반 시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당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펀딩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상위 8개 기업은 오는 30일(금)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사전에 모집한 시민투자자들로부터 모의 투자를 받는 형식의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환경부가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을 맞아22~2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국립공원 보전의 성과를 나누고 미래 정책방향을 국민과 공유하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 시민사회단체,종교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인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국회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과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대표의 축사에 이어 40명에게 훈장과 포장이 수여된다. 또 그동안 환경부와 학계, 시민사회, 지역주민 등이 함께 논의해 마련한 ‘국립공원 미래비전’이 발표된다. 국립공원 미래비전은 ‘국민의 삶을 희망으로 채우는 자연-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자연·미래·사람 3대 가치 구현을 위한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기념식 후에는 ‘50주년 희망음악회’가 열린다. 23일에는 산악인 엄홍길의 토크콘서트와 50주년 퀴즈 이벤트가, 24일은 세계 국립공원 레인저룩 가두행렬 등의 문화행사가이어진다. 이밖에 국제 학술행사인 ‘국립공원 국제 콜로키움’이 22일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되며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는 국립공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국립공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르면 9월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이 현행 20%에서 25%로 확대된다. 노년층과 저소득층에게는 월 통신비 1만 1000원이 신규 또는 추가로 감면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여당(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국정자문위는 기본료 폐지를 하지 않는 대신 선택약정할인 비율을 높이고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통신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국정자문위는 2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기로 했다. 선택약정할인은 일정 기간 사용 약정을 맺으면 그 기간의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기존 월 4만 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했던 가입자라면, 매월 2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게 되고, 신규 가입자는 월 1만원이 할인된다. 데이터무제한 상품은 월 5만원 이하로(6만5890원 → 4만9420원) 음성무제한 상품은 월 2만원 5000원 이하로(3만2890원 → 2만4670원) 요금이 내려간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어르신(기초연금수급자)들에 대해 월 1만1000원의 통신비를 신규로 감면하고, 기존에 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월 22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6개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했다. * 참석자 : 국무총리(주재), 기재·교육·미래·국방·행자·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안전처 장·차관, 권익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 국조실장, 국무1·2차장, 국무총리비서실장 (1) 현안조정회의 운영방향 및 적극적 갈등관리 강조 등 이낙연 총리는 회의에 앞서, 행정이 예전 권위주의 시대와 달리 복합적·다층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어느 한 조직이 모든 것을 다 조정하고 관리하기는 힘들다는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오늘 시작하는 현안조정회의가 이러한 공백을 해결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하였다. ㅇ 또한, 현안조정회의를 통해 다부처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하고, ㅇ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가 정리되고 있지만, 하나같이 어려운 사항인데, 어려운 문제라 해도 피해가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는현안조정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고 ㅇ 또한, “평지에서 산을 보면 길이 안보이지만, 산에 들어가면 반드시 길이 있고 정상까지 가게 된
(충북/최승순기자)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각 지역 협의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한 뒤 이런 주장을 담은 '충북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약속했다"며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질 수있도록 국민이 모두 주권자로서 역사적 대장정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새 정부는 지방분권을 추동할 추진 기구를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해 강력한 집행 체계를 구축하고, 국회는 상설 지방분권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교육·경찰 자치는 반드시 추진돼야 하고, 자치 사무인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새 정부의 지방분권 국정 과제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간 연대, 협력, 지방자치단체·의회와 공조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어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은순(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시 지방분권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조선 시대에 일본과의 대외활동을 위해 통신사절단이 타고 바다를 건너던 ‘조선통신사선(朝鮮通信使船)’을 2018년 9월까지 실물 크기로 재현하기로 하고, 22일 오후 4시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배짓기 고사를 지낸다. 조선통신사선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왕조 사절단인 ‘조선통신사’들을 태우기 위해 국가에서 제작·운영한 배다. 사행(사신 행차)을 위하여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해 특별히 건조한 당시 최대 규모의 선박이다.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로 제작되는 조선통신사 재현선은 조선 시대 선박 제작에서 쓰인 건조방법과 전문가 고증을 거쳐 당시의 선박과 최대한 가깝게 재현된다. 선박 운항실태가 적힌 「계미수사록(癸未隨?錄)」(1763), ‘도해선척식(渡海船隻式)’이 수록된 「증정교린지(增政交隣志)」(1802), 전개도와 평면도가 수록된 「헌성유고(軒聖遺槁, 필사본)」(1822) 등의 문헌자료 등을 참고하였다. * 도해선척식: 조선통신사선의 주요 치수(영조척(營造尺): 1파=5尺, 1尺=30.65㎝) * 증정교린지(增政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