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4~27일 전후로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 저지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였다. 침수가 우려되는 서해안과 남해안 7개 시·도의 해안 저지대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방송(CBS), 자막온라인방송(DITS), 마을 앰프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면 상승이 경계단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포나 침수가 잦은 마산 등의 지역에 대해서는 저지대 시장·상가·도로 등의 침수와 해안가 고립 등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주민이 미리 인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대조기 발생 정보를 해당 지역의 방송사 자막온라인방송(DITS) 등을 통해 사전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 재난문자방송(CBS)을 통해 지역민이나 관광객 등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정보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민안전처는 22일 해수면 상승 대비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를 통해 전국적인 폭염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종, 오재원)는 지난 20일 산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선 간사가 강사로 나서 읍면협의체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강의했다. 또한 위원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 단위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종 산청읍장은 “지역 내 주민의 어려움을 이웃에서 바로 접할 수 있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예산군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어 온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증축사업이 23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해 있는 예산농산물유통센터는 FTA 대응 및 과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준공된 시설로 농가 및 유통, 판매 인력 등의 전문교육과 산지마케팅 등 산지유통 활성화로 과수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매년 농가들의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시설 참여율은 늘어나고 있으며 예산사과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국비 17억 7000만원과 도비 12억 4000만원, 군비 33억 9000만원 등 총 64억 원을 투자해 기존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저온저장고(2970㎡)에 2573㎡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증축해 총 5543㎡ 규모의 예산농산물유통센터 저온저장고를 오는 10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사업으로 군 특산물인 사과 산업이 활성화되고 수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선별장과 시스템을 갖춘 예산농산물유통센터의 저온저장고 증축으로 우리 군의 사과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 역사 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인 예산지역 백제산성 학술대회를 지난 22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경고고학연구소(소장 오규진)가 추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향토사학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산성에 관해 연구된 논문을 발표하며 백제시대 예산지역의 모습을 보다 체계적,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백제산성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은 △기조강연 △예산지역 성곽 현황조사 보고 △백제시대 예산지역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강연 △예산지역의 백제부흥운동 강연 △예산지역 백제산성 활용방안 연구 발표 등이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심정보 한밭대학교 명예교수가 ‘예산지역 고대산성의 분포와 의미’란 주제로 예산산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어 최병화 가경고고학 연구원은 ‘예산지역 고대 산성 현황과 의미’란 주제로 지난해 백제산성 지표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내용을 처음 발표했으며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인 임존성에 대한 발굴조사 및 정비를 통해 역사적 장소로서의 위상을 복원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
(예산/한용렬기자) (사)매헌윤봉길월진회(회장 이우재)가 오는 11월까지 충의사(윤봉길의사기념관, 저한당, 도중도) 일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헌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사업소에 따르면 매헌학교는 매헌 윤봉길의사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제작해 다양한 놀이와 인성교육 등을 결합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은 △충의사 사당 참배 △기념관 관람 및 해설(윤봉길의사 일대기) △매헌 도시락 체험 △답청 체험 △윤봉길의사 체험 △교육 소감 발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헌학교 인성교육 외에도 ‘매헌 윤봉길의사, 나도 작은 윤봉길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인성교육은 전일 과정과 반일 과정으로 나뉘어 있어 일정에 맞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매헌학교 인성교육 참가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헌윤봉길월진회(338-9514)로 문의하면 된다. 월진회 관계자는 “이번 매헌학교 인생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매헌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뜻과 대한독립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허창수 GS 회장, 신현우 한화(한화테크윈) 대표이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 52명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23개사, 공기업 2개사로 중소·중견기업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정보보안(8), 에너지·환경(7), 의료·바이오(5), 항공·우주(1), 플랜트·엔지니어링(1), 로봇시스템(1), 신소재(1) 등 첨단분야의 기업들과 기계장비·자재(7), 자동차·부품(6), 전기·전자(5), 소비재·유통(3) 등으로 꾸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6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비즈니스 서밋’(Korea-US Business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인단 선정 주관기관으로서 동 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2030세대가 직접 작은결혼 관련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2017 작은결혼 서포터즈’를 발족하기로 하고 7월 9일(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작은결혼 추천장소와 방법, 실제 사례 등에 대해 매월 취재기사 한 편을 작성해 개인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작은결혼을 이미 치렀거나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글과 영상 등 콘텐츠 제작능력이 뛰어나면 더욱 좋다. 지원자는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작은결혼을 주제로 한 본인 작성의 기획기사 한 편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원자의 지원 동기, 기획기사 주제의 참신함, 콘텐츠 구성력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7월 중 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취재지원금이 지원된다. 12월 해단식에서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한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장은 “‘작은결혼 서포터즈’는 2030세대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수요자 입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월 22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6개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했다. * 참석자 : 국무총리(주재), 기재․교육․미래․국방․행자․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안전처 장․차관, 권익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 국조실장, 국무1․2차장, 국무총리비서실장 이날 회의에서는 가뭄에 대한 대응상황과 추가대책을 집중 점검하였으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올해 누적 강수량은 186mm로 평년의 50%에 불과하여 현재 경기‧충남‧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발생하였다.ㅇ 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가뭄대책을 추가로 발굴하고, 가뭄극복에 총력 대응하기로 하였다. < 농업용수 대책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2%로 평년(59%)보다 17%p가 낮은 수준으로, 모내기는 마무리 상태(98%)이나 모내기 이후 경기‧충남‧전남 등 일부지역에서 물 부족으로 마름현상이 발생하고 밭작물은 시들음 등 생육저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ㅇ 7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경우 가뭄피해 확산이 우려된다.ㅇ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오는 26일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가 상인들과 농업인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세금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는 것이다. 이번 상담은 ‘무료법률상담실’과 합동으로 운영하여 세금 문제뿐만아니라 법률 관련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상담일정은 ▲6월26일(월), 사천 삼천포중앙시장 ▲9월21일(목), 양산 남부시장 ▲11월17일(금), 통영 중앙전통시장에서 상담실을 운영한다. ▲7월14일(금)과 ▲12월 1일(금)에는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진주시 소재)에 상담실이 마련된다. 우명희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 정책이 도민들의 세금 고민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소통하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에 비치된 안내장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여 전화나 방문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인천/김중철기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전 세계 정책결정자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위험,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는 핵심기구로서 “IPCC 제5차 평가보고서”는 POST-2020 신(新)기후체제를 출범하는 파리협정 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48차 IPCC 총회는 2018. 10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IPCC 의장단을 비롯하여 세계기상기구(WMO) 대표와 유엔환경계획(UNEP) 대표 등 195개 국가의 정부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특별보고서 『지구온난화 1.5℃』를 승인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이다. 인천시는 2018 제48차 IPCC 총회를 대한민국이 유치를 신청하고자, 정부(기상청)차원에서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개최도시 신청 및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최종 후보도시로 “인천”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심사과정에서 인천(송도국제도시)는 전 세계가 인증하는 저탄소 환경도시, 최고 수준의 MICE 복합단지 완비,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상메시지를 통한 의지 표명 등 강점을 내세워 최종 신청 도시로 선정되었다. 정부(기상청)는 제48차 IPCC 총회 유치를 위해 올해 9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월 12일부터 가축(가금)거래상인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6월 21일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가축(가금)거래상인이 보유한 가금류에서 AI 의심 건이 검색․확인됨에 따라, AI 추가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① 당초 6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하기로 하였던 가축(가금)거래상인의 닭, 오리 등 살아 있는 가금류의 유통금지(이동제한)*를 7월 5일까지 연장한다. * 다만, 축산법에 따라 등록한 가축거래상인이 방역당국의 임상검사 및 간이진단키드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승인된 경우 유통(이동)을 허용하며,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으로 가금류 거래금지는 7.5일 이후에도 지속 ② 전북․제주에 한정하여 시행 중인 닭, 오리 등 살아 있는 가금류의 타 시․도 반출금지를 대구․울산․경남․경북으로 확대*하고 6월 29일까지 적용**한다. * (현행) 전북도․제주도 → (확대) 전북도․제주도․대구시․울산시․경남도․경북도 ** AI 발생 시․군․구에서 비발생 시․군․구로 반출금지는 지속되며, 도축장․부화장으로 출하해야하는 경우 방역당국의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비를 위해 22일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과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휴양림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290여 개 기관이 함께했다. 아울러, 실제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는 주민들도 참여했다. 훈련은 산사태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산사태 예측 메시지(주의보)를 발송하면 접수 기관에서 신속히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상황 전파와 산사태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은 지정된 안전 장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해 기관별 행동매뉴얼을 정비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기관 간 공유를 통해 산사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올해는 국지적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기상특보 발령, 산사태 예·경보 발령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산사태정보 앱을 활용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