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하고, 클레임 비용을 수급 사업자에게 떠넘겨 대금을 깎은 현대위아(주)에 과징금 3억 6,100만 원 부과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현대위아(주)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자신의 전자 입찰 시스템(A-ONE)을 통해 최저가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그 중 24건의 입찰에서 최저가로 응찰한 수급 사업자와 추가로 금액 인하 협상을 하여 최저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17개 수급 사업자에 총 8,900만 원)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했다. 또한, 현대위아(주)는 같은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주)로부터 부품 하자 등을 이유로 소비자 클레임에 대한 비용 분담을 요구받았다. 그 중 2,309건의 소비자 클레임은 현대위아(주) 자신에게 귀책이 있거나 귀책 사유가 불분명함에도 총 3,400만 원을 28개 수급 사업자에게 부담시키고, 하도급 대금에서 공제했다. 2,309건의 소비자 클레임은 조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이거나 설계적 · 기능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로 현대위아(주) 자신에게 책임이 있거나, 하자 원인을 특정하기 곤란한 것이다. 현대위아(주)는 같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이송희) 민들레가족봉사단(회장:박은영)은 6월 24일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아름다운집 생활인과 함께하는 문화의날”이란 주제로 생활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였다. 민들레가족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생활인들과 함께 가족처럼 손을 잡고 영화관에 들어가 자리배치부터 간식준비까지 생활인들과 가족처럼 함께 했다. 이송희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시설에 생활하시는 생활인들의 치료와 여가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작년에 타지역에서 영화관람을 해보니 생활인들과 봉사자들이 너무 좋아했다, 올해 우리 예산에 좋은 영화관이 생겨 더 즐거운 활동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생활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만들어 치료에 도움을 주며 희망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는 ‘피해자보호와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피해자보호·인권 현장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자보호·인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주제가 있는 견학을통해 올바른 피해자보호와 인권의 소중함을 부각시켜 피해자보호와 인권 의식 함양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탐방행사는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둘러보면서 피해자보호와 인권의식을 한 번 더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재승 예산경찰서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 인권의식을 확립하고특히, 현장 경찰관들의 보다 성숙한 피해자보호와 인권마인드 및 감수성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시․도,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법인․시설을 대상으로 6.26일부터 7.7일까지 10일간 특별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운영과정에서의 부정과 복지보조금 부정수급 등 일선 현장에서 복지재정이 누수 없이 제대로 집행되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대상은 8개 시도(‘16년 합동조사 미실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40여개소를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원 D/B 자료를 토대로 시도의 조사기관 추천과 지역, 시설유형, 보조금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별로 균형있게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조사대상(8개 시도) :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대구 중점 조사내용은 법인·시설 회계, 종사자 관리, 시설운영, 후원금 관리, 기능보강사업 등이며, 시설 소관이 다른 시․도 복지담당공무원이 교차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유형 중 거주시설의 시설운영비 등 보조금 운영실태 위주로 조사하였으나, 금년에는 복지관 등 이용시설과 시설 증․개축,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회사원 A씨는 민원24를 통해 주민등록증 분실신고를 할수 있다는 동료의 이야기를 듣고, 분실신고를 하면서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도 함께 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주민등록증 분실신고는 가능했으나 재발급 신청은 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근무시간에 외출이 어려운 A씨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동주민센터에 문의하였지만, 담당공무원으로부터 방문하지 않고 신청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처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여 재발급을 받고자할 때 ‘민원24’에서 신청할 수 있게되어서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인터넷 전자민원창구(민원24)에서 주민 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시행되는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경우 인터넷 전자민원창구(민원24)를 통해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하려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가 함께 개최한 여성과학기술인 창업경진대회 ‘2017 W-STARTUP COMPETITION’에서 ㈜루미르(LUMIR)가 대상을 수상했다. 루미르는 촛불의 열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LED 빛을 만드는 촛불 램프 루미르를 제작·생산하는 기업이다. 열전소자로 변환된 전기 에너지를 컨버터를 통해 일정한 밝기로 LED를 점등시키는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정전이나 빛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의 일상을 돕기 위해 개발된 적정기술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큰 점수를 받았다. 등유 램프나 태양광 램프 등 유사 제품 대비 시장 경쟁력이 높아 수익성과 향후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과학기술-ICT 기반 우수 여성 창업팀 발굴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오누이(대표 고예진), 엔블리스컴즈(대표 정지후) 등 유망한 여성 스타트업들이 발굴된 무대이기도 하다. 입상팀에게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공동 명의의 상장과 함께 대상 1천만원,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6월 23일 새만금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 지구(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ㅇ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의 융·복합 추세를 반영하여 미래의 유망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개발계획 변경안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1·2·3차 융·복합, 문화·관광·의료 융·복합 산업’으로 확대하였다. ㅇ 이로 인해, 제조업* 위주의 유치 업종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무인 항공기(드론), 인공 지능(AI)과 같은 첨단 산업과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 유통·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산업까지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 (기존의 유치 업종) 자동차 부품, 일반 기계 부품, 조선 기자재, 신소재 나노융합, 핵융합(RFT),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 신재생에너지 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조성과장은 “개발계획 변경으로 첨단 산업의 유치가 가능해진 만큼 새만금 산업단지를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개발하고, 민간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한국빙송/진승백기자)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유라시아 지역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기업의 공간정보 기술을 전하면서 해외진출을 위한 장을 만들었다. 유라시아 주요 14개국이 참석하는 ‘제3차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이하 SDI) 콘퍼런스*(‘17. 6. 28.~30.,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공간정보기업 로드쇼」가 그것이다. * (유라시아 SDI 컨퍼런스)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5개국 공동 업무협약(MOU, ‘15. 10.)를 기반으로 매년 개최되는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협력 콘퍼런스 유라시아는 공간정보인프라 초기 구축단계인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경험 및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5년부터 이러한 유라시아 국가들과 MOU를 체결하여 공간정보 분야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기술컨설팅 및 유라시아 SDI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각 국의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현황을 공유하는 등 국내 기업의 유라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창구역할을 수행해 왔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유라시아 SDI 콘퍼런스는 지난 `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덕순)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6개국 23개 지역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159명을 초청하여 고국방문 행사를 갖는다. 독일파견 간호사 백옥숙 씨를 비롯한 159명의 국외 이북도민들은 현충원과 청와대, 해군 제2함대, 전쟁기념관, 산업현장 등을 방문하여, 조국의 발전된 모습과 분단현실 등을 두루 체험하게 된다. 또한, 도라전망대를 찾아 지척에 두고도 오가지 못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인 경복궁에서 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도 갖는다. 지난 1996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고국방문단은 올해로 스물 세 번 째를 맞았으며, 그간 초청된 인원도 4,000여 명에 이른다. 고국방문단을 통해 조국을 방문한 이북도민들은,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통일의 의지를 북돋았으며, 흩어져 있는 도민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이 되어 왔다. 김덕순 이북5도위원회위원장은 “고국방문단은 이민의 애환과 실향의 아픔을 딛고 한국인의 긍지를 세계에 수놓은, 국외 이북도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계기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천877만 톤(수출입화물 1억618만 톤, 연안화물 2천259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천962만 톤) 대비 0.5%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ㅇ 대산항,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8.5%, 5.5% 각각 증가하였으나, 포항항, 목포항은 20.3%, 9.9% 각각 감소하였다. ㅇ 품목별로 보면 시멘트가 전년 동월 대비 12.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화공품, 기계류도 각각 9.8%, 8.4% 증가한 반면, 양곡은 37.4%로 크게 감소하였고, 모래도 17.4% 감소하였다. 《 비컨테이너 화물 》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950만 톤으로 전년 동월(9천258만 톤) 대비 3.3% 감소하였다. 대산항, 동해·묵호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과 부산항 등 대부분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ㅇ 대산항은 원유 수입 및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 증가,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유류 수출입(천톤) : 4,385→4,598, 4.9%↑, 유연탄 수입(천톤) : 787→1,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가뭄과 폭염(고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축종별 중점관리사항을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지 1만6천ha에서 자람 상태가 좋지 않고 말라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가축 14만 6천 마리가 폐사했다. 고온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시들음, 병해충 증가, 생육불량, 햇볕 데임(일소) 등 현상이 나타나며, 가축은 질병,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와 심각할 경우 폐사한다. 벼= 폭염이 계속될 경우, 물을 깊게 대어 증발산량(증발량과 증산량을 합한 것)에 따른 식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감자, 고구마, 참깨·땅콩 등= 토양 내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물을 준다. 작물별로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감자의 경우 하역병과 탄저병 등을 예방하며 고구마는 뒷날개흰밤나방, 참깨·땅콩은 진딧물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약제로 방제한다. 무, 배추= 시설 재배 시 창을 최대한 열고, 빛을 차단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는다. 고온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붕소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붕사비료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7월 3일(월)부터 지진통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관련 부처?지자체?방재유관기관 등과 연계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지진정보 전파체계를 확립한다고 밝혔다. 개선한 지진통보 서비스는 크게 3가지 사항으로 ①지진통보 발표체계 개선 및 발표시간 단축 ②국민 체감형 지진정보 확대 ③지진해일 특보구역 세분화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지진통보 발표체계 개선 및 발표시간 단축’은 지진통보 종류를 △신속정보(지진조기경보, 지진속보)와 △상세정보(지진정보)로 구분하고, 사용자 활용목적에 따라 제공정보의 종류, 타이밍 등을 차별화한다. ○ 먼저, ‘신속정보’는 관측 후 50초 수준이었던 지진조기 경보를 15∼25초 수준으로, 지진속보는 5분 이내에서 60∼100초 수준으로 발표시간 단축을 실현한다. ○‘신속정보’는 국민의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성 보다는 신속성을 중시한 것으로,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추정된 정보를 1차적으로 빠르게 발표한다. ○ 이러한 ‘신속정보’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진분석사가 종합적으로 수동 분석한 정보인 ‘상세정보(지진정보)’는 5분 이내에 추가적으로 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