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올해 들어 서울에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6월 16일 이후 지속적으로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빈곤층’은 여전히 아무런 대책 없이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다. ‘에너지빈곤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선풍기를 켜는 것조차 어렵다. 지난 2015년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4,671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빈곤층 10가구 중 1가구(9.5%)는 냉난방설비가 부족해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 이상에 선풍기, 쿨매트, 기능성여름의류, 방충망 등을 지원한다. 에너지빈곤층 중 선풍기, 창문이 없는 가구 등이 최우선 지원 대상이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운영 사무국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구별 복지협의회를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해 6월말~7월초 중 1만 가구 이상에 물품을 지원한다. 에너지복지사가 직접 1,896가구를 방문 조사한 결과 에너지빈곤층 140여 가구는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가 철도건널목에 접근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일시정지’ 경고 메시지를 알리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 1,000여 개의 철도건널목에서 발생한 51건의 사고로 연평균 9.8명의 운전자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열차 및 선로가 파손되거나 후속 열차가 지연되는 피해도 지속되고 있다. 철도건널목 사고의 원인은 건널목 안전시설 미흡,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운전자 시야 방해 등이 있으나, 대부분 자동차 운전자가 건널목 차단기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등 운전자 부주의(90.2%)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운전자가 철도건널목을 통과하기 전에 일단정지하여 열차의 접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17년 6월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음성이나 화면으로 건널목 접근 메시지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철도건널목의 위치정보(GPS)를 측정하여 내비게이션 제작사에 제공하였으며, 내비게이션 제작사는 올해부터 철도건널목 주의 메시지를 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응답자 2531명을 조사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4%p 내린 74.2%(매우 잘함 52.5%, 잘하는 편 21.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18.6%(매우 잘못함 8.1%, 잘못하는 편 10.5%)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7.2%.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8.2%p에서 55.6%p로 2.6%p 좁혀졌으나 여전히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TK(대구·경북)과 호남, 정의당 지지층에서 오른 반면 PK(부산·경남·울산)와 충청권, 수도권, 40대 이상, 바른정당·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지율 하락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 발언에 대한 일부 야당 및 언론의 공세와 ‘웜비어 사망 사건’ 관련 언론보도의 확산, 송영무 국방부장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24일 영천~상주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걷기&마라톤 대회(On the Highway MBN 걷기&마라톤 대회)가 동영천IC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는데, 사전 이벤트 행사로 고속도로 외승(야외승마)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이벤트 행사는 전국 최초로 영천시승마협회와 승마동호인이 합심하여 아이디어를 내어 전국마라톤협회와 영천시체육회에 건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자발적인 이벤트 행사인 만큼 최대한 본행사에 지장이 없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외승준비를 질서정연하고 철저하게 하였으며,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경산에서 온 한 참가자는 “영천시가 말의 도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마라톤행사에서 말을 이렇게 직접 보니, 정말 실감이 난다. 대회전 몸을 풀어야 하는데 말 구경 하느라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고 했다. 고속도로 예정시간은 FULL 코스 시간보다 10분 앞서 출발하기로 하였지만 예정보다 일찍 정렬되었고, 본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0분 앞서 출발하였다. 동영천IC에서 신녕IC까지 17km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Riding on the Highw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하는 등 한 평생을 조국의 완전한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백범 김구선생 68주기 추모식」이 26일(월) 오전 10시 30분 백범김구기념관(용산구 효창동)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김형오) 주관으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하여 각계 인사, 독립유공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오 기념사업협회장의 식사(式辭), 내빈 추모사, 숙명여대 합창단의 추모가(追慕歌),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참전유공자분 등이 사망 시 영구용 태극기를 유족이 직접 보훈관서·보훈단체 등을 방문하여 수령하거나 착불(택배)로 받아왔던 제도를 6월 26일부터는 유족이 신청하면 퀵서비스로 무료 배송토록 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따뜻한 보훈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영구용 태극기(유골함 포함)를 무료로 배송하는 제도로 전환됨에 따라 연간 1만 2천여명의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합당하게 보답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사망 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는최근1인가구고독사발생이이어짐에따라1인가구고독사발생에대한보호및관리강화대책을마련,추진한다고밝혔다. 2017년5월말부산시주민등록상1인가구는500,328명으로전체인구수3,537,513명중14.14%에해당하며,기초수급자1인가구는64,989명(시설수급자제외)으로전체수급자147,380명중44%를차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또한독거노인수는기초수급자31,979명을포함하여134,217명으로,이중71세이상이90,145명으로67.2%인차지하고있으며,연고가없는무연고독거노인수는전체독거노인의5.75%인7,723명으로나타났다. 시는이에따라1인가구수급자관리를강화하고독거노인돌봄사업활용,다복동사업과연계하여1인가구에대한보호및관리강화를추진할계획이다. 우선,▲읍면동과구‧군,시의고독사관련보고체계를구축하고,읍면동수급자담당공무원의가정방문및상담을강화하며,▲복지통(이)장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역할강화를통한주민네트워크를활성화하여통장을중심으로관내수급자관리를강화한다. 또한,▲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활용하여생활관리사565명이독거노인14,991명을대상으로주2회유선연락등안부확인사업을추진하며,생활관리사를대상으로지속적인교육을실시하여사업을더욱내실화한다. 수급자가아닌1인가구의고독사위험군관리와복지사각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복정동 소재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시행의 숙련도 평가에서 19개 항목 모두 ‘만족’ 점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9년 연속 숙련도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수질 분석 기관으로 자리 잡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74곳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무작위로 미지의 표준물질을 시료로 준 뒤 암모니아 질소, 중금속, 농약, 미생물 등 19개 항목을 분석하고, 각 항목 농도 값을 90점 이상에 맞추도록 하는 방식으로 각 기관을 평가했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12월 5일 미국 ERA의 평가에서 벤젠 등 11개 항목 분석을 이미 통과해 나머지 8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 결과에서도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점수로 따지면 백점 만점에 100점이다. 이 외에도 일반 수도꼭지, 먹는물 공동시설, 옥내급수관, 저수조, 지하수, 약수터 등의 수질을 검사해 마시는 물의 보건 위생과 안전 유지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해에만 무료 또는 유료로 5200건 수질을 검사했다. 2008년 7월 설치된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그해 국립환경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에 조성하고 6월 27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제 제 4호, 보유자 : 김수기) 보존회에서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수교육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표창, 테이프 커팅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을 임차하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업비 6억원(시설비 2.5, 운영비 3.5)을 들여 건물 연면적 1,693㎡에 지상 1∼2층 규모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의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와 市 지정 문화재 등 총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영천/김근해기자)김영석 영천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를 매듭짓기 위해 26일 기재부, 문체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3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찾고 있는 김 시장이 국비확보를 종결짓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김 시장은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방문하고 폴리텍대학영천캠퍼스 건립사업(352억)의 추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572억), 동의참누리원 조성사업(324억), 노계가사문학공원조성사업(30억)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3대문화권 관련 사업비 축소 등이 지역언론에 보도되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사업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김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김영석 시장은 “예산이 필요하다면 백번의 중앙방문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시의 당면한 국책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도내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경상남도농촌지도사회 임원연수’를 26일부터 이틀간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농촌지도자 시군임원 100명이 참석했으며, 어려운 농업 현실을 감안해 희망농업을 건설하자는 의지를 모으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선두에 서서 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기에, 경남농업의 미래는 밝다.”면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국에서 제일의 지속 성장 가능한 경남농업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날에는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의 ‘경남농업의 미래비전’ 특강과 자기경영연구소 이미영 소장의 ‘스마트폰을 통한 SNS 활용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둘째 날은 인성코리아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자기변화와 발전’을 강의하고 강소농지원단 이용호 박사가 ‘자연과 함께하는 약초 민간요법’ 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사)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대표 우길조)는 도내 235개회 10,032명의
[한국방송/김근해 기자]경산시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뭄 극복을 위한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양수시설 설치, 하상굴착 등 가뭄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영조 경산시장과 이철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 24일 가뭄 우심지역인 남산면 남곡마을을 방문해 지역농가들을 위로 격려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가뭄상황을 점검하면서 현재 확보된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420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관정개발, 양수시설 설치, 하상굴착 등을 통한 가뭄해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추가적인 용수확보를 위해 예비비도 적극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시 가뭄 실태 모니터링을 통한 단계별 가뭄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용수원개발, 시설․장비 보강, 유관기관 협조, 예산확보 등 가뭄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