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는「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세계행정도시의 시장 및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6월29일(목)부터 7월1일(토)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세계 행정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주제로, 행정도시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ㅇ주요 참가도시로는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앙카라(터키), 북경(중국), 브라질리아(브라질) 등 6개국이며, 이슬라마바드 시장, 푸트라자야 개발청장, 앙카라 부시장, 브라질리아주 영토주거장관 등의 주요 정부관계자가 참석한다. ㅇ 아울러, 뉴욕(네이더 테라니 교수), 캔버라(칼피셔 교수), 푸트라자야(친시옹호 교수, 슈크라 하지노어 교수), 북경(린루 소장) 등 민간전문가도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밝힌다. 국제포럼의 첫날인 6월29일(목) 세종시장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최 당일 6월30일(금)에는 해외인사들의 참여 하에 전문적인 학술토론이 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신용카드사 및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금융회사를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으로 지정한다. 이에 따라여신금융회사 고객들이 신용카드 발급 및 가계·기업대출 신청 시 제출하는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 신용카드사(7개사) :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리스ㆍ할부금융사(13개사) : 롯데캐피탈, 메리츠캐피탈, 산은캐피탈, 아주캐피탈, 애큐온캐피탈, 효성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폭스바겐파이낸설, NH농협캐피탈, JB우리캐피탈, KB캐피탈, BNK캐피탈 ※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은 전자정부법 제36조에 따라 구비서류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타 기관의 행정정보를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으로 열람·확인할 수 있음 여신금융회사는 신용카드 및 가계·기업대출 업무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5,773만명(‘17년 5월현재)의 거래고객으로부터 주민등록등·초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부동산종합증명서, 건축물대장,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자동차등록원부 등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받아 왔다. 이번에 여신금융회사가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객이 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덕수궁 중명전 전시관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8월부터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고 조경공사를 해 온 중명전 전시관은 재개관을 통해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역사적 공간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더 입체적인 전시물과 전시 기법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을사늑약과 중명전의 역사적 의미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비되었다. 전시실은 제1실 ‘덕수궁과 중명전’, 제2실 ‘을사늑약의 현장’, 제3실 ‘을사늑약 전후의 대한제국’, 제4실 ‘대한제국의 특사들’ 등 총 4개 실로 구성되었다. 각 전시실은 중명전에서 이루어진 을사늑약 체결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이후 고종황제의 국권회복 노력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1전시실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축소 모형으로 제작하고 그 위에 영상을 투사하여 개항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명전과 덕수궁 권역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였다. ▲ 2전시실에서는 당시 의복을 고증해 입힌 극사실 인물모형들을 사용해 을사늑약 체결장면을 재현함으로써 체결 현장을 눈으로 보듯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 3전시실에
(부산/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장정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가 27일(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 기관에 연계하고, 청소년 사이버 상담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개되었다. 이번 아웃리치는 특별히 해운대경찰서와 연합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경우에 따라 가정으로 복귀를 유도하거나 청소년 쉼터 등 지역사회 기관에 곧바로 연계할 수 있었다. 또한 간편하게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웹-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하고, 컴퓨터나 모바일로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차후에도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아웃리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을 때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본부 양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8일 신암면 두곡리 마을회관에서 신암면 두곡리(이장 이경주)와 신암농공단지에 위치한 동물 약품 제조업체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가 마을발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마을 및 기업대표와 마을 임원, 기업 직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마을과 입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가 적극적으로 신암면 두곡리와 협의하고 서로 교류할 것을 군에 제의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면서 앞으로 마을과 기업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두곡리와 ㈜고려비엔피는 자매결연을 통해 상생발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과 농촌 간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고 농촌 및 기업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고려비엔피는 △지역주민 직원 채용 △농촌일손돕기 △지역농산물 구입 △마을행사 지원 등 농가소득증대와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태환 대표는 “이번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이 마을 주민을 돕고 주민이 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의 고용상황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일자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진열 경제과장과 일자리팀장, 기업지원팀장, 취업상담사, 관내 7개 기업 인사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일자리 관련 담당자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민간·공공의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자리 관계자 간 파트너십을 구축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며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잦은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의 인력 채용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이 함께 인력난을 해소하며 군민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기업에는 좋은 사람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군은 지난 6월 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일자리 관계자 간담회와 특성화고교 취업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일자리 관계자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인재 유출 방지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일자리 관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시설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납품이 보다 쉬워진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하 OEM)’ 제품에도 별도의 물품목록번호를 부여하도록 개선하여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표명으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공공조달시장에서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물품에 대해 주민등록번호처럼 물품목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동안 조달청은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우선해 왔으며, 이에 따라 물품목록번호 또한 제조업체를 기준으로 부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되 생산은 OEM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 이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좀 더 쉽게 납품할 수 있도록 OEM 생산 제품에 대해서 별도의 물품목록번호를 부여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 OEM 생산 제품으로 물품목록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기업은 제조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예 : 계약서 등)만 준비하면 된다. 박상운 조달청 물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산림청이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백두산호랑이를 추가 도입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서울대공원이 보유하고 있던 백두산호랑이 3마리를 2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송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오는 29일 서울대공원의 백두산호랑이 2마리(한청-암컷 12살, 우리-수컷 6살)를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한다. 아울러, 2마리에 대한 적응이 정착되면 양 기관 협의를 통해 또 다른 호랑이1마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호랑이가 매우 예민한 동물임을 감안, 장거리 이동 등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이송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또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기간이 필요한 만큼 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안정화 훈련을 거친 9월 이후 언론과 관람객에게 호랑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백두산호랑이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백두산호랑이 보전은 물론 자연 속에서 건강히 뛰노는 호랑이를 국민에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공원과 멸종위기 동·식물 유전자원의 상호 교류 및 보전을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 출항 60주년을 맞이하여 29일(목) 오전 10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957년부터 60년 간 전 세계 바다를 누벼 온 우리 원양어선들은참치, 명태 등 값진어획물들을 잡아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으며, 원양 수산물 수출을 통해 외화를 획득, 국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였다. 해양수산부는60~70년대 우리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공신인 원양어선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원양어업의 향후 발전방향등을 마련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원양어업 종사자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며, 원양어업 발전을 이끌어 온유공자 3인에게 해양수산부 장관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남호 첫 출항 당시 어업지도관으로 승선했던이제호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등 우리 원양어업의 산 증인들이함께하여 행사에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양어업 6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산림 휴양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등 각종 산림 문화·휴양 시설 조성이 산림뿐만 아니라 토지에서도 가능해졌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에 둘러싸인 일정 면적의 토지를 산림휴양시설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령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토지를 포함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욕장,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이며 허용되는 토지 면적 기준은 각 시설 규모에 따라 적용된다. 시설에 포함할 수 있는 토지 면적은 전체 조성 면적의 10%까지이며 최대 면적은 ▲자연휴양림 1만㎡ ▲치유의 숲 1만㎡ ▲산림욕장 5000㎡ ▲숲속야영장 3000㎡ ▲산림레포츠시설 3000㎡이다.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할 때는 숙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짓기 위해 일정부분 산림형질변경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산림에만 조성할 수 있어 방치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산림 안에 둘러싸인 토지(맹지)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을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공익신고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신이 관여한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는 형벌을 감면하는 ‘필요적 책임감면제’를 도입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정례브리핑에서 “공익신고자 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내부고발자들은 ‘양심의 호루라기’를 분 사람들이지만, 많은 경우 직장 따돌림과 인사상 불이익 등 보복을 당하고 가정 파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주장하면서 공익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런 취지를 살려 보호장치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국민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 경쟁 등 5대 분야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신고만 공익신고로 분류됐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는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국가기관의 권력 남용에 대한 고발도 공익신고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또 자신이 관여한 공익 침해행위를 신고한 경우, 신고자의 형벌을 감면하는 필요적 책임감면제를 도입하고 공익신고자가 보복조치 등 불이익을 받는지 모니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6월 27일 기존 105mm견인곡사포를 차량에 탑재하고 자동화 사격체계를 적용하여 성능개량한 ‘105mm 자주곡사포’(사업명 : 105mm 곡사포 성능개량) 개발에성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8년부터 양산에 착수하여 우리 군 일선부대에 전력화될 전망이다. 105mm 견인곡사포(기존) 105mm 자주곡사포(성능개량) 방사청은 한화테크윈을 연구개발주관기관으로 선정하여 지난 2015년 7월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최근 실시한 시험평가에서 군의 요구성능을 모두 충족하여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05mm 자주곡사포’는 군용 5톤 트럭에 기존 105mm 견인곡사포의 화포부분을 탑재하고 자동 사격통제장치와 복합항법장치를 결합한 체계로, 기동 중 실시간으로 표적을 획득 후 사격 및 신속한진지이탈(Shoot & Scoot)이 가능하다. 이로써 기존 견인곡사포 대비화력지원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보병여단의 독자적 작전수행을 보장하고 전투원의생존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5mm 자주곡사포 구성도 방사청 포병사업팀장(서기관 김현욱)은 “105mm 자주곡사포는 자동화사격체계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