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정부가 감기 등에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인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 대해 외래관리료 가산 지급률을 현행 1%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복지부가 사전에 제시한 처방률 목표치를 달성하거나 처방률이 전년보다 감소한 의원이다. 외래관리료는 진찰료 중 기본진찰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작년 기준 1인당 1240원에서 2800원 사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개선안을 도입하면 가산된 외래관리료를 받을 수 있는 의원이 현재 197개소에서 3478개소로 증가하고 전체가산금액도 약 40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70% 이상인 의원에 대해서는 외래관리료를 깎는다. 감산율은 현행 1%에서 5%로 상향된다. 이렇게 되면 감산기관은 13개소에서 1043개소로 증가하고 전체 감산금액도 현재 약 500만원에서 약 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기준으로 하루 1000명당 31.7명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17년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응시원서 접수 결과 5급은 32.4대1, 7급은 3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민간경력자 5급 104명 선발(36개 기관)에 3372명이 지원했으며 7급 122명 선발(24개 기관)에는 4719명이 지원했다. 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출입구.(사진=공감포토) 5급 국방부 전산사무관(전산개발) 1명 선발에 199명이 지원해 199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7급에서는 환경주사보(일반환경) 1명 선발에 184명이 몰려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민경채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32명 줄었으나 지원자 수는 1511명 증가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민경채 5급 경쟁률은 21.1대1, 7급은 32.2대1이었다. 인사처는 이에 대해 “민경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데다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라진 사전공고 등으로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시험준비에 대비하는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7급 민경채는 7월 2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5·7급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정부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공사를 일시 중단할 경우 일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공론화 작업을 보다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론화 작업 기간 중 일시중단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공론화 기간을 최대 3개월로 예상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설명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홍 실장은 “새 정부는 탈원전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으나,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종합공정률이 28.8%에 이른 상태로 이미 집행된 공사비는 약 1조 6000억 원 정도”라며 “공사가 중단될 경우에 총 손실규모, 곧 매몰비용은 기 집행된 공사비에 보상비용까지 합쳐서 약 2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고리 5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역대 정부 중 취임 이후 가장 빠른 미국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 6·25 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즈 라운드 테이블’과 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는 데 이어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 정상 간 상견례를 겸한 환영 만찬을 한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워싱턴 D.C.내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대표들을 만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는다. 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정상간 우의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자 프로골퍼 이보미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2년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프로골퍼 이보미를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앞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등 평창 대회의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작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다. 현재 일본에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서 주 무대인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미 홍보대사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오히려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더욱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서울공항에서 김정숙 여사를 동반한 채 수행원들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했다. 수행원단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제6회 세계식물원총회(6th Global Botanic Gardens Congress, GBGC)*」에서 한국식물보전전략(KSPC 2020)의 이행을 위한 국립수목원의 연구사업과 국제협력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 세계식물원총회(GBGC)란?세계식물원보전연맹(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BGCI)이 주관하며, 전 세계 식물원 및 수목원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3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식물원총회는 2001년에 미국을 시작으로 스페인과 중국, 아일랜드, 뉴질랜드에 이어 제6회 총회에 해당된다.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에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이 채택된 이후 식물보전과 대중교육 등을 위한 식물원과 수목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립수목원은 ‘지구식물보전전략(GSPC)**’의 국가연락기관으로서 2008년 ‘한국식물보전전략(KSPC)’을 수립하고 목표를 이행하기
(부산/문종덕기자)부산타워,팔각정민간사업자인CJ푸드빌이이번달리모델링을완료하고다음달7월1일새롭게재개장한다.부산시는작년12월부터민간사업자선정공모절차를이행하여지난3월3일CJ푸드빌로최종선정하였다. 부산타워전망대에는미디어어트렉션(VR,AR),VR망원경,윈도우맵핑쇼,국내유일부산타워와N서울타워를교감하는커넥팅채널콘텐츠를설치하여볼거리를선보인다.팔각정1층에는빕스버거와스넥류,2~3층에는투썸플레이스와수제맥주(간단한주류판매)를판매하는등젊은관광객취향의먹거리를제공한다. 지금까지용두산은전국적지명도를가진대표공원이며관광지이나공원시설노후화와법적한계등으로활성화되지못한게사실이다.이를혁신적으로개선하기위해부산시는노후시설물정비사업으로금년도에9.9억원을확보하여노후상수도관교체,보도및아스팔트포장정비등8월까지완료목표로공사중이며,공원내규제완화를위해작년부터국토교통부에일반음식점(현재공원면적10만㎡미만휴게음식점)설치허용을위한“공원녹지법”개정을건의하여지난5월입법예고등을거쳐최종7월에공포할예정으로있다.이번법개정으로관광특구인용두산에서는투썸플레이스+수제버거(스넥류)+수제맥주를같이즐길수있게되어관광객들에게인기를끌것으로보인다. 올해10월임시개장예정인시내면세점까지용두산에들어오면부산타워의볼거리,팔각정의먹거리,전시판매장의살거리로
(서울/한상희기자) 3ㆍ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시인으로서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섰던 한용운 선생의 서거 제73주기를 기리는 「만해 추모재」가 6월 29일(목) 오후 4시 AW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재)선학원(이사장 법진)에서 주관하는 이 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구남신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내빈의 추모사, 헌화,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상세 식순 아래 참조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심우장(서울 성북구 소재)에서는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에서 주관하는 「만해 한용운 선생 73주기 추모 다례재」가 열리며, 불교계 주요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만해 한용운 선생 공적 ◈ 만해 한용운 선생(1879. 8. 29.~1944. 6. 29.)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으며, 동학농민운동과 의병활동 등을 목격하면서 집을 나서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1905년에 인제의 백담사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1910년 일제가 강제로 우리나라 주권을 박탈하자, 중국으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인기리에 운영 중인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의 하반기 운영 일정을 확정해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6월 30일까지 운영 일정이 잡혀있던 상반기에 이어 필요 때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설치돼 운영 기간에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7월 6일 하대원동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주차장 ▲7월 7일 위례동 주민센터 앞 ▲7월 11일 복정동 주민센터 앞 등 순회일정표에 따라 지역 곳곳 30곳을 찾아간다. 운영 기간에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각 장소에서 시민 자전거를 고쳐준다.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2014년도부터 고정식과 이동식 2개 방식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폭염 속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혹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시는 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을 75명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모란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성남대로 1147번길 건물 2층)를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24시간 문을 열어놔 이곳에서 폭염을 피하도록 하고, 응급 잠자리,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직원으로 구성한 3개 반 25명의 노숙인 현장 대응반도 꾸려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대응반은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화장실 주변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를 조사하고 필요시 도움받을 민간 자원을 연계한다. 오는 6월 30일에는 오후 2~4시 중원구 모란역사와 여수지하차도 등을 찾아가 노숙인 발견시 넥쿨러, 얼음물 등 구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착 상담을 해 자립 의사가 있는 이는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중원구 하대원동), 성남내일을 여는 집(중원구 중앙동) 등에 입소토록 해 자립을 지원한다.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기획재정위, 인천계양구을)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러시아 투자자의 날’에 러시아 정부 초청을 받아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하바롭스크를 방문한다. 송영길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트루프네프 극동개발담당 부총리와의 특별 면담과 오찬을 포함, 슈포르트 하바로프스크 주지사, 페투호프 투자·수출청장 등 극동개발 관련 러시아 고위급 및 실무단과 연속으로 만나 한국 기업 유치 지원을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한-러경제협력 및 극동개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러시아 투자자의 날’에 참여하는 코트라, 한국통산, 부산항만공사, 수협, LS네트웍스, 다수의 한·러 합작회사 등 기관과 기업 담당자들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인과의 별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송 의원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파견 후 불과 40여일만의 재방문으로 특사단에 함께했던 정재호 의원이 다시 한 번 동행하는 등 이번 방문이 단순 외유가 아니라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송 의원이 북방경제통임을 입증하는 초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송영길 의원은 이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