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25일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업무에 매진하다 숨진고(故) 한대성 경기 포천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장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경기도 포천의료원에 마련된 포천시 공무원 한대성 팀장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총리는 이날 포천의료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은 관련 업무에 주말도 없이 헌신했다”며“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 한대성 팀장(지방 6급 수의직)은 지난 23일 AI 관련 업무로 야근하고 귀가한 뒤 취침 중 24일 새벽 가슴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한 팀장은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진단을 받았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전문] 문 대통령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축사 문 대통령은 “남북선수단 동시입장으로 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며 “북한 응원단도 참가해 남북 화해의 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린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북한 태권도(ITF) 시범단,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에 함께한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소속 북한 태권도 시범단을 향해 “진심 어린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강렬한 햇빛이 더해가는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음악 공연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열치열로 땀 흘리며 즐기는 공연도 좋지만,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이색 공연을 찾는다면 낙원악기상가에서 열리는 재즈 공연과 영화 상영회를 추천한다. 세계 최대 악기상가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는 오는 7월 1일과 8일,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로맨틱한 여름 밤을 위한 재즈 공연과 일본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개최한다. 먼저 7월 1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재즈 공연 < JAZZ DAY : Urban Festival >은 인기 팟캐스트 '재즈가 알고 싶다'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 'JJaeAl Quiz Festival(째알 퀴즈 페스티벌)'은 재즈와 관련된 문제를 내고 관객들이 답을 맞히는 퀴즈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퀴즈왕'에게는 맥주 전용잔이 포함된 세트 등 특별한 선물도 준비되어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윤지희, 전용준, 김주헌을 비롯해 베이시스트 이신우, 김영후, 송미호, 드러머 김대호, 박종선, 오종대, 플루티스트 지백
(인천/김중철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민행복 일자리 찾기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경제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6기 4년차를 맞이하여 ‘일자리 확대 및 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지원하기로 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청년, 여성, 중장년, 소상공인, 일자리 지원기관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계층과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유정복 시장은 6월 27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만나 강연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일자리 수요자와 공급자, 소외된 일자리 취약계층 등 민생현장 총 12개소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일정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1시간여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요즘같이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8일부터 ‘어선중개업 등록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7월 24일부터 4일간 제1회 어선중개업자 무료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어선중개업은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어 전문성이 부족할 뿐 아니라 어업허가 권리금 및 선박 매매대금 편취 등 불법불공정 사례가 많았다. 이때문에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어선법을 개정, ‘어선중개업 등록제도’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어선중개업자 등록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어선중개업 제도, 어선중개업 실무, 직업윤리와 소비자교육 등 3개 과목을 24시간 동안 교육하고 평가를 실시해 교육 이수 자격을 최종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어선 거래 전용 누리집(https://www.어선거래.kr)이나 선박안전기술공단(본부) 우편접수를 통해 선착순 200명만 받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어선중개업 등록은 손해배상책임보증보험증서, 교육이수증, 사무실 건축물대장을 갖춰 사업장 소재지 관할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관리단에 하면 된다. 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초로 배출되는 제1기 어선중개업자
(경기/박기순기자) 경기도 수자원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권역본부가 팔당호 수질보전과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오염 정보 공유와 물환경 교육 실시 등에 합의했다. 연제찬 경기도수자원본부장과 임성호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장은 26일 오전 11시 도 수자원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상수원 수질보전 및 건강한 수돗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 수자원본부와 수공 한강권역본부는 팔당 녹조발생과 수질 오염사고에 대한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도 수자원본부에서 추진 중인 “미래세대를 위한 물 환경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물 환경 교육은 ‘경기도 물 환경 현장체험 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한 물 비전 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물, 생활 속의 물, 물 절약법에 대해 배우고, 현장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공 한강권역본부는 ‘건강한 물 공급’에 대한 정책 정보와 기술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연제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 협력, 기술지원 등 건강한 물 관리와 공급을 위한 양 기관간의 협력관계가 시작됐다”면서 “팔당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오는 8월 31일까지 생활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민·관 합동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1단계 사전홍보와 민관 합동점검, 2단계 집중감시와 단속, 3단계 시설복구 및 환경시설 기술지원으로 이어진다. 먼저 환경오염 배출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도록 홍보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상담창구가 운영된다. 이어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반복위반업소, 환경기초시설, 매립시설, 폐수수탁처리업소 등)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이 실시된다.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무단방류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는 한편 기술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단을 투입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미원호 초등학교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중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의회는 올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방 의회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봉교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의회사무처장, 교육청 관계자 등의 안내를 받아 도의회 의정활동 홍보 동영상 시청과 의장 후보자 정견 발표에 이은 의장 선출 투표를 했다. 또 일본의 독도 역사교과서 왜곡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魂(혼)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라는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 등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하는 등 의정활동 전 과정을 체험했다. 김봉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세종/이태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이춘희 세종특별시장과 세종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평리 문화공간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1일 세종시로 주소를 옮겨 세종시민이 된 이 총리는 세종시 주요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세종시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조치원이 손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이렇게 문화, 예술의 소비 시장이 넓어진다면 오히려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 같다”며 “이춘희 세종시장이 조치원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평리 문화공간화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며 “줄어들었던 조치원 인구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어 침산새뜰마을 사업현장을 방문해 침산리 마을회관과 집 수리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큰 관심을 보인 이 총리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신뢰를 얻
(서울/한상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7일(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원양산업협회에서 원양업계 및 해외 수산분야 투자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제3회 해외수산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이 설명회를 개최하여 양식 유통 가공 등 수산분야 해외시장 정보 및 우리 정부의 지원 제도를 안내하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기존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던 지역인 서아프리카와 남태평양 지역 외에 최근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 진출 현황(’16년 기준) : 인도네시아, 가나, 세네갈, 중국, 베트남, 수리남, 미얀마 등 18개국 3회 째를 맞는 올해 설명회는 김희섭 교수(순천향대)의 ‘베트남 수산업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 해조류 양식사업 현황,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한 해외 수산양식업 진출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알제리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진행하여 세계 최초로 성공한 ‘사하라사막 새우양식 사업(’16.1)’과 한-베트남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한국형 산업기술단지(인큐베이터 파크) 조성사업’
(부산/문종덕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부산시청(시장 서병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이 합동으로 26일 벡스코(부산 해운대구)에서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 in BUSAN』을 개최한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고 부산외대, 동서대 등 K-Move스쿨 운영 대학이 위치해 있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간 행사는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었다. 설명회는 그간 글로벌 리크루트사의 컨설턴트나 현지 구인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었던 부산・울산・경남권역의 해외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설명회관’과 ’상담관‘, 두 개 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설명회관’에서는 일본 취업 강연이 진행된다. ‘일본 종합사무직 취업전략’에서는 ‘문송’한 인문계 구직자들이 일본에서 새로운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본 노무사가 진행하는 ‘일본 근로계약에 관한 노동법’은 취업 시 한국근로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일본 내 기업의 재직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기업 정보와 일본 내 취업이 예정된 선배들의 경험담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상담관’에서는 공단과 부산시, 부산지방고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제23회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함께 해주신 유자이칭 IOC 부위원장님과 IOC 위원 여러분,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님, 세계 183개국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제일 가까이 있지만 가장 먼 길을 오셨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족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하신 장웅 IOC 위원님과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님, 북한 ITF 시범단에게도 진심어린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저는 먼저, 태권도 정신을 닮은 이곳 무주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무주는 이름부터 통합과 화해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2천년 전 신라의 무풍과 백제의 주계로 나뉘었던 땅이 합쳐져 무주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무주는 예로부터 무예인의 땅이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구천동은 호국무사 9천명이 무술을 연마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무주에서 신라와 백제가 하나가 되었듯이 오늘 이곳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국제태권도연맹(ITF)이 하나가 되고 남북이 하나 되고 세계가 하나 되기를 바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