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김응서(74) 남해종합건설(주) 회장이 오는 9월까지 고향인 해남에 녹나무, 가시 등 난대수종을 활용한 난대 가로수길을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숲 속의 전남’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난대 가로수길 조성 기부 의사를 밝혔었다. 이후 해남군·전라남도·남해종건 조경팀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수종 선정 등 논의를 통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로수길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로수길은 해남읍 교차로에서 현산면 교차로까지 국도 13호선 11㎞ 구간이다. 따뜻한 해남 기후 특색을 살려 녹나무, 가시, 구실잣밤 등 난대수종 986그루가 심는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남해종합건설(주)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2억 6천500만 원에 이른다. 김 회장은 해남 현산면 출신으로 건축, 토목, 조경 등 종합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경부문은 오랜 역사와 수많은 실적, 남해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김 회장의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동참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분을 소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초록으로 물드는 나래의 숲 캠프’ 공모에 선정되어 직업재활실 이용인 및 보호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3일(금)~24일(토) 1박 2일 동안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숲 캠프를 진행했다. ‘초록으로 물드는 나래의 숲 캠프’는 복지 향상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숲 체험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숲 오감 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목재카프라 만들기 등으로 구성 된 1박 2일 숲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의 심적 치유와 유대감 형성의 시간이 되었다. 국립장성숲체원 관계자는 “숲 캠프를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적 소외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숲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 한 분은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었다”고 하며 “숲 산책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누적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장애인들 간의 소통을 갖는 뜻 깊은 숲 캠프였다”고 전했다. 문의) 직업지원팀 김은정 041-33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나는 대화주의자이지만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포용정책도 우리가 북한을 압도할 안보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을 방문해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참관한 뒤 “이런 의미에서 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연구 개발하는 무기 체계는 파괴나 살상이 아니라 대화와 평화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험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은 고도화·현실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할 우리의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무기체계로, 발사된 미사일은 예정된 사거리를 비행한 후 목표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국방연구소 방문 목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은 한·미 신미사일 지침에 따른 최대한의 능력을 확보한 의미가 있으며 6차례의 시험평가 발사 중 네 번째이고, 향후 두 차례의 시험발사 평가를 거친 후 전력화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참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한 날”이라며
(한국방송/한상희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폭염특보 속에 23일 전국에서 5건(경기 1, 충남 1, 경북 1, 충북 2)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15시00분 현재, 5건 중 2건을 진화중이다.이날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8대, 소방헬기 1대 등의 진화헬기와 공무원 등 25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되었고 조사감식 전문요원을 파견하여 피해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관계자는 "특히 내일은 주말을 맞아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이 많으므로 산행 시에는 화기물 소지를 절대 금해주시고, 산불 발견 시나 산림방화 의심자를 목격하였을 때는 119나 경찰서, 산림관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전시회인‘제1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23~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한의약산업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약진흥재단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국내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 147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약재관,한방화장품관,한방병원‧의원관,한방건강식품관,기관단체협회관,한방체험관 등6개 분야로 전시된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대구광역시한의사회,경상북도한의사회에서 준비한 한의무료진료와 한방디저트 및 디톡스 음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학술대회,대구시한의사회 보수교육,대구·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등이 열려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 제11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제7회 대구의료관광전,대구국제치과학술대회 및 치기자재전 등도 동시에 열려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우병윤 경북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은 6월 2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등 4대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참석자 : 공정거래위원장, 삼성 권오현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에스케이 박정호 사장, 엘지 하현회 사장, 대한상의 이동근 부회장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시장경제 원리 속에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4대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집단들은 한국경제가 이룩한 놀라운 성공의 증거이며 미래에도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간 대기업집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크게 달라졌음에도 우리 대기업집단들이 사회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없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함께 언급했다. 또, “기업인들 스스로 선제적인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4대그룹 전문 경영인들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도 “오늘의 만남이 정부와 기업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 경제의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과 지향점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3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행복마을지원센터(센터장 이경진)에서 실시하는 마을대학과 연계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마을대학 수강생, 지역 리더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행한 마을대학의 수료생(4기)을 비롯한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협의회를 구축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삽교읍 창정리 마을동아리에서 오카리나 공연과 관내 주민동아리인 드림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된 주민워크숍은 1부 행사로 △행복마을지원센터 사업성과 발표 △마을추진조직체 구성운영 성과 발표 △마을추진조직체 구성운영 성과 발표(신양면 무봉리, 봉산면 구암리, 봉산면 화전2리) △행복마을협의회 청년활동가팀 활동 사례발표 △마을만들기사업의 실패 원인에 대한 특강(박영선 마을디자인 대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2부에서는 마을대학을 통해 이뤄진 행복마을협의회 구축 모임인 마을위원장협의회, 청년활동가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6차산업협의회, 문화복지협의회 등 각 팀별 분임토론이 진행돼 각 협의회의 역할과 앞으로 행복한 마을
(예산/한용렬기자) ‘제70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 대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5개 팀, 고등부 11개 팀, 일반부 3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중등부 5개 팀과 고등부 11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24일 오전 10시 이리공고 대 백신고, 오전 11시 20분 경산고 대 명석고, 오후 4시 대구상원고 대 전남고, 오후 5시 20분 상무 대 포스코건설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25일 오후 4시 양정중 대 일산동중 △26일 오전 10시, 11시 20분, 오후 4시, 오후 5시 20분 고등부 8강전 △27일 오전 10시, 오전 11시 중등부 준결승전, 오후 4시 포스코건설 대 현대글로비스 △28일 오후 4시, 오후 5시 20분 고등부 준결승 경기가 열린다. 아울러 △29일 오전 11시 중등부 결승전 △30일 오후 3시 고등부 결승전, 오후 4시 20분 현대글로비스 대 상무의 경기가 진행된다. 군은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포함해 7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오는 24~30일 참전 22개국 참전용사 후손 등 대학생 110명을 초청해‘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방한 기간 한국 대학생들과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충원·전쟁기념관·제3땅굴 방문과 비무장지대(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분단 현실을 체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과 6·25 참전국의 끈과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에는 지금까지16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 후손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참전국들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중요한 보훈외교 자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처는 다음달 23∼29일에는 역사교과서 제작에 관여하는 미국 교사 3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등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오늘은 올림픽의 날, 함께 운동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23일‘올림픽 데이’를 맞아 생활 속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이날 김연아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들의 운동 모습이 담긴 ‘온라인 붐업 캠페인’ 영상을 게재해 올림픽 데이와 평창 대회 홍보에 나섰다. 올림픽 데이는 근대 올림픽이 처음 열린 1894년 6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100여 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이 올림픽 가치를 공유하고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김연아가 23일 올림픽 데이를 맞아 생활 속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는 온라인 붐업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티저(teaser) 영상과 풀 버전 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김연아는 촬영 중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진 상의를 입고 스트레칭과 일라스틱 밴드, 줄넘기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강릉에 소재한 카톨릭 관동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재능기부 음악이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송현시장은 밤이 되면 숨겨진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넉넉한 인심이 자랑인 전통시장에서 여름밤 별미가 가득한‘먹방’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저렴한 가격과 맛있는 음식으로 개장 첫날부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현야시장에 가봤다. 송현야시장.(사진=C영상미디어) 밤이라 부르기 조금 이른 저녁 6시, 인천 동구에 있는 송현시장은 맛있는 여름밤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6월 9일 개장한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개장 시간인 오후 6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이 입구에 줄을 서 장사진을 이루었다. 1960년 개설돼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현시장은 2008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현대적인 외관을 갖추게 됐다. 시장 안에 있는 솔마루 사랑방에는 북카페, 주민문화교육시설 등이 있어 지역 주민에게 문화 강좌로 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동네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으로 사랑받는 송현시장은 2017년 6월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수도권 최초의 야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행자부가 기존의 재래시장과 연계한 아홉 번째 야시장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송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기원의 염원을 담은 ‘평창, 문화를 더하다-코리언 사운즈(Korean Sounds: Connected Winter to Summer)’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24일 지난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의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 그랜드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에이앤에이(A&A)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 사업의 일환으로서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 핀란드, 체코에서 현지 예술단체와 한국 예술가의 협연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여정인 이번 러시아 공연은 아리랑오케스트라와 락음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성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지휘와 러시아 여성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크세니아 자르코)의 연주, 볼쇼이합창단(음악감독: 레프 칸타로비치)의 노래로 꾸며진다. 또한 거문고 연주가 정대석, 대금 연주가 김정승과 러시아 피아니스트 막심 푸리진스키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으로는 한국 전통예술과 서양 클래식 음악이 적절하게 협연된 곡들이 선정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