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유아 놀이방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아이를 데리고 시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대기 공간 안쪽에 30㎡ 규모 유아놀이방 ‘다락(多樂)’을 마련해 6월 23일 본격 개방했다. 유아 놀이방은 원목 재질의 미끄럼틀과 300여 권 책이 비치된 도서 공간, 부드러운 쿠션의 벽·바닥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의 민원편람용 컴퓨터와 팩스를 벽면으로 옮겨 정리하고 그 자리를 넓혀 만들었다. 자녀와 함께 놀거나 책을 보면서 민원처리를 기다릴 수 있다. 성남시청 종합민원실은 여권,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신청하려는 시민이 하루 평균 1000여 명(연 26만명) 찾는다. 시는 편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숲속 정원 공간 설치(2014.4), 비 오는 날 행복 나눔 우산 대여(2017.5) 등의 서비스를 펴고 있다.
(서울/한상희기자)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 일성건설 임직원 봉사단 ‘해피투게더 트루엘’ 30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문래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기존의 낡고 칙칙한 벽을 허물고, 어린왕자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생기를 더했다. 이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더 예쁘게 그리지 못해 아쉽지만 가족들과 함께 나와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해 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사단이 그린 어린왕자 벽화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시선도 사로잡는 등 주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랑밭은 여러 기업과 후원자, 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여 소외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사회복지법인 ‘네크워크’, 아동복지시설 ‘해피홈’, 장애인생활시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스포츠 마니아들도 7~8월 혹서기에는 야외 운동을 기피하기 마련이다. 열사병, 탈수, 피부 손상 등 열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42km 풀 코스 워킹 레이스 혹서기에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야간 워킹 레이스 ‘한강나이트워크는 42K’ 대회가 7월 29일(토)~30일(일) 무박 2일 동안 개최된다. 42K, 25K, 15K 3개 코스로 운영되어 운동 수준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마라톤 풀 코스 거리를 걷는 42K 코스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만한 종목이다. 늦은 저녁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한강의 다채로운 야경을 마주하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도달할 수 없는 깊은 사색에 빠져들 수 있다. 마라톤에선 얻을 수 없는 장거리 걷기만의 매력이다. 선선한 새벽 공기 속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42km 결승점을 통과할 때의 감동은 짜릿함 그 자체일 것이다. 풀 코스 거리가 부담스럽다면 25K와 15K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가능한 한 다양한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출발 시간과 코스를 최적으로 구성했다. ◇별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초여름을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울, 세계 유일 뮤지컬 전문축제인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대구광역시 주최,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주관, 이하 DIMF)이 뮤지컬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3일과 24일, 각각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을 개최한다.역대 최다인 9개국 참가로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한 DIMF는 6월 23일(금) 대구오페라하우스, 영국 ‘스팸어랏(Spamalot)’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열한 번째 축제의 막을 올린다.축제의 개막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개막식은 개막공연이 종료된 오후 9시 40분 경,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공연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개막식에는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에서 대상을 받은 이석준(안양예고 3학년) 등 수상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유쾌한 공연을 선보인 ‘스팸어랏’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에 답례할 예정이다.이어 24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DIMF의 ‘개막축하 공연’이 개최된다. 권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철도차량산업 선점에 나선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과 철도 관련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차량 산업육성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경산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주), 상신브레이크(주)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핵심부품 및 평가기법 개발, 장비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경북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소재 분야와 융합한 철도차량 부품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도 출범했다. 또 철도차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방안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테크노파크 강호영 팀장이 경산지식산업단지에 조성중인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 인프라를,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정을섭 사무국장이 ‘철도차량 부품산업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 김천곤 처장은 ‘철도차량 부품 공급망 다변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하여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수립 및 제안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용역은 LH가 주관하며 용역비 5억 5,702만 원은 공동으로 분담한다.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15년, 2016년 두차례 민간사업자 공모에 의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가 사업 참여를 기피함에 따라 정상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실망과 불만이 확산되고 사업 무산 우려가 제기되어 신속한 대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인천시와 해수부, LH, IPA는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공이 직접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다. 여기에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14일 4개 기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용역 발주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과업의 범위는 기본 협약서에 따라 기존 항만재개발 사업구역 286천㎡에서 주변 국제여객터미널부지, 축항조차장 부지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폭력 및 치유 산문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일 접수를 시작하여 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도는 우수작품 26건을 선정하여 도지사 상장과 상금(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재심건수는 지난해 26건이었는데 반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25건이 처리되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00여명의 도내 학생들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41.2%였으며, 36.7%는 보통이다고 답했다. 유형적으로는 신체폭력 35.8%, 집단따돌림 22.7%였으며, 발생원인은 장난 47.3%, 이유없음 22.8%로 조사됐다.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CCTV 설치 20.8% 처벌강화 19.3%로 나타났다. 도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하여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할뿐만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를 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9월경 우수작품을 모아 책자 1,000부를 발간하여 학교와 관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23일 세종시내 아파트단지에서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시민들이 법적 권리나 사적소유권을 갖지 못한 도시의 빈터에 정원을 가꾸는 활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야생화를 공부하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회장 엄경애) 회원들은 이날 도램마을 2단지 등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램마을 2, 3단지 주민들은 “새로 꾸며진 아파트 정원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은주 소장은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공부한 꽃이나 작물재배 기술을 재능기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려지거나 관리가 소홀한 땅에 꽃이나 채소 등을 심어 정원과 텃밭으로 변화시키는 게릴라 가드닝은 최근 국내외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6월 26일(월)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 7개 대학 및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총장 김상동), 경일대(총장 정현태), 계명대(총장 신일희),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대구대(총장 홍덕률),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영남대(총장 서길수) 등 7개 대학과,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재경)가 함께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7개 지역대학 총장 및 김재경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를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大學(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民(민)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현장대응력, 官(관)의 행정적 지원을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대학,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대구시와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각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출신,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자체와 소통했다. 심 차관은 6월 23일(금) 오후, 김제시 춘강마을을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끌어 쓰는 관정 개발 등 항구적인 가뭄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심 차관은 중앙과 지자체가 합심하여 가뭄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가뭄 조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도 예산 등 범정부적으로 적극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에서도 가뭄 극복을 위한 예산을 조속히 집행해, 가뭄피해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는6월25일오전9시30분UN기념공원에서서병수부산시장을비롯한주요기관장과보훈관계자·학생·군인·연맹회원·시민등2,700여명이참석하는가운데‘제67주년6.25전쟁참전유엔전몰용사추모제’를개최한다. 추모제는양재생회장의기념사와서병수부산시장등주요기관장,UN사령부대표의추도사에이어,헌화,묵념,진혼곡(비목),6.25노래합창등의순으로진행된다. 이번행사는6.25당시에세계평화와자유수호를위해목숨을바친UN국참전전몰용사들의영령을위로하고,참전용사의희생과공헌에감사하며유엔군참전의숭고한의미를되새기는자리로마련된다. 또한,추모식을통해자유와평화의소중한의미를전후세대들에게일깨워국가안보의식을높이고,자유민주주의수호를위해헌신하신호국영령과동맹국에대한올바른역사인식을재정립할수있는뜻깊은시간이될것이다. 한편,추모제행사뿐만아니라,6.25전쟁67주년을맞아오전11시부산시민회관대극장에서는‘제67주년6·25전쟁기념식’이열리며,서병수부산시장과백종헌부산시의회의장,전홍범부산지방보훈청장등주요기관장과참전유공자및유가족,보훈단체장,일반시민등1,800여명이참석해진행될예정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형 농장인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8만3000㎡)에서 감자 캐기 행사가 열린다.성남시(시장 이재명)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26~30일 사전 신청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농작물 체험 행사를 연다. 도심에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흙과 농작물을 오감 체험하도록 해 자연의 생명력을 알려주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캔 감자는 1명당 4㎏씩 가져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 자연학습장 내 3300㎡ 규모 땅에 감자 500㎏을 심어 밭을 일궜다. 행사 날 감자의 특성과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미리 쪄 놓은 감자 시식하기 이벤트도 연다. 성남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은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0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이 조성돼 각종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월별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체험 행사가 열려 7월 중순 옥수수 따기, 9월 말 고구마 캐기, 10월 말 김장 채소 수확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