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레드러브 과원 순회지도로 과수 농가에 당면한 문제점을 공유 및 해결하면서 레드러브 사과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5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레드러브 사과는 자연교잡 방식으로 육종돼 선발된 5세대 품종으로 수확기 당도는 14브릭스(brix) 이상이며 빨간색에 풍부한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후지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건강기능성 식품이다. 기술센터는 예산능금농협, SJ 푸르츠와 협력해 작년에 문제됐던 사과 꼭지 부근에 발생하는 반점과 그에 따른 열과인 생리장해 해결에 집중한 결과 칼슘과 붕소 등 미량요소 결핍과 유목기 수세 불안정 등을 원인으로 파악했으며 미량요소 엽면시비, 적절한 관수, 수세 안정, 착과보위 조절 등으로 레드러브 사과의 이상증상이 호전됐고 품질 또한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레드러브 사과 예상 생산량은 150t 정도로 롯데마트와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되며 가공 상품인 레드러브 사과즙과 사과칩 등으로도 판매된다. 현재까지 관내 레드러브 사과의 재배농가는 11농가이며 9ha 면적에 총 1만 6850주가 식재돼있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레드러브 사과 생산량 증가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의 참여를 도모하고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가족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총 7개 단체 8개 사업으로 구성된 토요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을 상,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는 고덕면에 위치한 청소년미래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5일제 수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지역 특성을 나타내는 생동감 있는 벽화그리기 및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코코아를 이용한 쉬폰케익과 소시지 빵 만들기 등을 하는 자원봉사 제고제빵 프로그램을 한국전통민요협회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리랑 소리교실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토요일을 되찾아 주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 청소년 힐링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신임 박춘섭 조달청장은 24일(월) 오후 4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청장은 취임사에서 “정부는 청년들의 일자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을 편성했다”며 “조달행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청장은 “조달제도가 시장과의 소통에 기반을 두고 고객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다”며 “국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직원 상하, 수평으로 내부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열린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춘섭 조달청장은 행시 31회로 기획재정부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요직을 거친 예산통으로 국내외 경제흐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삼성전자가 초등학교 등 학교 9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2개 등 총 15개 기관을 올해 ‘스마트 스쿨’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50개 기관, 123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작년부터는 대상 기관을 확장해 일선 학교뿐 아니라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세~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도서 산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총 595개의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신청을 했고 서류 심사와 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 후보 기관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기관 중에는 ‘스마트 스쿨’을 활용해 지역 사회를 일으키고 부모님 근심을 덜겠다며 학생들이 지원을 신청한 경우도 있었고, 항암 치료 때문에 수업을 못 듣는 병상의 아이들에게 태블릿으로 즐겁고 재미 있는 교육을 해 주고 싶다며 병원학교 교사가 간절한 사연을 담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심사
(한국방송/방진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영록장관은 7월 24일(월) 10:40~14:00 충북 괴산군 관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농식품부 직원 80명과 함께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하면서 농업인을 위로하고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금일(7. 24)에는 괴산군 관내 파손된 인삼 재배시설(강혜순 농가)과 호박 시설하우스(남궁석 농가) 철거를 추진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가뭄에 이어 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농업인 들의 조속한 영농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재해복구비 지원 외에 추가지원 방안도 제시하였다. 농협을 통해 대출받은 농축산경영자금에 대하여 50%이상 피해 입은 농가는 2년간, 30%이상 50% 미만 피해 입은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감면을 해주는 한편, 농지규모화사업으로 농지매입자금을 대출받은 피해농가에게는 원금상환 연기(이자감면 포함), 농지(간척지 포함) 임차농에게는 임차료를 45%~100% 감면을 추진하고, 재해대책경영자금을 기존금리 2.5%에서 1.8% 수준으로 인하(0.7%p)하여 추가 지원하며,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게는 보험금 확정전이라도 농업인이 원하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천의 토박이 시민을 모집하고 인터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 대표 환경 색채를 발굴, 색채디자인 매뉴얼 구축, 인천 색 광장(color square)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색채는 주변경관, 자연광, 흙과 돌 등 자연환경에서 추출해 만드는데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이야기 등 인천만의 핵심가치를 도출해 인천의 색으로 추출해 낼 방침이다. 이외에도 색채추출을 위해 다양한 조사 기법이 동원된다. 문헌조사와 통계조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공감하는 색채 발굴을 위해 시민·관광객 의견 수렴, 워크숍, 인터뷰 등의 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는 물론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 토박이를 모집해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시에서 모집하는 토박이 대상은 ▲인천이 본관인 성(姓)씨를 가진 시민 ▲선조의 최초 정착지역이 인천인 시민 ▲3대 또는 4대 이상 인천 거주자 ▲인천의 역사, 문화에 대해 잘 아시는 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안전행정위원회진선미(더불어민주당,서울강동구갑),권은희(국민의당,광주광산구을),이재정(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원,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변재일(더불어민주당,충북청주시청원구),김성수(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추혜선(정의당,비례대표)과언론개혁시민연대,정보인권연구소,진보네트워크센터,참여연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함께하는시민행동등시민사회단체가공동으로주최하는「‘4차산업혁명’과정보인권」연속토론회가5차에걸쳐개최된다. 국가인권위원회가후원하는이번연속토론회는문재인정부공약사항인‘4차산업혁명’과‘개인정보보호강화’를조화시키고미래신기술로부터국민의정보인권을보호할수있는방안을모색하고자▲정보·수사기관과미래신기술▲빅데이터활용과개인정보보호의바람직한균형▲‘4차산업혁명’시대개인정보보호컨트롤타워▲프로파일링규제등빅데이터시대이용자의권리▲자율주행차량,사물인터넷환경과사이버보안에대해논의할예정이다. 제1차토론회는24일(월)오후2시국회의원회관제1세미나실에서‘정보·수사기관과미래신기술,어떻게만나야하는가’를주제로개최됩니다.서강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이호중교수(정보인권연구소이사장)가발표를맡은가운데,건국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한상희교수의사회로양홍석변호사(참여연대공익법센터소장),장여경정책활동가(진보네트워크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장기동은 지난 21일 장기동 먹자골목내 식당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지도위원과 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공무원이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술․담배 판매업소의 사업주에게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았거나 스티커가 낡은 업소에 해당 스티커를 교부하고 재부착 했으며,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법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통해 업주와 시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기일 장기동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 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평가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공시하고, 매년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7월24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지역차원의 고용촉진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6년 공공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일자리와 기업의 투자유치 및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하여 85,75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신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하였다. 전국 최초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와 연계하여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7월 24일 기습폭우 피해 발생과 관련,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 제2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 데이터센터(IDC)에서 피해 규모가 큰 남·남동·부평구 등 3개 구의 부단체장들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비 피해를 본 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공무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들 부단체장에게 “짧은 시간 국지성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컸다”며,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잘 살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들 구의 재난기금 지원 요청에 대해 “우선 구에서 가용재원을 사용하고, 지원 여부는 구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어 재난안전본부 등 시 본청 재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자연재해의 피해에 대한 가능한 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기상 이변으로 집중 폭우 등 돌발 상황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관련 부서는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름철 태풍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계휴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자전거도로 773개 노선 1,893㎞ 전 구간을 점검하고 노면 및 배수 불량, 표지판 훼손 등 총 8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자전거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비탈면 급경사지와 토사유출 우려구간, 상습침수위험구간 및 노면 배수상태 등 안전관리 부분을 중점 점검했다. 그 간 도는 자전거길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전거 위험도로 정비 시범사업(‘16년 양산 3.7억원, ’17년 김해 4억원)을 추진해 왔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곳에 대한 긴급한 정비를 위해 추경예산에 소방안전교부세 4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낙동강 종주 자전도로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단절구간, 노후시설물 파손,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 등 해소를 위해 시군과 함께 전수조사 실시 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합천․창녕보에서 양산물문화관까지 조성되어 있는 총 123㎞ 구간의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창녕 남지유채와
(경북/김근해기자) 제5기 경상북도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제5기 위원회는 청년인력 양성 및 일자리창출,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선진화, 농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농어촌개발 및 농외소득창출, 농식품 가공 및 수출확대, 지속가능 바다녹화 등 6개 T/F팀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수를 6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또 기존 학계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농식품 가공업, 언론, 현장 농어업인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여성 위원 비율도 40%(18명→41명)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요국가와의 FTA 체결 후속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이 FTA 개정협상을 공식 요구함에 따라 우리 농어업에 미칠 파장을 면밀하게 분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농어촌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난 2008년 1월 전국 최초 도지사 직속으로 출범했으며, 농어촌 미래인재 양성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