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6월 현재, 인천의 전 세계 화장품 총수출은 전년대비 40.8%가 증가한 33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78%가 증가한 137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4월 23%의 최저 증가율을 저점으로 5월 46.1%, 6월 43.5%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화장품(HSK 3304 기준) 전 세계 총수출은 전년대비 17.7%가 증가한 1,84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12%가 증가한 635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0.1%, 5월 –11.5%의 수출액 감소세에서 6월 11.3% 증가로 반전됐다. 인천 화장품 제조업체는 2016년 9월 기준 208개로, 전국 1,965개의 10.6%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759개), 서울(368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수출 상위 3개 도시(서울, 경기, 인천) 총 수출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인천은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인천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 중 전년도 15.2%에서 2.9% 증가한 18.1%로 확대됐다. 대중국 수출비중 또한 전년도 전체의 13.6%에서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구직청년에게 1인당 월 6만원씩 5개월간 지원하는 교통비 지급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이 당초 70% 보다 완화된 100% 이하 가구원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29세 미취업 청년이다. 재학생, 휴학생, 기초생활수급자중 생계급여자 등은 제외하되, 2017년 8월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졸업유예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와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https://gj3dreams.modoo.at)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28일부터 8월3일까지 광주시청 1층 민원실 내 광주일자리One-Stop지원센터에 우편발송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를 거쳐 선정된 지급 대상자에게는 8월10일부터 이틀간 광주일자리One-Stop지원센터에서 교통카드를 교부한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2017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사업(총 353대, 상반기 지원 완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감축으로 대기질 개선과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하반기 사업비는 4억 8,200만 원으로, 지원 대수는 300대 정도이다. 조기폐차 대상은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 중 총중량 2.5톤 이상으로, 최근 2년 이상 울산시에 연속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은 개인 또는 법인별로 1대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100%로 차량 총중량과 배기량 및 연식에 따라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3.5톤 미만 차량의 경우 최대 165만 원 지급)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의 경우 일반대상자에 비해 보조금을 10% 정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중 2017년 울산광역시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공고문 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창의 정책 제안심사위원회를 연다. 앞서 국민생각함(6.10~7.10)과 국민신문고(2016.11~2017.6)를 통해 접수한 모두 484건 국민 제안 중에서 실무부서 검토로 채택된 아이디어 19건을 놓고 점수를 매겨 금상, 까치상 등 6단계의 시상 등급을 결정하는 자리다. 심사 안건은 △청년 복지관 건립 △청년들이여 꿈을 배우자 △청년행복문화 센터 △ 아이가 타고 있어요(스티커 제공) △ 유모차 이용주의사항 안내 △유모차 소독기 비치 △어린이집 유치원 차량 내 갇힘사고 방지 △육아물품 대여서비스 △백화점 같은 성남시 유모차 대여소 만들다 등이다. 이 9건은 ‘청년이 답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를 주제로한 성남시 창의 정책 공모로 제안받은 334건 중 시 정책 반영이 결정된 아이디어다. 다른 10건도 시 정책 반영이 결정된 제안이며,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성남시 관련 제안 150건 중에서 채택됐다. △교통약자 민원실 이용환경 개선 △성남시민 외국인 방문객과 함께 공감 △사이버 보안강화 △성남시 홈페이지 수상내역에 수상내용 표시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6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8월3일광안리해수욕장에서‘제20회장애인한바다축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부산시는매년8월1일부터1주일간부산의5개해수욕장에서부산바다축제를개최하고있으며,부산바다축제기간중다양한종류의공연과시민들이함께할수있는참여행사가진행되지만,그중에서특히눈길을끄는행사는장애인이중심이되어진행되는장애인한바다축제이다. ‘제20회장애인한바다축제’는(사)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주관으로오전11시부터오후3시까지광안리해수욕장일원에서진행된다.바나나보트,제트스키와같은해양스포츠종목을장애인들이직접체험할수있고,그외에팔씨름대회,닭싸움대회,투호등전통놀이와장애인가족이함께참여하는해변노래장기자랑도개최된다. 특히,이번축제기간중에는약1,200여명의장애인과장애인가족들이참석하며장애인의편의와안전을위해200여명의자원봉사자가함께할예정이다. 서병수부산시장은“부산을넘어전국의여름축제로자리잡은부산바다축제를맞이하여개최되는장애인한바다축제를통하여,평소바다를접하기힘들었던장애인들에게해양레저를통한심신단련과자아성취의좋은계기가될것으로기대한다”며,“앞으로도부산시에서는공연,레저,여행등을통한장애인의삶의질향상을위해편의시설개선과장애인관광인프라구축등에더욱힘쓰도록하겠다”고말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이용객 등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심폐 소생술 ▲안전조끼 착용방법 ▲구명환 던지기 등 실제 물놀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그림으로 설명해 놓은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가장 큰 이유는 보호자의 부주의와 감독 소홀”이라며 “안전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지방도 920호선 영양군 청기면과 영양읍을 터널로 연결하는 총 1.53㎞ 구간(청기터널 0.78㎞)을 28일 조기 개통한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청기터널은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 183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경북도는 공사가 일찍 마무리 됐고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 조기 개통에 따라 경북도는 영양군, 영양경찰서 등과 합동 점검에 나서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의 미비점이 없는지 일제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 따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개통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사전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터널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청기면과 영양읍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한 예산군 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이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봉수산 줄기에서 내려오는 맑고 시원한 계곡물을 이용해 여름 내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이용객들이 늘고 있으며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웰빙 물놀이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여름철 성수기에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물놀이장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숲속의 집이나 휴양관 이용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 및 물놀이장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봉수산 자연휴양림(339-8936)으로 문의하거나 봉수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bongsoosan.com)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밝고 맑은 웃음소리가 봉수산 계곡에 가득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영상)가 지난 25일 청소년지도위원들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김포본동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보호․선도 및 유해환경 지도․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편의점과 노래방을 찾은 위원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 담배 등 판매금지 지도활동을 펼쳤으며,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여부․고용금지 등 청소년 상대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업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익산시 등 도내 지역과 충북 청주의 수해복구 현장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인 등이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7월 15일 육군 제35보병 사단의 수해지역 응급복구를 시작으로, 전라북도(200명), 익산시(440명), 진안군(97명)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민(561명)․군(253명)․경(75명) 등 1,600여명이 호우피해 일손 지원에 대거 참여했다 - 특히, 지난 21일, 농경지 침수가 심했던 익산시 명성면 지역에 행정부지사 등 전북도청 및 익산시 직원 2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부속물 철거 등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동식 밥차 지원을 위해 40여명이 수해복구지역 봉사 활동을 벌였다 현장 일손지원에 나선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 7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태현)는 7월 27일 오전 10시 송도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9호관) 509호에서‘2017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인천대 조동성총장(좌측에서 세번째)이 연구진들과 촬영 기초과학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2017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 사업’에서 전국 53개의 대학연구소와 경쟁하여 기초과학연구소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블루카본 바이오매스 기반 원천소재 개발 및 해양자원 재활용 플랫폼 구축’으로 인천 고유의 해양바이오자원 탄소 소재의 활용 극대화 및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향후 9년간 약 5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적극 추진한다. 김태현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현판식은 조동성 총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연구소 목표, 추진 방안 및 연구진 소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원 자연과학대학장 등 약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조동성 총장은 축사를 통해“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기반 해양바이오 소재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천/이광일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2016년 9월 30일부터 2016년10월 20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한국을 경유해 홍콩으로 환적되는 과정에서 위조 명품가방 등 6천여점, 시가 24억 상당을 동대문 시장 의류와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국내로 빼돌린 밀수조직원 6명을 검거하여 인천지검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밀수 수법)조직은 명품브랜드 가방 등 위조상품*을 중국 연태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홍콩으로 환적되는 화물로 신고한 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A창고로 반입된 화물을 홍콩으로 가는 항공기로 환적하기 위해 B창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동대문 시장 의류와 바꿔치기 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종소비자는 국내 개인으로 정품을 약 30%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알리바바,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것으로 확인) 이들 조직은 유통총괄·자금담당·운송담당 및 국내택배담당 등 철저하게 점조직으로 운영하면서 적발될 것을 우려해 조직원 상호간에도 인적사항을 공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본 범행에 앞서 싸구려 원단을 이용해 시험적으로 밀수를 테스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첫 시험이 성공을 거두자, 이후 불과 20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