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7 충남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시군 경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충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농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보화 경진 △자료 전시 △농산물 홍보 △사례 발표 △명인 선정 △시군 경진 △컨설팅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군 경진부문 최우수상은 다른 부문과 달리 단기적 평가가 아닌 지난 10년간의 정보화 농업 발전 과정에 대한 총괄적 평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기술센터는 그동안 연구회원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효과적인 홍보 판매를 하고 회원들의 마케팅 능력을 함양시켜 농산물의 가치증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으며 지속적인 영농교육 실시와 SNS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결과 최우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연구회원들은 이날 경진대회에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했으며 매년 지역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옹진군/이광일기자) 옹진군은 8월 11일까지 제19회 군민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1999년 도입된 옹진군 군민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게 문화체육, 관광진흥, 사회봉사, 효행, 지역개발, 농수산진흥, 특별부문의 7개 분야별 군민상을 시상할 계획으로 군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19번째인 군민상 수상자는 제44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군민상패를 수여되고 향후 옹진군 공식행사 초청 등의 특전과 대우가 주어지며,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아 영구 기록하여 추대된다.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옹진군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자, 등록기준지가 옹진군인 자, 옹진군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모든 단체 중 평소 선행을 실천하고 꿈과 희망을 선사한 자랑스러운 이웃은 누구나 군민상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추천방법은 가까운 면사무소나 옹진군 소속 각 부서,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에게 추천서와 공적조서, 사진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현지 사실조사와 군민상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 20일 제44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시상한다.
(옹진/이광일기자) 옹진군보건소는 장마철 및 하절기에 발생하는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여 지난 28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내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중구보건소와 함께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수칙 배너를 설치하고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 △말라리아․쯔쯔가무시․지카바이러스 등 곤충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코나 입으로 감염되며, 특히 여름철에 유행하는 대부분의 감염병(식중독,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은 올바른 손씻기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과 음식은 반드시 익혀먹는 등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27일 예산시네마에서 명예경찰소년단 10여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학기 동안 등굣길 캠페인, 교내 순찰, 또래지킴이로 학교폭력 예방에 수고한 명예경찰 소년단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최근 개봉한 ‘군함도’를 관람하며 학생, 교사, 학교전담 경찰관이 친밀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2학기에도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다짐했다. 예산경찰서는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또래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이트 폭력, 사랑싸움이 아닌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데이트 폭력이란 서로 교제하는 남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정서적 모든 폭력을 말한다. 얼마 전 서울에서 연인관계였다가 이별 통보를 받자 격분하여 여성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말리는 행인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 하는 가히 상식을 벗어나는 사건이 있었다. 일명 데이트 폭력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국민들의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필자도 지구대 근무를 하면서 연인간의 폭력신고를 접하고 출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내용은 연인간의 사랑이 일방적인 이별통보 등으로 인해 증오로 바뀌게 되어 과도한 집착이나 폭력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았고 그 어떤 폭력행위보다 심각하고 위험하다고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 폭력으로 입건된 사람은 8,367명으로 2015년 7,692명보다 8.8% 증가했으며 그 중 폭행․상해가 69.2%, 성폭력․살인․살인미수도 8.1%에 달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상당수가 심각한 위협을 느낄 정도의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피해사실을 드러내길 꺼린다는 점에서 실제 데이트 폭력의 감춰진 암수는 통계에 집계된 것보다 더 많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27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신관 4층)에서 열린‘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에서 경기도청 공직자,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평화의 중심 경기도"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10일. 한한국 이사장은 한글로‘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로‘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제평화언론대상,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등 50여 개의 굵직한 상을 수상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은 국․내외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경기도 공직자에게 다양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양 프로그램이다. 한편 세계평화작가인 한한국 이사장은 23년에 걸쳐 약 200만자의 한글로 6종의 독창성이 뛰어난 한글서체를 개발하여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서예회화 장르를 개척하여 해당 국가의 역사ㆍ문화, 평화ㆍ화합의 메시지를 한글로 기록한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를 세계 최초로 창작해 완성하고 있는 국내외 유일의 '세계평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7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또는 재개를 묻는 1차 여론조사는 2만명 내외, 실제 공론조사는 350명 내외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는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제2차 회의 결과를 밝히고 향후 공론조사 일정을 공개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이희진(오른쪽), 이윤석 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론조사 방법을 발표하고 있다. 공론화위는 1차 여론조사 대상자는 지역·성별·연령을 층으로 고려한 확률추출법에 의해서 하되 표본규모는 2만명 내외로선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8월 중 진행된다. 또 응답자 중에서 실제 공론조사에 참여하는 목표 참여자 수는 350명 내외로 결정했다.최종 조사는 9월말 또는 10월 21일 이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여론조사는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혼합 사용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론화위는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인 공론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다음달 1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갈등학회 주관으로 ‘공론화 관련 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중대 재난·재해의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는 자세를 갖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사고 대책을 점검하고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재난·안전 조직 및 청와대 대비체계 등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재난·재해의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말도 있었는데, 중대한 재난의 경우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할 도리가 없다”며 “청와대가 관여를 하든 안하든 국민으로부터의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일반 재난·재해와 중대 재난·재해의 구분기준을 마련하고 일반 재난·재해의 경우 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물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지만, 이 경우에도 청와대가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 체계와 재해·재난 관리체계를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장 지휘체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28일 초등학생 및 보호자 40여 명과 함께 경호강 일원에서 래프팅 체험을 실시한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래프팅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지역특색에 부합하며, 그동안 경험하기 어려웠던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래프팅 체험 전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산청소방서와 연계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시간을 가지며 생활 안전교육도 받게 된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밝혔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도 교육청은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농․생명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7월 27일 『 농․생명분야 진로탐색 교육』과정을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진로를 가장 많이 고민하는 청소년 시기에 진로 결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진로교육담당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선생님들에게 농업․농촌․식품산업뿐만 아니라 농․생명 분야 연관 산업에 대한 폭넓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생명 분야 현황과 진로 방향’강의를 맡은‘애농’의 천춘진 대표는 해외에서 농업박사 학위를 받고 농업에 종사하는 신지식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및 농․생명분야의 직업에 대하여 발전 가능성을 현장감 있게 소개 해 주었으며, 또한 현장학습 방문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하여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 로즈피아농업회사법인 :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시설농업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회사CEO, 유리온실 관리자, 재배기술자, 컨설턴트, 유통전문가 등 직업군,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 농식품기업, 식품기계․장비,
(경남/박진상기자) 류순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27일 체코 제2의 도시인브르노에소재한 남모라비아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보후밀 시멕’주지사와양 지역 간 상호발전을 위한 포괄적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2015년2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의 경남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이래 양 지역 간 교류의 첫 결과물로써경남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나노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이 본격적으로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도․주지사가 서명한 협정서에는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위해 상호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통상․투자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과학․문화․예술․관광․교육․체육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자는 내용이담겨져 있다. 류 권한대행은“금번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자”라고 하면서‘나노산업 관련 공동 발전을위해 상호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보후밀 시멕’주지사는 우호협약 체결 후남모라비아주의회 의사당으로경남도 대표단을 안내하고 주정부와 의회 관계를 상세히 설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지자체 간 우호교류 시 체코 남모라비아州의경우와 같이 도의 역점 산업과 연계하여 상호
(대구/김진희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오는 28일(금)부터 8월 25일(금)까지 천문우주분야 과학자들을 초청해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달’을 주제로 깊이 있게 설명하는 ‘천체투영관 천문우주 여름 특강’을 개최한다. ‘달에 한국인의 발자국을 찍어라!’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선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관련 4명의 전문가들이 매주 1회씩 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특강 일정은 △7월 28일(금) 한국천문연구원 최영준 박사 ‘왜 달에 가려는 거예요?’, △8월 11일(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재익 박사 ‘지구에서 달까지’, △8월 18일(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배종희 박사 ‘달 토끼를 찾아서 떠나요!’, △8월 25일(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경자 박사 ‘달 탐사 자원과 달 기지 건설’ 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가 왜 달에 가려는지, 달까지 어떻게 가는지, 달에서의 자원과 기지 건설은 어떻게 하는지 등 평소 궁금했지만 알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로 떠나볼 수 있다. 특강 후 천체투영관에서는 돔 영상물인『투더문』을 상영해 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