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8월 1일부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은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한 주택·토지·상가·오피스텔 등 모든 부동산 거래 시 인감도장이 필요한 서면계약 대신 온라인에서 계약서를 작성해 전자서명 하면 자동으로 거래 신고까지 이뤄지는 제도이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확대 시행으로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부동산 거래에 있어 종이 계약서가 필요 없어질 뿐만 아니라 전자 계약을 이용하면 매매 계약 신고를 늦게 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는 불이익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자격 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밀 차단함으로써 이중계약 및 사기계약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임대차계약 시 확정일자가 무료 자동 부여돼 편리성이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업공인중개사들은 고객의 전자계약 요구에 대비 미리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 신청 및 등록해 놔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전자계약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할 수 있지만 보험업계 전자계약 사례에서 보듯이 일상생활에 보편화되면 부동산거래 투명성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문 은행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8월 말까지 사적 제90호 임존성에 대한 수목 정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존성 정비는 문화재청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존성 북쪽 성벽 구간 800m에 대해 수목정비와 수목정비 구간에 대한 편의시설 정비 등이 주요 목적이다. 그동안 임존성은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성벽 복원과 성내 일부 지역에 대한 건물지 발굴조사만 이뤄져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군은 임존성 북쪽 성벽 안과 밖의 수목을 제거해 유적을 보호함은 물론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존성 주변에는 예당호와 봉수산 자연휴양림, 대흥 슬로시티, 예산황새공원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가 있어 임존성을 탐방하고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며 많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임존성 주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로서 임존성이 백제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지고 행정과 주거, 비즈니스가 결합된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되는 예산군 신청사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고 31일 밝혔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군 신청사는 현재 있는 청사가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며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인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군 신청사는 지난해 12월 골조공사가 완료됐고 전기, 통신, 소방, 창호, 외부 화강석, 알루미늄 시트 공사 등 내부 공사가 정상 추진됐으나 분진망 및 낙하물 방지망 등 외부 가시설이 설치돼있어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외부에서는 볼 수 없었다. 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백년대계를 설계할 소중한 신청사 외부 가시설이 해체돼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청사 건립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군 신청사는 총사업비 583억 원이 투입돼 3만 5397㎡ 대지에 연면적 2만 580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620여 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카페테리아와 전시실을 겸할 수 있는 로비, 아트홀, 다목적광장 등이 조성되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구입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물품을 받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특허청은 무인항공기에 대한 기술개발과 응용범위의 확장으로 화물이송이나 배달과 같은 물류이송용 무인항공기에 관한 특허출원이 2014년부터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명 ‘드론’으로 알려진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물류이송은 2013년에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라는 배송서비스를 공개한 이후,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 구글, 월마트와 국내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 등이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2013년까지 전무했던 물류용 드론 관련 출원은 2014년 7건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25건이 출원되었고, 2016년에도 31건으로 그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짧은 비행시간과 같은 기술적 문제나 비행공역 규제 등 물류용 드론이 넘어야 할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으로의 배송이나 구호물자배송 등의 인도주의적 서비스를 시작으로 그 사용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향후에도 관련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2014~16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대학 및 연구소의 출원이 23건으로 전체의 3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 소방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팀(소방특사경) 출범으로 소방 활동 방해 사범과 소방 관련 법령 위반 사범에 대한 대응이 크게 강화됐다. 3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첫 발을 뗀 소방특사경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 사범 수사 △소방 사범 관련 특별 기획 단속·수사 △소방 관련 법령 위반 사항 과태료 부과 △검찰·경찰 협력·지원 업무 등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특별 채용한 변호사를 포함해 소방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소방특사경은 출범 이후 1년 동안 구급대원 폭행 사건 15건 중 11건을 직접 수사했다. 출범 이전 1년 간 3건 발생 2건 직접 수사에 비하면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아산에서 119구급대원을 폭행해 2주의 상해를 입힌 40대를 구속하기도 했다. 소방 사범 검찰 송치는 131건으로 출범 전 107건에 비하면 22.4% 증가했으며, 과태료 부과는 420건에서 667건으로 5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법률별 처리 내용을 보면,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279건을 적발해 53건은 사법처리하고 나머지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8일(금)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관계자와 함께 일자리 확충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대학이 취·창업관련 국비공모사업에 참여한 현황과 실적을 파악하고 미선정 사유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6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인천시와 협력하여 공모사업 및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책을 마련하고 취·창업 지원에 대한 지역대학의 홀로서기가 아닌 지속적인 소통의 통로 및 공동전선을 형성하면 좋은 성과가 조속히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인천시는 내년도 주요 청년일자리 및 창업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서로 함께 진행하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관과 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윤병석 창업지원과장은 “인천이 대학의 청년일자리창출과 창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산업체와
(부산/문종덕기자) 동아대 제117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이 육군 교육사령부로부터 2017년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하계입영훈련에서 전투기량 우수학군단 표창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이택수(두번째 줄 가운데) 동아대 학군단장과 장교 후보생들이 2017년 최우수 학군단 표창장, 2017년 하계입영훈련 전투기량 우수학군단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동아대는 전국 111개 학군단 중 대령급에 속하는 동아대 학군단(단장 이택수)이 △입영훈련 △교내교육 △우수인력 획득 △전투준비태세 △부대관리 △대학지원 실적 평가 결과, 학군단장을 중심으로 전력 극대화와 미래전력 창출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1일 육군교육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또 4주간의 하계입영훈련기간 후보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도 수상했다. 이 단장은 “대학과 동문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교관·후보생들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된 것 같다”며 “정예 장교 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1년 창설된 초기 전국 16개 학군단 중 하나인 동아대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박물관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세계 4대 문명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문명을 소개하는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특별전은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 소장 유물로 사람 및 동물 미라 등 229건의 희귀 유물을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와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울산 및 부산·경남 등에서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먼저, 이집트 문명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명작 영화 ‘미이라 시리즈’를 상영 한다. 영화는 8월 1일 ‘미이라’를 시작으로 8월 8일 ‘미이라2’, 8월 22일 ‘미이라 3’이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상영된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전시 관람료 별도)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영화 관람 후, 미이라 영화에 등장하는 이집트 문명의 신비로움을 이집트 보물전에서 직접 만나 볼 수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 농작물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2016년도 219마리 등 3년간 486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3개반 24명의 모범엽사들을 투입해 주․야간으로 피해예방 및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벌이게 된다. 포획 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설모 등이다. 지금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서는 포획허가 신청서를 직접 군에 신청한 후 허가를 받아 포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왔다. 오는 8월부터 농작물 피해 발생 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전화하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다만 총기사용이 금지돼 있는 야생동물보호 및 복원을 위한 지역, 자연공원(국립․군립공원) 등 다른 법률에 의해 포획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피해방지단 활동 지역에서 제외된다. 군 담당자는 “이번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
(부산/문종덕기자) 2017부산대학생축제기획단,청춘의취향저격을시작한다. 부산시는오는9월23일‘2017부산대학생축제’를앞두고,7월31일오후2시부산창업카페부경대점에서‘2017부산대학생축제기획단’이출범한다고밝혔다. ‘2017부산대학생축제’의시작을알리는이번출범식에는대학생기획단34명과서병수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장(부산시장),임상택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집행위원장등여러관계자들이참석할예정이다. 이날서병수조직위원장은축제의성공적인개최를위한아낌없는지원을약속하는선서문을낭독한후,기획단이직접발표하는축제진행상황을공유받고조언하는시간을가질예정이다.그리고‘선배님께묻습니다’프로그램을통해서병수조직위원장과대학생기획단이과거와현재의대학생활을비교하며의견을나누는기성세대와청년세대가소통할수있는시간이준비되어있다.끝으로,서병수조직위원장이직접대학생기획단에게당부의말과함께위촉장을전달하는것으로출범식이마무리될계획이다. 앞서,‘2017부산대학생축제기획단’은지난7월3일최종적으로선발되었으며,현재프로젝트매니저5명,기획단원29명으로활동하고있다.이들은‘2017부산대학생축제’를위해기획부터행사운영에이르기까지모든과정을주체적으로진행할예정이다. 서병수부산시장은“‘2017부산대학생축제’는기존축제와는달리대학생들이원하는축제를대학생이직접기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30℃ 이상 무더위로 도내 가축 피해가 우려된다며 축산농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무더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이 감소한다. 또 발육 저하, 산란율 및 증체율 저하, 번식 효율 등이 낮아지며, 열사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 위험성도 높아져 각별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에 환기창이나 통풍창 설치 △단열재 부착 및 차광막 설치 △충분한 수분 공급 및 깨끗한 물 급여 △양질의 사료 공급 △폭염 지속 시 염분 보충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이 필요하다. 축종별로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으로는 소의 경우 일사병과 유행열, 설사병, 유방염, 아카바네병, 폐렴 등이 있으며, 돼지는 열사병과 일본뇌염, 닭은 뉴캣슬병, 콕시듐증, 가금티푸스 등이 있다. 소 열사병 발생 시에는 수액 주사와 함께 충분한 물과 영양을 공급해야 하며, 젖소 유방염은 세척을 실시해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소염제 주사 등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모기 매개 질병 의심 시에는 수의사에게 진료를 요청하거나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도 동물위생시험
(경주/김근해기자) 원전소재 지역의 고충을 듣고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아 정부에 건의하는 ‘제23차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가 2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정협의회에는 경주시 등 5개의 원전소재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안건으로 ▲원전소재 지자체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참여 건의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중 직접지원사업 확대 시행 ▲방사선비상 세대별/가구별 실내 비상경보방송망 구축 ▲사업자지원사업비(위탁사업) 회계처리 기준 개정 ▲사용후핵연료(지방세법 개정) 2차용역 결과보고 등 5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회상임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건의하는 원전소재 지자체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참여 개선 요구사항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촉하는 사람이 위원이 되어 심의‧의결권을 행사하도록 건의했다. 한편 원안위는 현재 위원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4명의 위원은 위원장이 제청하고 나머지 4명의 위원은 국회에서 추천하여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하고 있으나, 원안위가 심의하는 사항이 지역 주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안전과 관련된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위촉하는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임금상승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실질소득도 2.3% 상승해 4분기연속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4분기 가계동향 상세 분석을 발표했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5.29 (ⓒ뉴스1) 먼저 소득 분위별로는 1분위를 제외한 2~5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분위의 경우 사업소득 및 이전소득 중심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가계 소비지출은 주거·수도·광열, 음식·숙박 등을 중심으로 전체 1.4%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4.5% 증가하며 7분기 연속, 흑자액은 12.3% 증가하며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6.32배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 위한 추경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노력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1차 오디션'을 통해 '라이콘' 성장하려는 강한소상공인 1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타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기존과 차별화되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중기부는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한편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 로컬 분야 혁신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뜻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종시 조치원읍에 문을 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4 (ⓒ뉴스1) 올해는 소상공인 7147개 사가 지원해 33: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3월 심층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유망 소상공인 640개 사 중 온라인셀러 유형을 제외한 4개 유형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2025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이 범국민적인 예우와 존중을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을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헌신에 감사·보답하기 위한 <기억의 길>과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손쉽게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 느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천의 길>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5년 호국보훈의 달 주제 이미지 ◆ 기억의 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행사 등 국가기념행사를 거행하며, 민관 협업으로 감사와 보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로 제70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 이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연출로 국민적 추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지난 산불 피해가구에 한해서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1개월, 월정액 50%를 감면하던 것을 100%로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대해 이같이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신업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통신시설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먼저 이동전화 요금은 기존에 1회선, 1개월 12,500원을 감면하던 것을 제한없이 전액을 감면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또한 유선·인터넷 전화 요금은 기존과 같이 월정액 100%를 감면하기로 했다. 한편 요금감면 절차는 행안부 피해사실 확인이 완료된 피해주민 명단에 대해서 통신사가 일괄 감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올해 6월 고지분에 감면액을 반영할 예정으로,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 협조하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확대해 시행할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섬 관광 및 해양레저 등 바다를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은 여객선과 레저선 등 운항이 늘고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고, 강한 태풍·국지성 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위험성도 증가해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먼저, 여객선, 낚시어선,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국 12개 주요 항만에서 소방청·해경청 등 관계기관 합동 소화훈련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5월 부산 영도구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열린 '복합해양재난사고 대응 합동훈련' 모습.(ⓒ뉴스1) 이어서, 태풍·호우 등 기상악화 대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태풍 내습 전 선박의 신속한 피항을 위해 선박대피 협의회 운영 매뉴얼을 점검하고 도상훈련을 하며, 기상 악화 때 여객선·어선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