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젠더폭력 근절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청사 서측에 로고젝터(Logojector)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LED 조명을 사용하여 벽면 등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영상장치로서, 빛 번짐 우려가 없어 야간에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다. 경찰은 로고젝터를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및 ‘안전도시 인천’ 등을 알리는 캘리 그라피 문구·이미지를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청사 서측 외벽에 투영하여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 장치는 이미지 글라스만 교체하면 투영하는 문구와 이미지 등을 쉽게 바꿀 수 있어서 다양한 경찰활동을 적시에 홍보 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찰은 테마별·시기별로 홍보 이미지를 선정·제작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체감안전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빈틈없는 추진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5년을 맞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종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자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시. 행복도시 세종시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내다본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건설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를 만드는 사업이자, 지역균형과 상생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국책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의 복합자족도시를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06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개청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 전경. (제공=행복청) 행복도시는 2006년 초반 아무것도 없던 허허벌판에서 지금은 인구 16만 명이 넘는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했다. 또 2012년 말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이전을 통해 현재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국세청 등 40개 중앙행정기관 약 1만 5000명의 공무원과 KDI·법제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산업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 약 3500명의 직원들이 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에서 운영중인 종량제봉투 공급 대행사업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재 설립(2017.6.1.일) 후, 현금결제만 가능하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약 2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7년 8월 초부터 카드결제가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카드결제는 종량제봉투 판매점에서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창에서 김포시시설관리공단(http://www.gp.or.kr)으로 접속하여 팝업존에 종량제 봉투를 클릭하면 가입 절차 없이 지점별 고유번호(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여 주문할 수 있다. 김포시 관내 약 720여개소의 판매소에 종량제봉투를 공급하는 과정에 카드결제를 도입함으로서 결제방법의 다양화로 판매소에 대한 편의제공과 서비스를 향상시켰으며, 공단은 고객가치 실현과 책임 있는 경영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웹 프로그램은 2016년 12월 개발하여 현재 약 10%의 주문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화접수와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문에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웹주
(한국방송/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27일(목) 학계와 학교 현장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치는 다양성이 보장되고 질이 높은 검정 역사교과서를 학교에 보급하여 교육의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31일 국정 역사교과서는 폐지되었으나 개발 중인 검정교과서가 국정화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집필 기간이 부족하여 교과서 집필이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되었다. * 검정교과서가 국정 역사교과서와 같은 ‘2015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을 기반으로 개발됨에 따라 국정화의 연장이라는 비판 이에 교육부는 학계와 현장 및 시도교육청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계에서 제기된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에 대한 개정 요구 사항을 분석하여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학계, 현장 등 의견 수렴 민주당과 역사 관련 30개 학회 협약서(’17.4.30.),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교육과제 제안(’17.6.9.), 역사교육연대 의견서(’17.6.30.) 등의 반영과 함께 ’17년 6월 초부터 약 1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6일 군청 별관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초청돼 진행된 이날 교육은 군청 실·과 및 읍·면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운용에 대한 설명과 부과, 징수 등의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군은 인사이동으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상당수가 바뀔 때마다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전문 교육기관에 의뢰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고자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사업을 제한하고 실·과별 책임 징수제 시행 및 읍·면 합동 징수반 편성 운영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에 한계가 있다”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을 더욱 강화해 세외수입의 정확한 부과 및 징수하고 체납액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군의 세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 24시간환경민원콜센터(☎031-980-5678)는 올 상반기에 처리한 민원이 소음 275건, 악취 266건, 대기 76건, 수질 70건 등 총 807건이라고 26일 전했다. 상반기 24시간환경콜센터에 신고된 807건의 민원발생 유형별로는 소음 34%, 악취 33%, 대기 9%, 수질 9%순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평일 주간 42%, 평일 야간 26%, 주말 및 공휴일 주간 24%, 주말 및 공휴일 야간 8%의 민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발생 후 처리시간은 4시간이내에 대부분 처리됐으며, 5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등 24시간운영체제로 인해 민원처리시간 단축, 사업장 불법행위 적발률 상승 등의 효과를 봤다. 24시간환경콜센터는 공장의 대기, 폐수, 소음 등의 민원을 처리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주간의 업무와 더불어 악취, 소음, 비산먼지 등 환경민원에 초동대처하며 민원발생 처리 이외의 시간에는 악취, 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인한 다수 민원 발생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소장 김동수)은 앞으로도 24시간감시체제를 통해 취약시간 대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에 대하여는 강력한 조치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김해공항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2년부터 6년간 1,334억 원을 투입하여 국제선터미널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체크인 카운터, 보안검색대, 수하물 수취대 등 시설을 추가 확충한 사업이다. 준공 전에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지역은 임시 사용승인 등을 통해 공항이용객이 확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개장해왔으며, 7월 공사가 최종 준공됨에 따라 전 구역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선터미널은 기존 약 5만㎡에서 약 7.2만㎡로 약 2.1만㎡(41%)가 대폭 증축되었고, 리모델링(2만㎡)과 시설 확충이 이루어졌다. 체크인 카운터는 기존 56개소에서 74개소로 18개소(32%)가 증가하였다. 특히 체크인 카운터 운영방식을 “항공사별 운항현황에 상관없이 특정 항공사가 특정 구역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고정형」 방식“ 에서 ”항공사별 운항 현황에 따라 소요 카운터를 유연하게 배정하는 「유동형」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령 제1호로,『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이 제정되어 2017. 7. 26(수)일자 관보에 게재(공포) ① (주요내용) 중소벤처기업부에 두는 보조기관과 보좌기관의 직급 및 직급별 정원과 실장 및 국장 밑에 두는 보조기관, 그리고 이에 상당하는 보좌기관의 설치 및 사무분장 등을 정함 중소벤처기업부의 실·국에 두는 하부조직(제2조부터 제11조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해외시장정책관, 감사관에 9개의 과 단위 보좌기관을 두고,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및 소상공인정책실에 30개의 과 단위 보좌기관을 두고 그 분장사무 등을 정함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속기관에 두는 하부조직(제12조부터 제14조까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소속기관인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두는 하부조직과 그 분장사무 등을 정함 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에 두는 공무원의 정원(제15조부터 제18조까지) ② 중소벤처기업부 조직도 기능 강화 및 신설 (기능 신설‧강화) 해외시장 진출지원(국 신설), 중기정책 평가‧조정, 공정거래 환경 조성 및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과 신설) 기능 및 조직을 강화 * 정책평가조정과, 거래환경개선과, 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지난 25일 ‘내 가족 구강건강은 엄마가 책임진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제1기 치카치카 맘 스쿨을 운영했다. 맘 스쿨 Part 1에서는 구강건강의 기본 지식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주제로 김포시치과의사회장 박주진 원장님(고촌서울탑치과의원)의 강연을, Part 2에서는 위상차현미경을 통한 세균 관찰,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치태 확인, 올바른 칫솔질 교습, 구강관리용품 교육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2시간이란 프로그램운영에도 불구하고 교육시간이 짧았고, 다음 기수에는 좀 더 시간을 늘리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학부모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의 열정과 구강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제2기 치카치카 맘 스쿨과정은 11월경에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 할 학부모들은 김포시보건소 구강보건실(980-5017, 5022)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역주민의 요ㆍ흉부질환 예방 및 요통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하여 제2기 요통재활치료교실을 지난 25일 개강했다. 제2기 요통재활 치료교실은 만성적인 요통, 디스크 수술 전·후 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중 20세~65세 미만자(65세 이상은 신체능력 판단)를 대상으로 7월 25일 부터 11월 23까지 약 4개월 과정으로 주 2회(화, 목 오전 9시~12시) 운영된다. 지난 1기 요통재활치료교실은 많은 시민이 참가해 프로그램 전·후 근력과 근력의 균형을 측정하여 데이터로 비교 확인할 수 있는 최신장비를 통해 요통재활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요통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신장비인 요·흉부 재활교정 운동기를 구입해 환자의 반복적인 요통 재발을 방지하고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행정과장(강희숙)은 열심히 출석한 1기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사례를 들며 빠짐없이 출석할 것을 당부하며, 참여자들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요통재활치료교실 문의는 보건소 물리치료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고위험 산모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모자보건팀은 최근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태아의 사산과 유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병․의원과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신부 중 고위험 임신대상자를 집중 관리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고 26일 전했다. 고위험 임신을 발생케 하는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고혈압 당뇨, 약물복용, 평소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의 임신, 19세 이하 또는 35세 이상의 임신의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러한 원인을 가지고 임신하는 경우 태아 기형아 발생, 조산, 유산, 분만관련출혈, 임신 중독증, 출산 후 후유증 등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보건사업과장(민유경)은 고위험 임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임신 전 생활습관 변화와 임신 후 주수별 정기검사, 영양 및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등록관리 및 임신 전·후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모자보건팀(☎980-5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제1순위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의지를 더욱 다지기 위해 시장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했다. ‘대구광역시 일자리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일자리 동향분야 6개 항목과 올해 일자리정책 성과분야 2개 항목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자리상황판에서는 최근 3년간의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 수 등 일자리 관련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국지표와 대구지표를 대비하여 표현함으로써 전국과 대구의 일자리 동향 비교 및 대구의 고용실적 수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민선6기 권영진 시장의 대표 공약인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왔고, 그 결과 7월 2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대구시는 일자리정책 성과 관리와 새로 추진하는 정책의 일자리창출 효과 파악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에「대구광역시 일자리 통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일자리 통계관리시스템」은 일자리정책 성과를 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