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기순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23일 오전 11시 KEB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21일 개막하는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경필 조직위원장과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 개막작 <올드마린보이>의 진모영 감독,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과 지우가 함께 자리했다. 남경필 조직위원장은 이날 “지난 8년간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장을 지켜보며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귀 기울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회를 보듬는 카메라의 힘을 발견했다”면서 “조직위원장으로써 이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세상을 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관객과 다큐영화 제작자를 위한 내실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올해는 관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영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준비했다. 더불어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42개국 114편 다큐영화 상영 올해 영화제에는 109개국 1,1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과 민·군·경 기관단체가 지난 22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금서면 소재)에서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청군, 제8962부대 3대대,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민∙관∙군∙경 6개 기관∙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전시∙재난∙재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 특작부대가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을 폭파,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에 참가한 각 기관단체는 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비상시 연계·협력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와 같이 훈련에 임했다. 각 기관단체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혼란스러운 국제정세로 국가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훈련기간 중 도출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 각종 재난과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여성위생용품 및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중원(대표 김성훈)이 김포시와 지난 22일 기탁식을 체결하고 저소득한부모가족 자녀 250명에게 1년분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주식회사 중원은 여성가족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공원내 화장실 편의용품 비치사업에 여성위생용품을 공급하면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 편의 증진사업에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물품을 후원한 주식회사 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그간 역사 복원 등 사업비 부담 문제로 사업시행자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어온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하 검단연장선)의 원당역사(가칭)를 포함한 역사 3개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확정된 사업규모는 역사 2개소, 총사업비 5,550억 원이다. 그러나, 도시철도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며 물가상승, 사업 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비가 증가하였고, 2013년에 검단신도시 2지구 지정이 취소되면서 5개소에서 2개소로 축소된 역사의 개수를 3개소로 복원하는 주민 청원이 접수되어 총 사업비가 7,277억 원 규모로 상승하였다. 그동안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해 수립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는 검단신도시 사업비 부담주체인 LH와 인천도시공사가 부담하여야 한다는 인천시의 의견과, 이미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이외의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LH와 인천도시공사의 기관 간 입장차로 인해 검단연장선 건설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그동안 얽혀있던 실타래를 풀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8월 26일 오전 10시~오후 3시 시청 한누리와 율동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 140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이날 검진은 여성가족부·KRX국민행복재단·중앙대학교병원이 다문화가족 밀집 지역을 돌며 협력 시행하는 의료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의료진 30명이 의료 봉사를 나온다. 사전 접수한 결혼이주민과 배우자, 자녀, 친정 부모가 이날 무료 건강 검진을 받는다. 검진 내용은 간 기능, 간염, 당뇨, 갑상선, 흉부, 근골격계, 부인과 질환 등이며, 결혼이주여성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녀는 심리 검사를 추가한다. 검진 때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사 2명과 결혼이주여성 8명이 의사소통을 돕는다. 검진 후 이상 소견자는 중앙대학교병원 측이 서울 흑석동 본원에 내원토록 해 정밀검사를 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성남지역에는 현재 조선족, 중국, 미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2만9193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해 경기도 내에서 5번째로 타국 출신이 많다. 성남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생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성매매 전단지에 있는 전화번호에 3초마다 한 번씩 전화를 걸어 성매매업자와 수요자 간 통화가 연결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통화불능 유도 프로그램(일명 대포킬러)’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달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내에 무차별 살포되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성매매 전단지를 무력화시켜 성매매업자 불법이익을 제로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성매매 전단지 상의 전화번호 대부분이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프로그램에 ‘대포킬러’라고 이름붙였다고 설명했다. 대포킬러는 민생사법경찰(이하 민사경)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 총무과에서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민사경 민생수사2반 컴퓨터 프로그램에 업자의 번호를 입력하면 시청 본관에 설치된 발신시스템에서 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전화를 거는 원리다. 업자가 전화를 받으면 불법 영업행위를 계도하는 안내멘트가 나온다. 특히 대포킬러는 전단지 전화번호로 랜덤하게 전화를 걸기 때문에 성매매업자는 수요자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즉, 업자가 해당 전화번호를 차단해도 대포킬러가 자동으로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 수요자와의 통화연결 불능을 유도해 사실상 업자는 불법영업을 영위하기 힘든 상황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그늘막 설치로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기후변화의 여파로 평균기온과 폭염강도 등이 증가하고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어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른 조치로, 보행자의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을 비롯해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노출된 횡단보도 등 지역내 주요지점에 폭염대비 그늘막을 설치했다. 실제로 그늘막 안팎의 온도가 2~4℃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온도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횡단보도에서 교통신호 대기하는 시민들을 위해 설치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그늘막을 점진적으로 확대설치하여 폭염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카자흐스탄 주요은행인 알파뱅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제작한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제휴카드’로 종합건강 검진과 피부미용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2명이 지난 14일 입국했다. 이는 올해 1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결실이다. (병원 진료사진 - 왼쪽 시계방향 : 마함벳(남편), 인디라(아내), 나지라(경북대병원 코디네이터)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제휴카드’(이하 제휴카드)로 최초로 유치한 의료관광객은 부부고객(男-마함벳<32세>, 女-인디라<27세>)으로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지역의 종합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과 피부과의원에서 피부미용 등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출국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알파뱅크와 협약을 통해 제작한 제휴카드는 은행 VIP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대구에서 의료비를 결제할 경우, 제휴업체에 따라 10~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통역 및 공항 픽업서비스, 병원 사전예약 및 진료 등의 원스톱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사업은 대구시가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대구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고갈 위기의 갯벌 패류자원 회복을 위해 배양장 기능 확대 등 10대 과제를 담은 10개년 계획에 366억 원을 들여, 꼬막 생산량을 연간 1만t까지 회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생산액은 1천500억 원이다. 전남지역 꼬막 생산량은 1990년대 연간 약 2만t에 달했다. 하지만 자원 남획에 따른 어미자원 감소, 어장 환경 변화 등으로 2010년 8천500t, 2016년 244t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갯벌 패류자원 회복 계획에 따라 패류자원이 대량 생산되는 인근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자원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대 중점 추진과제는 민관연 지역협력체 구성, 패류 배양장 기능 확대를 통한 자원 회복 중심체계 구축, 어장 경운 및 청소, 식해생물 구제, 인공종자 방류, 침착기 인공유생 대량 살포 등 과학적 자원회복 방식이다. 또한 안정적 패류양식 기반 구축을 위해 종자 중간육성장 조성 및 패류 바다목장 조성 확대, 채취 크기 제한 자율협약, 자원 회복 평가 모니터링, 적정량 채취 관리를 위한 관리수면 지정 확대 등 생산성 높은 자원관리형 갯벌양식도 포함됐다. 과학적 패류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곡성군의 ‘6070 낭만곡성 영화路(로), 청춘어濫(람)’ 등 4개, 지역개발 연계 공모에 담양군순창군의 ‘순담 Meta-Circle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으로,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지원해온 사업이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H/W)과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 등(S/W)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20억 원이다. 지역개발 연계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신규로 공모했다. 2개 이상 성장촉진지역의 관광산업문화 등 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광역적 스토리테마를 통해 지역 간 연계 발전 방안 마련 및 상생의 지역 발전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30억 원이다. 전국 19개 사업 가운데 전남에서는 6개 사업이 포함됐다.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곡성군의 ‘6070 낭만곡성 영화路, 청춘어濫 사업’의 경우 주변 관광지에 비해 쇠퇴해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은 항노화 웰니스여행 1번지이자 물·공기·토양이 살아 숨쉬는 청정 산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빛을 밝히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경남일보 외 10개 지역언론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무국, ㈜유니버설 라이브에서 주관한다.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식품업체 등이 참가해 500여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관광 홍보관과 농촌관광 홍보관 두가지 테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홍보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하게 된다. 또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 등 주요 문화관광자원 홍보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웰니스여행 1번지 산청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홍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편의성을 높여 간결한 디자인으로 개편됐다. 울산시는 누리집 개편에 맞춰 오는 8월 31일까지 ‘오류 찾기’와 ‘응원 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70명을 선정해 커피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누리집은 시민들이 더 쉽게 시정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며 “시민들께서 누리집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누리집 메인화면을 소식과 민원/정보로 구분하여 방문자가 첫 화면에서 쉽게 정보를 찾아갈 수 있게 하였으며, SNS와 연동하는 등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존 하위 메뉴로 구성되었던 ‘10대 분야별 정보’(안전, 복지, 보건/건강, 문화/관광, 경제/일자리, 환경, 교통/건설, 도시/주택/토지, 세금/재정, 행정)를 재구성하여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했다. 한편, 울산시 대표 누리집은 올해 일평균 5,800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는 2016년 대비 46.7% 증가한 것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