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나라를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관내 관공서,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경술국치일인 오는 29일 조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는 후손들에게 국가의 존엄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해 ‘경상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개정 공포하여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운동을 추진해왔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게양하고 조기 게양 시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한다. 게양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남도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이 100년전 역사를 일깨워 후손들에게 나라와 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기 게양 홍보 취지를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24일(목)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제일 먼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의 개정(2017.1.1.시행)으로 전국 시도별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보건복지부의 위탁으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개소한 바 있다.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는 이번에 인천시가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인권상담이나 서비스연계의 소극적 지원 뿐만 아니라 장애인학대 신고 접수, 현장 조사, 응급조치, 피해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사후 관리 등 피해 장애인에 대한 One-Stop 지원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장애인에게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한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에는 박길환 변호사(비상근, 박길환 법률사무소 운영)가 맡아 법률적 자문과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 수십년간의 사회복지시설 근무경력을 가진 사회복지전문가를 권익옹호팀장으로 채용하여 현장과 법률 지원 등 빈틈없는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보다 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등 도 차원의 218개 대응과제를 발굴, 부처별 국정과제 세부 실천계획에 반영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논리 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라남도는 25일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과제 발굴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22개 시군 부단체장, 분야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도 단위 후속대책을 토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도정 방향을 설정하고 4단계 대응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이면서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의 체계적 대비, 미래 먹거리 산업의 집중 육성 등 지역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도정 역량을 결집해 왔다. 우선 1단계로 전라남도와 시군, 광주전남연구원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국정과제와 연계한 도정시책 등 대응과제를 발굴한 후 2단계로 기관별 발굴과제를 대상으로 상호 협의하고 토론하는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가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백제문화제를 집중 홍보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올가을 도내 대표행사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은행나무길, 단풍든 대둔산 등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이미지로 충남 홍보부스를 구성·운영한다. 충남 홍보관은 ‘충남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낱말퀴즈를 비롯해 가을철 도보여행길, 체험여행코스, 대표축제를 엮은 간단한 리플릿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막바지 홍보를 위해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함께 향첩 접기, 수삼 저울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이외에도 도내에서는 천안 등 5개 시·군이 상설 부스를 운영하고, 보령 등 3개 시·군이 일자별 홍보에 동참해 가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축제와 먹거리가 풍성한 충남의 가을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개별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더욱 세련되고 세분화된 상품들을 구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8개 구·군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로 인해 교통안전이 위협받거나, 소음, 매연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취약지역 48개소와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특히 곡선도로 갓길이나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부근은 더욱 엄격하게 점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작년 6월 밤샘주차 된 화물자동차를 들이받은 수성구 두리봉터널 승용차 교통사고를 계기로 구·군, 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터널, 교차로, 육교, 지하차도 등 주요 위험구간 48개소를『교통사고 취약지역』으로 지정(‘16.7.6)한 바 있으며, 현수막 게시, 상시계도반 기동운영 등을 통해 이 지역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속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된 사업용 화물자동차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일반화물 20만원, 개별화물 10만원, 용달화물 5만원)을 부과하며, 타 지역 차량은 관할 관청으로 이첩한다. 화물자동차는 높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와 4개 공공기관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일하는 청년 통장’의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과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력하며, 경기일자리재단은 온라인 신청·선발시스템을 지원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간 기부금 후원을, NH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한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경우 도비와 민간기부금을 매칭, 지원해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5월 500명 선발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1,000명, 2017년 6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라는 주제 아래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군민의 독서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우리집 홈카페 △영화상영 △한지보석함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독서십자말 풀이 △책읽는 한가위 △과월호 잡지나눔 등 총 7가지이다. ‘우리집 홈카페’는 집에서 응용할 수 있는 카페 메뉴 제조법을 익히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영화상영’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외 3개의 책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및 근간 베스트 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지보석함 만들기’가 진행되며 16일에는 당일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얼굴이나 손등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된다. 아울러 군립도서관은 독서십자말을 풀어 정답을 응모한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최신 베스트셀러를 증정하고 유아를 대상으로 추석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 드림스타트와 김포라이온스클럽(회장 주재기)이 취약계층 아동 복지증진을 위한 아동후원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취약계층 아동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동의 학습 환경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김포라이온스는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지원, 집수리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을 후원해 왔다. 김포라이온스 주재기 회장은“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기정예산(6조 7천245억 원)보다 1천200억 늘어난 6조 8천445억 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새 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등 주요 현안사업비를 반영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의료급여 등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해 세워졌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치매 안심센터 설치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서민배려 사업,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중점 배분됐다. 분야별 예산액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도내 투자기업 지원 68억 원, 일자리창출 시군 공모 사업 50억 원,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20억 원, 청년 창업 및 저신용 사업자 특례보증 지원 20억 원,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19억 원 등 총 204억 원이 증액된 2천419억 원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청년 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 15억 원, AI 소득안정자금 지원 9억 원, 지방어항 보수보강 및 재해예방 사업 6억 원 등 121억 원이 증액된 1조 1천55억 원이다. 관광·문화사업
(경북/김근해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다문화가정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어줘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에게 자녀의 이름을 선물 받은 주인공은 예천군 상설전통시장에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권혁대, 한송이씨 부부다. 부부는 경북도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해 도움을 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활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7년 경북도에서 주최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서 정식으로 식을 올렸다. 당시 김 지사가 주례를 보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5년 ‘도-베트남 타이응웬성 자매결연 10주년’ 행사 참석자들에게 정성 가득한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어 대접했다. 이를 눈여겨 본 김 지사는 “셋째 아이 이름은 내가 지어주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년 후인 올해 7월 부부는 아내가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도에서 개최한 ‘2017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 참가해 800그릇에 달하는 쌀국수를 만들었다. 이날 김 지사는 부부의 셋째 아이 출산이 임박한 사실을 전해 듣고, 2년 전 약속을 떠올리며 지체 없이 약속을 지켰다. 김 지사는 아이의 이름을 안동 권(權)씨에 도를 상징하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9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4일간 전주 풍남문과 경기전광장을 중심 으로 익산, 김제, 완주에서 ‘마음을 듣다’라는 슬로건으로『2017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주최하고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원불교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북의 다양한 종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웃종교의 생활과 문화예술의 체험 및 이해를 통해 종교간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 이란 전망이다. 4대 종단 지도자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의 전북도는 2017 세계종교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세계종교평화협의회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왔다. 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세부프로그램을 협의하는 등 막바지 점검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경기전 광장에 설치되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20여개 민간단체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행정지원회의를 9월 1일에 개최 예정이며, 축제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배너, 현수막 등 홍보물과 SNS 매체 점검을 통한 홍보를
(경북/김근해기자) “한국은 독도문제를 해결의 관점이 아니라 관리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는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한·일 해양문화와 독도’ 전문가 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대 영토평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한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의 관계를 진단하고, 나아가 독도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한·일 양국 간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문제, 개인청구권문제, 위안부문제 등 과거사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자료와 일본문서의 번역 및 데이터베이스(DB)화를 서둘러서 관련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영수 영남대 교수는 “독도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은 독도문제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한국은 독도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점이 아니라 관리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혜안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우쓰미 아이코(内海愛子) 전 일본평화학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우쓰미씨는 오랫동안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과 관련한 연구는 물론, 실제로 지원활동까지 참여했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