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소방관 안전위한 보조 보호장비를 확대 보급한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방화복의 인체유해물질 오염을 막기위한 방화복세탁기, 소방관이 재난현장 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이를 주변에 알리기 위한 인명구조경보기 등 보조 보호장비를 금년 내 100% 확충 할 계획이다. 먼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인체유해물질에 오염된 방화복, 안전장갑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방화복 등 보호장비를 세탁할 수 있는 방화복세탁기를 서울지역 모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117개소)에 배치 완료했다. 그간 방화복세탁기가 부족하여 일반세탁기와 혼용하여 세탁함에 따라 일반 세탁물이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는 등 방화복세탁기의 도입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었다. 또한, 소방관이 재난현장에서 사고 등으로 고립되어 순직 또는 부상 당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소방관이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강력한 경보음과 조명으로 사고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인명구조경보기” 부족분 확충을 위해 서울시 추경예산 7억7천만원으로 1,942개를 추가 구매하여 금년 내에 모든 진압대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고양/박기순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UN 합창단 창설 70주년’을 맞아 UN 직원으로 구성된 UN합창단이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1947년 설립된 UN합창단은 UN본부에 근무 중인 세계 각국에서 온 약 5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UN 친선대사 자격으로 UN의 정신과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합창공연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매년 1~2개 나라를 방문해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고양시 방문은 오는 27일 DMZ 내 캠프 그리브스 공연을 시작으로 일산홀트복지타운, 고양 평화통일교육전시관 및 600년 기념 전시관 등 시의 주요 관광지 및 기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28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고양국제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간담회 진행 후 일산전통시장에 들러 한국 특유의 문화를 피부로 체험해 볼 예정이다. 방문의 대미는 28일 아람누리 음악당에서 이뤄지는 고양시립합창단 및 신한류예술단과의 합동 공연이 장식한다. 약 1,0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UN합창단의 공연을 필두로 ▲중국 마오야의 고쟁연주 ▲일본 키무라히토시의 오카리나 연주 ▲콩나물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명규, 이하 진주교육지원청)이 24일 오후 10시 30분 진주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교양 수준 향상을 위한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진주교육지원청은 상호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문화예술 복지실현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어렸을 때 접하는 문화예술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진주교육지원창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문화예술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문화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의 대표적인
(김포/김국현기자) 통진읍(읍장 고상형)은 접적지역 주민들의 안보를 예방하기 위해 8월22일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적지역 주민이동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교육은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22일 14시에 5개 읍·면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진읍에서는 북부노인복지관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 시 대피요령 및 이동경로, 통제소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으로 많은 질문을 받았으며, 접적지역주민들의 전쟁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교육이 많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통진읍장(고상형)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전시에 대비하여 많은 걱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신암면 두곡리(이장 이경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가 지난 23일 신암면 두곡리 마을회관에서 화재감지기 260개를 마을에 기탁했다. 신암면 두곡리와 ㈜고려비엔피는 지난 6월 28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주민 자녀 취업과 마을생산품 구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고려비엔피는 고령화로 단독주택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 실정을 알고 예산소방서와 신암면 의용소방대화 합동으로 마을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신암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성종)는 관내 가구를 방문해 기탁받은 화재감지기를 화재 위험이 있는 곳에 설치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및 경각심을 고취시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독형 화재감지기는 별도의 수신기 없이 내장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장치이다. 군은 이번 화재감지기 설치가 많은 어르신들이 있는 고령화된 농촌에서 화재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6년부터 지역 거점 생활문화 공간(예술공판장 아트독, 문화발전소 창공)을 개소하여 시민들에게 전시/공연/마켓/창의문화/청년문화 등의 분야에서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품격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에 2017년에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던 생활문화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 월곶 포구의 수산물 공판장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예술공판장_ArtDock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목공, 매듭, 한지공예 등 시민 동아리 중심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목공프로그램의 경우 디자인분야에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참여 작가로 수상한 바 있는 목공 디자이너 김준수씨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9일에는 월곶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한국 대중음악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고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9와 숫자들’의 콜라보 공연 <Moonlight on the Dock>이 펼쳐질 예정이며, 9월부터 작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
(산청/송인용기자)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하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 주최,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주관으로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토피 치유와 증상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에서는 아토피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장 광장 주변에 한의원과 한방 카페, 약초 음식점 등 한방촌거리를 조성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한방촌거리에는 산엔청 청정골 장터도 운영된다. 산청을 대표하는 청정 흑돼지와 한방약초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한방향토음식 체험장도 개설된다. 한방촌거리를 비롯한 축제장 하부는 각종 체험 부스와 먹거리 위주로 구성하고 상부는 ‘약초향기 터널’을 비롯해 ‘맨발로 걷는 황토미로 공원’ 등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약초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약초 체험
(인천/이광일기자)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 아시아 캠퍼스, 벨기에 겐트대에 이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세계 최고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8월25일 오후 3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거행한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패션디자인학과 20명, 패션경영학과 50명으로 총 정원 70명인 패션전문 과정으로 2년간 수학하면 준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추가로 미국 본교나 이탈리아 FIT 분교에서 2년을 더 공부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 역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의 기존 4개 대학과 같이 미국본교에서 직접 입학 사정을 하고, 100% 동일한 교수진 및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7년 8월 28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FIT가을학기 신입생은 디자인학과 15명, 경영학과 37명으로 52명이 입학예정에 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에서 FIT 교무부총장 잭 올리바(Jack Oliva)가 참석하여 축하연설을 한다. 스토니브룩측에서는 경제개발 부총장보 이민카오(Imin Kao)교수가 참석한다. 그 외에도 FIT 졸업생인 패션브랜드 요하넥스 김정희 부사장을 비롯해, 신입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에 관급공사에 적용하는 설계경제성검토(VE, Value Engineering)를 도입한다. 제도의 도입으로 공사비 적정성 및 투명성이 확보되어 시공사, 조합간 분쟁 감소와 사업기간 단축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9월 1일부터 공공지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등에 대해 시설물의 가치향상과 공사비 절감에 많은 효과가 있는 설계경제성검토(VE) 무료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이는 서울에 이어 대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는 것이다.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사비 산정에 따른 시공사와 주민 간 갈등, 공사비 적정성 산출에 대한 상호불신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대구시는 '설계경제성검토(VE) 무료서비스‘를 통해 대구소재 정비사업의 조합장이 설계도서 등을 첨부해 VE검토 신청서를 제출하면 VE전문가를 투입해 경제적인 공사비가 산출되도록 검토해 줄 예정이다. 주요VE검토 내용은 건설공사의 원가 및 유지관리비 절감과 시설물 성능향상 방안, 시설물의 기능분석을 통한 이용자 편익성 증진여부, 친환경적인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원마을을 관통하는 왕복 6차로의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583m 길이의 방음터널이 오는 2019년 7월 말 설치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LH)와 총 사업비 331억원을 각각 133억원, 198억원씩 분담해 지난달 말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이곳 도로의 방음터널은 양방향(길이 273m·폭 11.2∼13.9m) 또는 한쪽 방향(길이 310m·폭 30.9∼32.1m)에 높이 7.3∼8.1m의 반원형 지붕을 씌우는 형태로 설치된다. 또, 방음터널 구간(583m) 중 판교 원마을 3단지 앞 172m 구간은 친환경 녹화 공법을 적용한다. 지붕 위를 흙으로 덮고 세덤류의 식물을 심어 주변 산지와 녹지흐름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판교 원마을은 왕복 6차로를 사이에 두고 안양방향 왼쪽에는 4단지(6개 동·48가구)가, 오른쪽에는 3단지(5개 동·486가구)와 5단지(7개 동·567가구)가 위치한다.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판교 원마을 구간의 소음은 최근 성남시가 용역을 맡긴 ㈜)청룡환경 측의 측정 결과에서 주간은 67㏈, 야간은 63.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통진시장 상인회(회장 권오승)가 지난 23일 상인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진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황문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천센터장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교육기관 김태철 주임교수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명예학장 격려사, 주요내빈 축사, 상인회장 감사 인사, 기념사진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최·주관으로 통진시장 상인 43명을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운영해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영록 시장은 제1기 상인대학을 졸업한 모든 상인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2개월간 습득한 상인의식, 상인조직력 강화, 경영기법 등이 실제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연계하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이하 “개헌특위”)는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주최하는 전국순회“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개헌을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과 함께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 제주, 의정부, 수원, 인천 등 11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기본권 보장 강화, 정부형태(권력구조) 개편, 지방분권 강화 등 개헌특위가 지난 8개월여 간 논의한 개헌쟁점을 중심으로 개헌특위 위원,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일반 주민 등 국민과 사회 각계각층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 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국민대토론회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개헌을 이루겠다”고 덧붙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