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추진 중인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4개 민간기관이 동참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4일 오전 시장실에서 황만석 여수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대표, 박명희 대한미용사협회 여수시지부장, 이대안 메가박스 여수점 대표, 남정광 여수한국병원장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민간서비스 자원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지역인 문수동·미평동·여천동·소라면 장애인들에게 영화관람, 보행훈련, 점자교육, 헤어커트, 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기존 장애등급(1~6급)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사회·경제적 환경에 따른 개인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지난 2월 전남도에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문수동·미평동·여천동·소라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0명의 등록장애인이 상담과 지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사업 중반부로 갈수록 공적영역 외에도 민간의 자원이 필요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들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가 ‘충남경제비전2030’ 과제의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비전위원의 집중자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안희정 지사와 이장우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비전위원 34명, 관련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제비전2030 추진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점추진 주요과제에 대한 집중자문을 통해 경제비전2030 실행과제 전체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체회의는 △‘경제비전 2030’ 98개 과제에 대한 2017년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 △경제비전 역점추진 및 주요쟁점 5개 과제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남경제비전 2030’ 과제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올해 98개 추진과제 중 올 상반기에 69개 과제가 사업에 착수, 현재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나머지 29개 과제는 착수 준비 중이거나 미착수 상태로, 대부분 장기적 관점의 도전적 과제들이어서 추진여건 성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사전 정밀검토 분석 및 타당성 조사 등 선행과제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28일간 학교주변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 관계부서,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등 52개 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 학교주변의 교통, 유해환경, 식품,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교통분야는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의무 등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와 어린이 통학 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유해환경과 관련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과 주변지역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여부, 불건전 광고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식품분야는 식중독 발생 이력 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학교급식소,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불량 식재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경찰서와 함께 여성대상 강력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24시 편의점에 여성안전지킴이집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우동, 양촌읍, 하성면 등 범죄 취약지구에 위치한 관내 편의점 80개소를 여성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위급 상황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비상벨을 9월 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지킴이집은 위기에 처한 여성․아동 등이 편의점으로 긴급 대피해 편의점 직원이 구호 요청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 신고센터가 연계돼 인근 순찰대 및 경찰이 출동해 범인검거 등 현장 조치를 마치고 안전한 귀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편 시는 김포경찰서와 함께 안전지킴이집 운영 사업외에도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가로등 위치번호판 부착사업, 방범용 CCTV‧로고젝터 설치,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미러시트지 부착 등을 다양한 사업을 협업하며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주/이두환기자) 전북전주시가 주말을 이용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축제를 연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토요일에는 객사 앞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와 전주의 다양한 문화재와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을 인간문화재들의 공연과 함께 즐기는 ‘2017 전주문화재야행’,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사거리 600m구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자동차로 가득했던 도로를 사람과 생태, 문화로 채우는 4번째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된다.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을 주제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청소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원탁토론 △우리 동네 기온측정 결과 발표 △얼음조각 퍼포먼스 △에너지 절약 다짐 서약 및 북극곰 인증샷 △지구를 살리는 적정기술 전시회 △환경 매직, 수리수리 마술 공연 등이다. 또 문화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체험과 얼음 위에서 오래 견디기, 수박 먹기, 커플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3대(代)가 현역 복무를 마친 경우, 이를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각종 지원혜택을 제공하는 제정법안*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건강한 병역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3대 가족 모두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가문을 찾아 선양하는 ‘병역명문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병역명문가 사업의 관련 법적근거가 부실하고 지원혜택이 미미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철호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역명문가 선정 가문 수는 ‘04년 이후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 누적기준 총 3,431가문(1만 6,885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560가문(2,932명)이 선정된 바, 이는 ‘04년(40가문, 181명) 대비 14배가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청이 634가문으로 병역명문가 가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경북청(412가문), 경인청(334가문), 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8월 23일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총기 및 폭발물 등 안보위해물품의 적발능력 향상을 위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스페인 차량테러 용의자들이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한 사실이 조사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지는 등 유럽발 테러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특송화물을 통한 테러물품의 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한 특송화물을 가장해서 반입되는 총포 및 폭발물 등 안보위해물품의 X-ray 검색을 통한 적발과정, 폭발물처리반(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의한 폭발물 처리과정 및 안보위해물품 발견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현장교육 순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인천본부세관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 및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보위해물품의 반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본부세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하여 인천공항․항만을 통한 총기 및 폭발물 등 테러물품의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7 대정부단체교섭 공동교섭단은 정부교섭대표가 교섭절차 개시를 위한 어떤 이행도 하지 않기에 22일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이행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하고, 23일 교섭 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신청서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8월 10일 공동교섭단은 대정부단체교섭 요구서를 정부 교섭대표인 인사혁신처에 서면을 제출한바 있다. 정부교섭대표는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교섭을 요구받은 후 지체없이 교섭 요구사실을 공고하여야 한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특별한 사유없이 교섭요구사실을 공고하지 않아 2017대정부단체교섭 공동교섭단은 8월 16일 정부 교섭 대표에게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촉구 문서를 발송했다. 공무원노조법에 의하면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해태하는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하여 시정신청서를 접수한 후 10일 이내에 처리하게 되어 있으며, 가처분 신청은 인사혁신처 관계 담당자를 불러 답변을 들은 후 재판하게 되어있다. 한편 2008년 당시 교섭 요구 사실 공고를 근거로 2017년 교섭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용노동부 쪽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김포 두드림 귀농창업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 대상으로는 2013년 1월 1일 이후 김포로 이주한 시민, 귀농 예정자 또는 농업에 종사하며 농식품 제조·가공·유통 등 농업 비즈니스 겸업 희망자다. 교육신청은 9월 5일까지 전화(도시농업팀 980-5075, 5086)로 선착순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0회의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13시 30분에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농산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농식품 비즈니스 트렌드, 귀농인이 알아야 할 세무회계, 농지은행제도 활용법, 귀농인 작목선택과 정착 성공사례, 경영관리 기록 등 귀농창업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귀농 경영체의 성장전략과 위험요인 분석, 공동체 조직화 방안 등을 통해 귀농인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귀촌 설계는 물론 주민과의 갈등 관리, 귀농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농업인 직업성 질환예방을 위한
(김포/김국현기자) 지난 22일과 23일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구에서 개최한 『2017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민축구단 산하 유소년축구단(U-12)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 유소년 야구단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를 대표해서 전국대회라는 큰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해 김포시를 널리 홍보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히 제일 중요한 시기인 만큼 튼튼한 체력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민축구단 유소년축구단(U-12)은 금년 2월에, 유소년야구단은 2013년도에 각각 창단됐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24일 오후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우선시험구간인 한강차량기지(양촌역)~구래역~마산역 3.07km 본선 터널 구간에서 차량주행 검증시험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행시험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도‧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운영준비단, 김포철도사업단, 감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6월 차량 주행시험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는 운양역으로 시험운행 구간을 연장한 뒤 오는 12월 김포공항역까지 전 구간에서 공종별 시험 및 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량은 23편성 46량 중 현재까지 8편성 16량이 기지창에 입고됐다. 입고 차량들은 철도 안전법령에 의한 형식시험과 전수시험, 가속도시험 및 제동시험, 집전시험, 유도장애시험, 소음·진동시험 등 한국철도연구원의 철저한 안전 검증을 거치게 된다. 주행시험 참석자들은 최고 운행속도 80km/h로 다른 지역 차량보다 10km/h 이상 빠른 김포도시철도 차량이 속도를 내자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 “이용객이 많을 것 같다”, “실내가 개방감이 있어 답답하지 않다”며 개통과 운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영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해안 관광활성화와 해양경관루트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5일(금) 14시 서울 신라호텔(중구 소재) 라이락홀에서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과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는 투자회사, 자산운영사, 개인사업자 등 민간투자 희망자*를 대상으로 남해안권 8개** 지자체에서 발굴한 민자(투자)유치 대상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 미술관 및 아트센터 사업자, 호텔·리조트 사업자, 문화관련 재단 등 ** 8개 지자체: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하동군,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광양시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현재 국토교통부와 남해안권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광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계획 수립방안의 일환으로 수려한 경관과 문화·역사·특화자원을 보유한 남해안권의 지역발전·투자여건과 정책방향 등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해양관광진흥지구* 도입 등 각종 정책과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 해양관광진흥지구 도입: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시행(8.9) 8개 지자체의 12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