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님, 동방경제포럼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아베 총리님, 지난 7월 G20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님, 저처럼 신임이어서 특별히 반갑습니다.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각국 정부대표단, 경제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톡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아주 정겹게 느껴집니다. 바다와 어울리는 풍광과 항구에서 올려다본 언덕 위의 집들은 내 고향 한국의 ‘부산’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도 부산 감천항에 가면 러시아 배가 수산물을 싣고 들어옵니다. 부산역 앞에 가면 러시아어 간판들을 흔하게 볼 수 있고, 러시아 빵 ‘흘렙’과 발효 요구르트 ‘께피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일찍이 제정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는 극동시베리아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빛이 밝아오는 곳, 동쪽의 별이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극동은 여전히 잠재력이 가득하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늘날 극동지역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공동번영을 이끌 수 있는 희망의 땅입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금융위원회가 유형별 장애인 1192명을 대상으로 금융이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그동안 장애인들은 보험가입·통장개설·카드발급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려해도 차별을 받고 상당수가 거절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가입을 포기했다. 문재인정부는 이러한 장애인들의 금융이용 가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보험가입 제약 해소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에 장애인차별 금지규정을 명시하고 장애인 보험상품 개발과 더불어 국가인권위가 지난 2013년 만든 장애인 보험차별 가이드라인 준수와 함께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비용 지원 전동 휠체어 보험상품 개발 전동 휠체어 보험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그동안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등)에 대한 보험이 개발되지 않아 보행자 및 차량과의 사고 발생시 적절한 보상이 곤란했다. 이에 보험 가입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전동보장구 사고 발생시 생활안정 위협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험가입제한 관행도 뜯어고친다. 정신질환 진료기록(F코드)이 있는 경우 보험사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원유공급 중단 등 지금보다 더 강력한 대북 제재안이 담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는 데 공조하기로 했다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특히 원유공급 중단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에 동참하도록 최대한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국 정상은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과 압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금은 대화보다는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더 악화돼 통제 불능의 상황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도발로 한·일 양국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양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반드시 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지난 6일 여성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한 직업교육훈련, ‘도배․필름 전문기술 실전반’ 개강식을 가졌다. 새일센터는 공동주택, 상가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김포지역 특색에 발맞춰 구인수요가 많은 전문기술직종으로 지난해부터 도배․필름 실전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도배․필름의 경우 신축은 물론 인테리어 관련 수요도 많을 뿐 아니라 소규모 창업과 프리랜서 활동도 가능해 가정과 양립할 수 있는 여성 일자리로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새일센터 국비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도배·필름 전문기술 실전반은 11월 20일까지 총 240시간 과정으로 자격증 대비까지 할 수 있으며, 교육 후에도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상담 및 알선 등의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김포시가 운영하는 김포여성새일센터는 올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도배․필름 실전반을 포함해 6개의 직업훈련을 운영해 왔으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여성취업박람회를 통한 취업 알선은 물론 적극적인 구인처 발굴과 구인정보 제공 등을 통해 훈련생에 대한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일센터가 지원하는 여성취업사업 및 직업훈련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 국회국토교통위원)은 지난주 농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동남4군 19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대단위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와 ‘시군역량강화사업’에 동남4군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4군 19개 마을 및 권역에 향후 총 214여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 기초시설 투자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단위 [농촌중심지활성화] △마을․권역단위 [창조적마을만들기] △[시군역량강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보은 속리산면/옥천 청성면/영동 양강면/괴산 소수면 등이며 향후 지구별 60억(국비42억)을 지원받는다.창조적마을만들기는 보은군 동정리/삼가2리/구병리/구인리, 옥천군 대동리/우산1리/서대리/삼남리/동이․안남권역과 영동군 압치/산뜰애/내룡/신항/죽산/설계마을 및 양산권역 등이 고르게 선정됐다. 시군역량강화 분야 역시 보은․옥천․영동․괴산이 모두 선정됐다. 박의원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8일(금)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로 -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만명의 자살자가 발생하는 비극적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작지만 큰 첫 걸음, 함께 나눠요, 우리!”로 ‘자살’이라는 사회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인 자살유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며 자살예방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는 것을 강조한다.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주요 순서> ▸주제영상 방영 : 자살유가족이 말하는 자살문제 형상화 * 이철하 감독(영화 ‘날, 보러 와요’(2016), 쵸코파이CF(2003)), 탤런트 이건우(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7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아젠다인 사회혁신 정책 추진을 담당할 ‘사회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시민 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을 비전으로 혁신기반 조성과 국민 참여 사회혁신 사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혁신 추진단은 국장급인 단장 아래에 기반조성팀, 시민소통팀, 정책협업팀, 디지털 사회혁신팀, 시민해결팀 5개 팀으로 구성된다. 기반조성팀은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원 마련 및 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시민소통팀은 광화문 1번가 2.0 등 시민참여 업무를 담당한다. 정책협업팀, 디지털 사회혁신팀, 시민해결팀은 시민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과 함께 행안부는 ‘사회혁신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사회혁신과 관련된 민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행안부 외에 다른 부처와의 협업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통부 등 관계부처의 인력을 파견받고 중앙 뿐 아니라 지방까지 사회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인력도 보강할 예정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7일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 및 6차 핵실험에 대응해 강력한 제재 요소를 포함한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채택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강경화 외교장관(왼쪽)이 7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전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갖고 북한·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특히 양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 및 6차 핵실험으로 더욱 엄중해진 안보 상황에서 북한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에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 확보와 더불어, 강력한 제재 요소를 포함한 신규 결의 채택을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 견인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중·러와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 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ITE 2017)에 참가하여 베트남 최대 관광객 송출지인 호치민 지역의 주요 여행업계와 소비자, 해외 관광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도시브랜드를 홍보한다. 호치민 국제관광 엑스포는 32개국 250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서, 전북도는 TPO 국내 회원도시*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 참가도시 : 11개 회원도시(전라북도, 전주시, 부산광역시, 통영시, 안동시, 거제시, 김해시, 고양시, 울주군, 인천광역시, 해운대구) 이번 호치민 국제관광전에서 전북도는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와 함께 베트남 현지 관광업계 및 언론사를 초청하여 TPO관광교역전 을 열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친다. TPO관광교역전은 1:1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되며 베트남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과 인센티브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잼버리 개최와 가을단풍축제 등 우리도 고유 관광자 원을 홍보하고 전북도의 대표 브랜드상품인 전북투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9일(토)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함께 ‘소리천사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 박재천 집행위원장 등 소리축제 직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다. 축제의 자원활동가로 활약할 소리천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선발 되었으며, 지난 6~9월 전체교육과 팀별 세부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한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로 소리천사의 향후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며, 수차례 교육으로 자원활동가로서 역량을 다져온 소리천사들은 공식적인 선서로써 성실한 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부산/문종덕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에서 3세대 전기버스 ‘일렉시티’의 첫 번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자동차는 부산 시내버스회사인 동남여객, 대진여객과 ‘일렉시티’ 20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부산시의 정책에 발맞춰 이뤄진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일렉시티’ 20대 전량을 부산 시내버스 회사들에 공급해 정식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2010년 1세대 전기버스 개발을 시작으로 약 8년여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친 ‘일렉시티’는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정속주행 시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의 단기 충전만으로도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친환경 컬러, 인간 중심의 디자인 등 새로운 개념의 버스 디자인을 반영했다. 현대자동차는 ‘일렉시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주요 시내버스 회사와 부산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실시했고 향후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이뿐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일(금)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회의실(7층)에서 ‘제4차 열린 관광토론회(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7월 말부터 시작된 새 정부 관광정책 및 관광진흥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토론회의 네 번째 회의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김장호 국제관광과장이 새 정부의 ‘국제관광정책 방향 및 개별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박사가 ‘인바운드 관광시장 다변화 및 수용태세 개선 방안’ △레드캡투어의 정대봉 팀장이 ‘고부가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업계, 학계, 공공기관, 외래관광객 등이 인바운드 관광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연속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과제들을 향후 ‘새 정부 관광정책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