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개혁위원회는 2017. 9. 8.(금) 제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안건을 논의한 결과, 경찰권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인권 친화적으로 행사되기 위하여 시민에 의한 민주적 외부 통제기구를 신설할 것과,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경찰의 체포·구속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권고하였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경찰이 단일한 국가경찰 체제이며 경찰관의 수가 10만 명이 넘어 경찰권에 대한 실효적인 통제가 필요하나, 현재 운영 중에 있는 경찰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내지 국민권익위원회 등 경찰권 행사를 통제할 수 있는 기구들은 그 규모와 권능에 있어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경찰의 권한 남용 및 인권침해 사안만을 전담하면서, 일반적인 조사권에 더하여 수사권까지를 보유하는 별도의 독립적인 시민 통제기구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또한, 다수의 영미법계 국가에서도 경찰권 행사를 견제하기 위한 시민 통제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바, 특히, 영국은 2002년 제정된 ‘경찰개혁법’에 근거하여 2004년에 ‘독립 경찰민원 조사위원회(IPCC)’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어 이를 모델로 하여 독임제 형태의 ‘경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6차 북한 핵실험 직후 상황반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의 전문팀과 함께 방사성 핵종에 대한 탐지 활동을 수행하였다. 특히, 방사성 제논(Xe) 및 입자성 방사성 핵종 세슘(Cs) 등과 같은 핵종은 핵실험에 대한 유무 및 특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신속한 탐지가 필요하다. 원안위는 방사성 제논(Xe)에 대해서는 동북부와 서부 지역에 설치된 2개의 고정식과 해상에서의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12시간 간격으로 육상 32회(각 16회), 해상 11회 등 총 43회에 걸쳐 포집하였으며, 세슘 등 입자성 방사성 핵종 포집을 위한 공중 포집도 총 10회에 걸쳐 수행하였다.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9.12, 24:00 기준) , 동북부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장비에서 제논-133이 0.16~1.14밀리베크렐(mBq/m3) 범위에서 총 9회 검출되었으며, 동해상에서 운영한 이동식 장비에서는 제논-133이 0.20~0.33밀리베크렐(mBq/m3) 범위에서 총 4회 검출되었다. <표 참조> 한편, 입자성 방사성 핵종은 수차례의 공중 포집 활동에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소방본부는 12일(화) 화재조사 시험분석실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화재원인 분석을 위한 화재조사 감정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각 분야 박사급 화재조사관을 비롯하여 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학교 교수요원, 119종합방재센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수거한 시료를 가지고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MS), 비파괴 X-선 촬영기, 인화점측정기, 금속현미경 등을 활용하여 화재원인을 분석하는 감정기법 시연을 4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2002년 5월 전국 최초로 화재조사팀이 신설된 이래 현재는 소방본부와 9개 소방서에 화재조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소방과학연구기관 설립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화재조사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소방본부 화재조사관(기계공학박사 김형준)은 “전문적인 화재감식능력을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과 실험 등을 통하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과학소방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화재조사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제공일자2017-09-12자료구분보도자료담당자조보형전화번호032-870-3422제공부서소방본부 현장대응과업무분야-제목인천소방본부, 과학적 화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원에서 김포지역 최대의 신석기 주거유적이 발견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포시는 2014년 (재)한강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덕포진 본진 유적 학술 및 지표조사」를 통하여, 사적 제292호인 덕포진 포대 주변 부속시설과 본진유적의 흔적을 찾았으며, 이후 2016년 국비 등을 확보해 본진을 포함한 부속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매장문화재 조사를 실시했다. 신석기 주거유적이 다량 발견된 덕포진 신안리 유물산포지4 유적은 지표조사 당시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조선시대 자기 및 도기류가 확인되어 그에 따른 유적 부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2017년 2월 (재)한울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표본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8기, 고려~조선시대 주거지 1기, 미상수혈 2기 등이 확인됐으며 수혈주거지 내부에서는 빗살무늬토기 등과 함께 목탄 및 소결흔 등이 확인되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주거유적임이 밝혀졌다. 유적은 덕포진으로부터 길게 이어지는 낮은 구릉의 하단부에 위치하며 염하를 마주하고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주거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다수의 주거지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터널 조명기준에 미달하여 개선이 필요한 268개 일반국도 터널에 대하여 ‘1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명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상 터널의 대부분인 393개소(79%)가 ‘12년 이전에 건설되어 기존의 밝기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터널 조명기준이 개정*(’12년) 되어 이에 미달하는 국도 터널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 밝기 기준 1.5배 상향 (설계속도 80km/h 입구부 기준휘도가 100→150 cd/㎡) 이에, 국토부는 기존 터널의 조명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국도상 499개 터널 중 약 54%의 터널(268개)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19년까지 약 1,763억 원을 투입하여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 국도터널 조명개선방안 연구(‘17.2월~9월, 강원대학교산학협력단 수행) 이번에 개선되는 268개 터널의 기존 조명등은 개정된 밝기 기준에 충족하도록 전면 교체하되, 전기사용량 절감을 위해 조명 개선과정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등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사용한다. 아울러, 터널조명 측정에 사용하는 기준도 노면에 도달하는 밝기(조도)에서 운전자가 차안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의회 일부 ‘갑질’ 등 주민의 혈세로 지출되고 있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어 동토(凍土)의 왕국의회로 불리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13년 발표한 지방의원들에 대한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의회기능이 같은 옥천군의회 등 기초의회들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내역 등을 상세히 공개 등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의원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그러나 옹진군의회는 의회 홈페이지에 옥천군의회 업무추진비 공개현황을 자치법규 내에 버젓이 게재해 놓고 자신들은 무슨 이유인지 공개조차하지 않고 있어 의장, 부의장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불법적 지출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대해 출입기자 A씨는 “옹진군의회 출범이후 공개된 적이 없으며, 대부분 의원들이 군 공무원 출신으로 집행부와의 커넥션 의혹마저 일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의장, 부의장 등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공개될시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안다”며 지적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 행사인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밀양시 가곡동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는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장관배 대회가 열린다. 4D 패러글라이딩 체험 모습.(제공=국토교통부) F16 비행시뮬레이터, 항공관련 VR 시뮬레이터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제전에서는 항공레저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항공사, 항공관련 업체, 항공협회 등이 참여해 ‘항공안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모습.(제공=국토교통부) 특히 16일 개막식에서는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져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대한 대회 세부 일정,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사항은 2017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누리집(kasf2017.or.kr), 블로그(blog.naver.com/flyi
복잡한 교차로에 노면색깔 유도선(이하 유도선)을 설치하고 내비게이션,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해 앞으로 길 찾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복잡한 교차로 내 갈림길에서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혼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선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유도선은 2011년부터 고속도로 일부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고 사고 감소 효과(27%)도 큰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또한 유도선을 내비게이션, 표지판에도 함께 표출해 상호연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설치대상 교차로는 사고자료, 내비게이션 경로 재탐색지점 분석자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할 계획이다. 유도선 설치기준은 현재 통일된 기준이 없어 지방도로는 각기 다른 형태로 설치되고 있으며, 고속도로는 잠정기준에 따라 시급한 곳부터 우선 설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대안. (제공=국토교통부) 이에 따라 전문가 공청회를 14일 열어 올 12월까지 설치대상지점, 색상, 규격 기준을 마련하고 밤길, 빗길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성능 기준을 새로 제시할 계획이다. 유도선 설치대상 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는 서로 존중하는 커뮤니티,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평등 실천 에티켓’페이스북 공유 이벤트(9.11~20)를 진행 중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하기 위한 온라인 에티켓으로 △성 고정관념 타파, △불법 촬영 금지, △성 비하 금지, △성적 대상화 금지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으로 인한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남녀의 지위나 권한, 그리고 서로 간 관계에서의 평등을 말하며, 학교나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과 개인 간의 관계에서의 평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공동체가 함께 문제의식을 가지고 변화시켜 나간다면, 모두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에티켓을 지켜요!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국기원 소속 태권도시범단이 지난 8일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잠코비 광장에서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태권도 게릴라 시범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이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 최고 명소인 구시가지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바르샤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품새, 격파 및 겨루기 등 퍼포먼스로 태권도의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매력을 선보였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모여든 관객들은 본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시범단의 역동적인 모습에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공중 점프를 하면서 송판과 사과를 격파하는 시범이나 아리랑 반주에 맞춰 양국 국기를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50일을 앞두고 폴란드올림픽태권도협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으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도 참가해 관객들에게 홍보 자료를 나눠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올림픽 현지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방송/최승순]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하반기 서울과 부산에서 아세안 관련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먼저 9월 7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중구 수하동 KF글로벌센터에서 ‘KF특별강좌-ASEAN 바로보기’가 개최 중이다. 이번 특별강좌는 지난 9월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주한 아세안 각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한 부산 아세안문화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F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 사업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쌍방향 문화교류 플랫폼이자 국내 아세안 출신 외국인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건립되었다. 먼저 서울에서 진행되는 강좌에는 국내 아세안 연구 권위자 3인이 각각 개괄, 역사, 관계를 테마로 강의한다. 앞선 1주차(9월7일)에는 <ASEAN 사회의 이해>를 주제로 한국동남아연구소 소장과 한국동남아학회 회장을 역임한 윤진표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전반적인 개괄을 강연했다. 2주차(9월14일)에는 <한-ASEAN 교류의 역사>를 주제로 두 지역 해상 교류를 연구해온 노영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사)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를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과 관악구, 서초구 지역 축제에서 총 12회 운영한다. 세부 운영 일정은 월드컵공원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9.14, 10.12, 11.9), 보라매공원은 매월 세 번째 목요일(9.21, 10.19, 11.16), 어린이대공원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9.28, 10.26, 11.23)이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으로 동일하다. 그밖에도 9월 17일(일) 관악구 봉천동과 10월 15일(일) 관악구 신림동에서 열리는 ‘관악구 개판 5분전 찾아가는 동물병원 행사’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9월 23일(토) 서초구 서초동 용허리 공원에서 열리는 ‘반려견 가족 한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 센터’를 운영한다.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에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통해 광견병 예방접종 항체와 브루셀라병,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얼리키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병 항체 보유 여부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