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쑥대고잔지경다지기보존회(회장 최현묵)의 ‘쑥대고잔 지경다지기’가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수릉원에서 개최된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은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8월 대한민국수립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개최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발굴된 민속예술이 400여 종,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민속예술이 140여 종이 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김해시가 주최하고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 15개 시·도와 이북 5도 대표팀이 참가해 저마다 특색있는 지역 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쑥대고잔 지경다지기는 인천지역의 경서동, 오류동, 반월촌 등지의 바닷가 마을에서 불리워진 소리로 집을 짓기 위한 집터다지기를 할 때 부르던 노동요이다. 쑥대고잔 지경다지기의 연희과정은 입장하여, 터고사, 가래질, 방아소리땅고르기, 아낙네 소리마당, 지경다지기 소리, 신명풀이 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17일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창농(創農) 지원을 통한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청년농업인육성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농업인육성 공모사업은 지속가능한 충남농업육성, 청년농업인의 창농 및 영농 정착지원을 통한 후계인력양성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4-H회원 영농정착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창농 공모사업등 3종으로 총 34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청년농업인경쟁력제고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지원 비율이 전액지원에서 지원 90% 자부담 10%로 변경된 점이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성공모델 마련으로 농업·농촌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맞춤형 경영·기술체계,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4-H회원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4-H회원을 발굴·육성함으로써 미래 충남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정착에 필요한 사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창농 공모사업’은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창농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위한것으로 생산 및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양촌읍(읍장 심상연) 유관기관 및 단체가 지난 22일 추석을 앞두고 양촌읍 시가지 전역에 걸쳐 대청소를 실시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대청소에는 양촌읍 직원은 물론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신김포농협, 김포한강신협, 양촌신협, 양촌축협 등 유관기관‧단체 120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쓰레기 청소 및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했다. 심상연 양촌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추석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시민, 단체,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청소와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내 집 앞을 깨끗하게 관리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촌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양촌읍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청소와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깨끗한 양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상청(청장 남재철)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9월 27일(수)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기상 분야 국가?국제 표준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상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관계 기관 간 기상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표준’이라는 주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창근 박사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추진체계 및 표준개발 절차 △기상 분야 국가 국제 표준 개발 방향 △강수량계 국제표준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앞으로의 기상 분야 표준화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식전행사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간 ‘기상장비 표준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기상장비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강수량계 17종과 시정계 7종의 특별전시회를 연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범부처 국가표준 운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국제 기상분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26일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2017 추석맞이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바자회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철성 경찰청장의 애장품을 비롯하여 경찰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의류·생활용품 등을 판매하였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통시장에서 쌀·과일을 구입하여 복지시설 등에 위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 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각급 경찰관서장 주관 하에 전통시장 방문과 복지시설 위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이후에는 전국 경찰관서의 全 직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극심한 혈액난 해소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화)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연휴기간이 길어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귀경 및 여가 차량의 집중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29.~10.9.) 동안 총 이동인원은 3,717만명, 1일 평균 577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로·철도·항공 및 해운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하였으며,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 3일(화) 00시부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국립중앙도서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기념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 전시를 26일부터 개최한다.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 국립중앙도서관 26일 국립중앙도서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기념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된 동계올림픽과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시작된 동계패럴림픽의 역사를 조망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신문과 문헌, 영상자료를 통해 올림픽 관련 기록과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24샤모니에서 2018평창까지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 ▲영상·음악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한 벤처출신 기업(일명 ‘벤처1000억기업’)은 513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승 폭도 최근 5년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416개 였던 ‘벤처1000억기업’ 은 그 이듬해 453개, 2015년 474개에 이어 500개를 돌파한것. 이는 대기업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벤처1000억기업들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2016년 기준 벤처1000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등을 조사한 ‘2016 벤처1000억기업’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애 최초로 신규 진입한 기업이 58개이며 벤처1000억기업에서 탈락한 기업은 61개, 탈락했다가 재진입한 기업이 42개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기업 전체 개수는 전년(55개)보다 3개 늘었지만, 그 중 업력 10년 미만의 젊은 기업은 13개에서 11개로 줄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성장 기조의 영향으로 기업성장의 속도가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
[한국방송/이테호기자] 최대 15%에 달하는 은행권 연체금리를 합리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상품인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구조 재검토를 통해 인하될 전망이다. 또한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보험금에 대한 대대적인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과 시스템이 개발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중심 금융개혁 우선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소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금융위·금감원은 그동안 현장점검, 금융관행 개혁 등 금융분야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주로 금융회사에 집중돼 있어 소비자들을 위한 제도개선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금융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체금리 산정체계 개편 미국의 연체금리는 약정금리 +3∼6%p이고독일은 기준금리 +2.5%p에 비해 한국은 최대 15%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연체금리 산정 절차 등에 대한 투명성도 부족했다. 금융위는 이에따라 연체금리를 합리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의 연체금리 설명의무 및 연체금리 산정방식 공시를 강화하기로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안정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추석 명절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10일간의 긴 연휴기간으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중점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명절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사항 해소하고, 원활한 대책 추진을 위해 부서별 세부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우선 추석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2개반 367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산불 예방 및 방역대책 등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명절 전까지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제공하고자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705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낙석취약 구간에 대해 특별점검을 마쳤으며, 물가안정대책과 관련하여 물가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우리나라의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산업 활성화가 시급한 국정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작 외국인들이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의 국내 지역, 명소 및 특산물 등 관광홍보 광고물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홍철호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내의 국내 관광홍보 광고물은‘12년 236건(22.3%), ‘13년 147건(14.3%), ‘14년 138건(13.4%), ‘15년 101건(9.8%), ‘16년 38건(4.1%)으로 최근 4년간 계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38건)의 경우 ‘12년(236건) 대비 84%나 급감했으며, 전체 광고물 대비 비율은 22.3%(236건/1058건)에서 4.1%(38건/926건)로 줄었다. 광고수입액도 ‘12년 25억원(10%)에서 지난해 4억 2천만원(1.6%)으로 감소했다. 공익광고의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 ‘12년의 경우 전체(1058건)의 7.1%인 75건이 공익광고였지만, 올해 3월말 기준으로 보면 단 1.8%(4건/226건)를 차지할 뿐이었다. 공공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광고단가가 높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의용소방대(대장 이병두) 대원 10여명은 24일 KCC입구에서 소정리 입구까지 약 90m거리 구간에 대해 210본의 넝쿨장미를 식재하고 인근 도로변에서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