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10.4 정상선언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회담의 준비위원장이었던 저도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10년 전, 남북의 두 정상은‘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했습니다. 그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었다면, 남북관계가 지금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날 도라산역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남과 북의 그 벅찬 합의와 감격으로부터 평화의 한반도를 다시 시작하고픈 마음,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0.4 정상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지도였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과 반목의 역사를 걷어내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자는 남북의 공동선언이었습니다. 남북관계의 기본이 상호존중과 신뢰의 정신임을 분명히 했고,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남북 간 협력을 위한 군사적 보장과 신뢰구축 조치와 함께, 북핵문제 해결까지 합의했습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와 다양한 경제협력을 통해 우발적인 무력충돌의 가능성까지 원천적으로 없애고 평화 번영의 길을 남북이 함께 개척하는 담대하고 창의적인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10.4 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남과 북이 함께 10.4 정상선언이 여전히 유효함을 선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문] 문재인 대통령 10.4 선언 10주년 기념식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10.4 정상선언 합의 중 많은 것은 지금도 이행 가능한 것들이다. 특히 평화, 군비통제 분야에서 합의한 군사회담의 복원은 남북 간의 긴장완화를 위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며 “인도적 협력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이산가족 상봉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0.4 정상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지도였다”며 “한반도에서 전쟁과 반목의 역사를 걷어내고,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자는 남북의 공동선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추석을 맞아 9월26(일화) 인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오늘 행사는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9일까지 관내 6개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지난 22일(금) 인천본부세관 여직원회에서 실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인천세관은 관내 저소득장애인 12가구에 지속적인 후원금을 전달 하고 있으며, 장애우 목욕봉사 및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노석환 세관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 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나 눔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정(情)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이른바 몰카(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위해 연인 간 복수를 목적으로 음란 영상물을 유포한 경우에는 ‘징역형’으로만처벌하는 등 성범죄자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규제없이 판매되는 변형카메라를 판매단계부터 규제하고 지하철역 등 몰카에 취약한 곳은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몰래 카메라 등)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오른쪽)이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몰래카메라 등)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종합대책은 ‘디지털 성범죄 Zero, 국민 안심사회 구현’을 목표로▲변형카메라 불법촬영 탐지·적발 강화▲불법촬영물 유통차단 및 유포자 강력 처벌▲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등 국민인식 전환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정부는 변형카메라의 판매규제부터 피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성범죄 전 과정에 걸쳐 총 22개의 개선과제를 추진할
[예산/한용렬기자] 25일 삽교읍(읍장 조남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민간위원장 김만동)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미용봉사의 날을 운영했다. 사랑 나눔 미용봉사 사업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삽교읍 미용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민관협력 자체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미용봉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능기부 나눔 행사에 동참한 삽교읍 미용업체 직원, 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웃음 가득한 미소로 미용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은 미 미용실(원장 김도환)을 비롯한 3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장수사진을 무료로 찍어드리는 자원봉사도 연계되어 미용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수사진 봉사자는 연초부터 순수 자비를 들여 영정사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돌아가신 부모님이 장수사진이 없어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불효한 것 같아, 어려우신 분들에게 장수사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용업체 관계자는“미용서비스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마음이 훈훈해 진다.”고 동참 소감을 밝혔다. 김만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구치소(소장 박병용) 보라미봉사단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26일(화) 오후 2시,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을 방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 전달은 노숙인 및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1004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천구치소 보라미봉사단 이용주 교위는 “구치소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정신 또한 중요하다”면서, “노숙인시설 및 이용자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있듯, 구치소 또한 사회적인 부정적 편견의 공통점이 있기에 함께 노력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혜의집 김명동 부원장은 “노인 및 지적, 정신장애 그리고 알코올리즘 등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은혜의집과 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변화시키고자 진행되는 것이 1004 프로젝트”라며, “인천구치소와 함께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간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구치소는 약 4년전, 모범 출소자 자립지원 관련으로 은혜의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면장 김성환)은 지난 18일부터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빈농약병과 봉지 등 5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하여 처리했다. 이번 빈농약병 수거활동에는 연서면 26개 이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6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남봉현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인‘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임직원에게 건전한 성(性)문화 인식과 가치관을 심 어주고, 폭력예방 주체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19일과 26일, 총2회에 걸 쳐 마련됐다. IPA 측은 강사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문미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를 초빙해 다양한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문미 이사는 강의를 통해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라 며,“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 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A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 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감사팀 내 성희롱 고충전담창구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을 배치해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방지 및 S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깨끗하고 안전 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내항 수중 침전물 제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 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 내항 3부두 안벽 주변 300m구간에 잠수부와 크레 인을 동원해 침전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3.5톤 규모의 로프, 폐 타이어 등이다. IPA 항만관리팀 신용주 실장은 “취약구역의 수중 침전물 제거를 통해 내항 이 용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이 용할 수 있도록 항만환경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내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는 수중 침 전물 제거 사업을 정례화해 매년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천 내항 2부두 인근에서 약 3톤의 침전물을 제거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조윤길 군수)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 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방문하여 격려했다. 26일 장봉혜림원을 시작으로 관내의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떡, 과일, 한과, 조끼 등을 전달하면서 시설입소 장애인 등과 시설 관계자를 위문·격려한다. 또한 군은 중중장애인수급자세대, 다문화가정, 면별 최고령자, 보훈단체 회원 등 83명을 대상으로 농협상품권을 전달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문으로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유도 및 희망과 용기를 복돋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기관, 단체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위문활동을 펼쳐 취약계층 주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심열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양복순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추석 및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 25개소에 대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2시간 이내)를 허용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모두 25개소이며, 이중 3개 시장(손형, 석바위, 송도역전시장)은 출·퇴근 금지시간외 주차를 전면 허용하고,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 22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 야간시간 등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하였다. 인천경찰청에서는 전통시장 주변의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2시간 이상 장기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계도할 계획이며, 시장 주변 교통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인천지방경찰청 홈페이지(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1]‘17년 추석명절 기간(9. 25~10. 31) 전통시장 주차 허용 구간 ○ 상시허용 3개소, 한시적 허용 22개소 구분 관할 시장명 주차허용구간 (Km) 허용시간 (또는 금지시간) 주차가능 상시 허용 중부 송현시장 송현메디컬↔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의 7개동을 관할하는 인천논현경찰서가 22일 오전 10시에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인구 53만명의 인천 남동구의 치안을 맡은 경찰서는 이번에 개서한 인천논현서를 비롯해 인천남동서 등 2곳으로 늘어났다. 초대 서장은 오동근 총경이 맡았고, 정원은 총 391명이 배치됐다. 인천논현서는 기존 인천남동서가 관할하던 19개동 가운데 만수1·6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등 7개동 22만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신축청사는 남동구 논현고잔로 239(논현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3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15년 9월 착공해 토지비용 104억원과 건축비용 246억원 등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경찰관계자들과 박남춘ㆍ윤관석 국회의원, 장석현 남동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국에서 253번째로 인천논현서가 새롭게 신설된 것을 축하한다”며“인천 남동구민 여러분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치사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